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ebs에서 놀이에 대해 나왔는데요. 저도 끝부분 잠깐 봐서 잘은 모르는데요.
강남에 유명한 학원 선생님이 자녀들에게 놀이공간을 마련해주려고
서울 변두리로 이사를 왔데요.
아이들 모아놓고 노는거 가르쳐주고,
우리 어릴때 골목길에서 노는것처럼 그렇게요.
그거 보고 생각해봤는데요.
요즘 우리애들은 공부만 하느라 어린시절이 없잖아요.
우리애들이 나중에 크면 자신들의 어린시절의 즐거움을 어떤 것으로 기억할까요?
어린 시절에 흠뻑 취해 노는 즐거움이
어른이 되었을때 삶의 원동력이 되는것 아닌지..
그런데 우리 아이들만 봐도 어떻게 놀게 해주어야할지 모르겠어요.
놀만한 곳도, 아이들도 없고, 다 위험한 도로에..
요즘 애들 어떻게 해야 흠뻑 놀게 할 수 있나요?
실내놀이터에서 노는 것만으로 대체가 될까요? 거기 가보면
애들이 모여서 놀지는 않고 다 제각각 놀던데..
그거 보고 어떻게 놀려주어야하나 고민이 되더라고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