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 대처방법 좀 ..

...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12-07-01 08:46:38

 

a라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b와 제가 있어요.

b는 남자구요.

 

b는 a와 저랑 다 두루두루 친합니다.

저도 b가 좋구요. 친구로도 좋고. 그 이상으로도 좋을지 말지는 아직잘 모르겠구요.

a도 b를 좋아하는 눈치입니다.

 

그런데, b가 저랑 어딜 같이 가야한다거나 업무상 같이 있어야 한다거나 하면

a가 b에게 유독, 

(저를 c라고 한다면)

c언니에게 잘해줘라. c언니가 요즘 너무 힘들다더라. c언니 꼭 좀 위로해줘. c언니한테 이것저것 사줘. 이런식으로 코치한다는 겁니다.

b가 그런 얘기를 하길래. 제가 넘 황당해서. "나 요즘 힘든 일 없는데?? 나 잘 살고있는데??" 그랬더니

b는 a가 넘 착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얘기를 하는 거라고.

a는, b가 저랑만 어딜 가거나 하면 그 다음날 저한테는 쌩~~하는 걸로 유명한 아이에요. 한두번이 아니어서 주변 여직원들이 다 알 정도...

그런데 당사자 b한테는 저렇게 얼굴 싹 바꿔서, 저런 식으로 상냥하게(상냥한척) 했었다니.. 너무 황당하네요....

자기 샘나는 걸 싹 숨기고, 저런 식으로 상대방 과하게 신경써주는 척 하는 거...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요..??ㅠㅠ

 

 

 

 

 

IP : 1.238.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 9:03 AM (39.120.xxx.193)

    사내연애 그것도 그렇게 여럿이 엮이는거 좋지않습니다. 스캔들만 날뿐이죠.
    그 남자도 a라는 여자에게 관심있네요. 원글님에게 관심있으면 a얘기는 꺼내지도 않습니다
    답을 드린다면 거기에 말려들지말고 너네끼리 잘해봐라 하고 빠지시라는거죠.

  • 2. 지슈꽁주
    '12.7.1 9:09 AM (220.82.xxx.245)

    저같음 b가 그런 이야기하면 b에게 혹시 둘이 연애해? 하고 웃으면서 왜? 그럼 아니 a가 자기 좋아하는거 같애 우리둘이 만난담날 질투하는게 사실 내가 좀 부담스럽네
    그럴거같애요.. 글구 b의 경우 그 얘길 듣고 어느쪽이든 관리들어 가겠죠
    A가 뭐라하든 b한테서 그런말 옮겨듣지 않음 님이 불쾌한일은 없겠죠?

  • 3. ....
    '12.7.1 9:17 AM (1.238.xxx.180)

    윗님 방법 좋은 것 같은데요. a랑 연애해? 이건 꼭 물어봐야겠어요 ㅋㅋㅋ
    a는 b에게는 전혀 제 험담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심히 억지스러울 정도로 칭찬과 오버 작렬이에요.
    c언니 넘 예쁘지 않아? c언니 넘 멋지지 않아? 뭐 이런식.......;;;;
    그래서 제가 b에게 a에 관한 부정적인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제가 a에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하면, a는 천사되고 저만 나쁜 사람되는 상황..ㅠㅠ

  • 4. ....
    '12.7.1 9:22 AM (218.155.xxx.246)

    ㅎㅎㅎㅎㅎ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탈 거기 계시는군요
    원글님 안습입니다
    제가 경험해봐서 잘알죠 ㅜ

  • 5. ....
    '12.7.1 9:32 AM (218.155.xxx.246)

    제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해피엔딩이던 아니던 a와 b는 사귑니다
    A스탈 여성분에게 남자들 약해요
    원글님은 둘사이에서 빠지세요

  • 6. A라는 여자의언어는
    '12.7.1 9:41 AM (211.234.xxx.5)

    끊임없이 B라는 남자에게 C언니 안예쁘지? 별로지? 그렇다고 말해 말해 하고있고 B라는 남자는 원글님께
    A가 나좋아하는것 같은데 맞아? 맞아? 너는? 너는?

    빠지세요 걔들 연애하는데 끼지마시고

  • 7. 혹시라도
    '12.7.1 9:48 AM (211.234.xxx.5)

    B라는 남자와 사귀게 되시거든 절대 A가 모르게
    하셔야해요 그 여우짓에 원글님 연애는 바람앞의 촛불입니다

  • 8. .....
    '12.7.1 11:52 AM (58.141.xxx.165)

    a 가 문제가 아니라 b가 님 앞에서 a가 했던 말을 줄줄이 읊는단 자체가 a에게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소리에요. 게다가 착하다고 했다면서요. 뭐든게 이뻐보이기까지 하나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87 영통에 괜찮은 영어유치원이 있나요? 1 ... 2012/09/17 2,044
153486 요즘 어떤 차 즐겨 드시나요 9 커피 외에 2012/09/17 1,641
153485 잘 지치는 5세 남자아이 체력을 키우고 싶어요 3 /// 2012/09/17 1,015
153484 인천 연수구 2시에 귀가한다고 문자 왔네요 7 초등하교 2012/09/17 1,176
153483 뚱뚱한 분들 옷 어디서 사세요? 5 .... 2012/09/17 2,120
153482 혹 입얍하여 아이가 초딩인분? 5 파동 2012/09/17 1,319
153481 싸게 사려다 돈 더썼어요ㅠㅠ 2 이럴수가 2012/09/17 2,680
153480 뮤직페스티벌 티켓 가지고 계신 분 있으세요? 가짜주부 2012/09/17 543
153479 고용센터 정직원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7 rnd 2012/09/17 5,019
153478 BMW 320d 어떤지 궁금해요~ 14 궁금 2012/09/17 4,792
153477 은행 계약직이요. 2 정말궁금 2012/09/17 1,794
153476 오늘홈쇼핑 유난희의 리얼스토리 의상,, 3 쇼핑 2012/09/17 6,595
153475 펌글<성폭력범에 대한 물리적거세법>이 발의되었습니다!.. 11 동참해주세요.. 2012/09/17 1,158
153474 싸이, 영어 잘 하던데 언제 어디서 배웠을까요? 34 ... 2012/09/17 16,938
153473 코가 뻐근하게 아픈증상 2 ㅠㅠ 2012/09/17 1,211
153472 개 중에 얌전하고 차분한 품종이 뭔가요 12 .. 2012/09/17 2,287
153471 오늘도 신문지 창문에 붙이셨어요?? 8 ,, 2012/09/17 1,454
153470 늦가을이란 노래 아시나요? 2 글쎄 2012/09/17 1,082
153469 나이드니 판단력이 흐려지나보네요. 4 가방 2012/09/17 1,573
153468 도시락 못 싸오는 아이친구한테 마음 다치지 않게 같이 먹을수 있.. 41 초등운동회때.. 2012/09/17 4,719
153467 남아 7세 스케이트 배우면 괜찮을까요? 2 고민중입니다.. 2012/09/17 1,306
153466 서울에 차 갖고 가도 될까요? 1 태풍 2012/09/17 672
153465 댓글 감사드려요~~~ 20 학예회 2012/09/17 3,070
153464 결제 도와주세요 4 아이허브 .. 2012/09/17 681
153463 우리나라 중년여성들 왜 그리 부어있나요.. 10 우리나라 2012/09/17 4,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