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6.30 11:47 PM
(183.91.xxx.35)
심리학과 나오지 않았나요?
불우한 어린시절과 심리학과 출신..
저런 글이 어쩌면 당연하게 나올 수밖에 없을거 같기도 해요.
2. ...
'12.6.30 11:52 PM
(112.148.xxx.37)
증오는 나의 힘 의 경우, 방송정지 먹었을 때 내용이 자기 얘기가 아니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어요.
자기는 아버지를 그렇게 증오해본 적이 없고 아버지와 불편하지도 않다구요.
뭐 실제는 어떨지 모르나, 자기가 아니라니 믿어야죠.
저는 그녀 뮤지션으로나 인간적으로(모르는 사람이지만) 참 좋아한답니다.
3. 새벽5시
'12.6.30 11:54 PM
(121.186.xxx.243)
심리학과나 사회복지학과 나오면 가족관계도 그려서 한 사람을 분석하는게 있어요.
유아기 유년기 청년기를 거치면 신념이 체계화 하는 과정에 굳어버린 좋고 안좋은 것들....
사람은 누구다 부정적인 것에 방어기제를 갖고 있죠.
그것이 투라우마로 나타기도 하죠.
상처받은 사람이 남을 더 상처 줄수도 있고
그것을 극복하고 승화시켜서 결국 트라우마를 끊어버리고 좋은 결과를 남기지도 하죠.
사람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프로이드는 한 사람의 성격이 어릴적 가족들부터 굳어진다고 믿고있죠.
그래서 아동기 유년기를 살펴보고 한 사람을 치료하는 방법들도 있고 ㅋ
근데 이것을 반박하는 학자들도 등장하고. 세상은 쉽지 않아요.
사람과의 갈등속에 누구는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고
어떤 사람은 더 나빠져 추악함으로 남기도 하지요
4. 냉소적이었대요
'12.7.1 12:36 AM
(211.207.xxx.157)
예전엔 결혼해서 실제로 행복한 사람이
세상에 정말로 있기는 한가 ? 말하고 다닐 정도로 냉소적이었대요.
어두운 터널을 거쳤던 거 같아요, 결혼전에 부정적인 주관이 형성될 만큼이요.
5. ㅎㅎ
'12.7.1 12:40 AM
(114.203.xxx.79)
핵심에서 벗어나지만 김윤아씨가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나요?
행동이나 말을 보면 매우 풍족한 환경일것 같거든요
글은 많이 공감되네여
6. 음
'12.7.1 1:17 AM
(218.50.xxx.81)
흠...태어나게 하는 것은 부모 욕심일지 몰라도 수십년 키워주는 책임과 의무도 생각해야죠.
세상에 자식을 불행하게 하고 싶은 부모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부모도 한낱 인간일뿐이기에 부족한점이 많고, 자신의 이기심때문에 가정의 행복도 지킬수 없는 경우가 생기게 되죠.
김윤아가 어떻게 자라왔는지는 몰라도 아직 아이도 어리고 자기도 젊으니 이런저런 말하는것 같은데
사람이 나이들면서 이런저런 경우에 처하다보면 생각은 조금씩 바뀌게 되요.
양방향으로 다방면으로 상황을 보게 되지요...
김윤아는 부모도 그냥 단점많은 인간일 뿐이라는 사실은 염두에 두지 못했나 보군요.
자신의 자식에게는 만점짜리 부모역할을 할수 있을거라 자신하는 걸로 보여지는데요.
세상에 그런건 없어요. 부모도 나이들면서 부모역할을 배우는거에요. 죽을때까지요...
그리고 심리학과 나온 사람들중에 저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저런식의 쿨~ 한 스타일로 정의내려서 마치 개념정리 하는 식의 태도.
뭐랄까 자기중심적이구요. 자신은 이기적일 정도로 소중하면서 타인에게는 굉장히 냉정해요,
그걸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또한 남의 생각이나 의견을 진정으로 공감하려는 노력 안해요. 나와 다르구나 간단히 정리해버리고 전혀 신경 안써요. 정신적 피로를 최대한 느끼지 않으려고 남신경 전혀 안쓴답니다.
겉으로는 잘 알겠다고 해도 자신의 내면으로는 전혀 받아들이고 있지 않지요.
자기생각이 가장 옳다고 확신하는 경향이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과 출신이에요.
심리학과 라고 해서 타인의 심리를 잘 공감하고 이해하고 그런건 전혀 아니에요. 오히려 공감도가 더 적어요.
7. 굴음
'12.7.1 1:34 AM
(116.123.xxx.14)
심리학과였나요?전 여태 성신여대 일문과인줄 알았어요. 암튼 예전부터 가사같은거 잘쓴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탑밴드보면서 김윤아만한 여성밴드보컬이 드물긴하구나 느껴요.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진 않지만 인정
8. 음
'12.7.1 1:50 AM
(218.50.xxx.81)
아...글을 다시 찬찬히 몇번 더 읽어보니 굉장히 자기 감정에 빠져서 쓴글이네요.
" 내가 아이를 갖기로 결정하지 않았더라면
낙원같은 곳 어디선가
천사들과 아픔도 두려움도 모른 채
머물고 있었을 투명한 영혼 "
ㅡ.,ㅡ 이부분부터 도무지...
생물학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네요. 자기 생각표현이 아니라 소설의 내용 같은데요.
부모가 아이를 갖지 않기로 했으면 그냥 그걸로 땡이지...낙원같은 곳에 뭐가 있을수가 있나요..
저런건 감정이 풍부한 표현이라고도 볼수 없고, 자아도취 ;;; 가 아닌가 싶군요.
9. 김윤아
'12.7.1 1:54 AM
(121.136.xxx.170)
-
삭제된댓글
나가수 나온뒤 잡지에서 한 인터뷰에 청소는 힘들지만 음식은 잘한다는 말을 했어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어릴적부터 음식을 해야하는 환경이었던것 같았어요.
구체적인 구구한 설명없어도 부족함 없어 보이지만 어두운 분위기가 순간 이해되더군요.
나름 아픔이 있었구나. 엄마얘기는 들은적없지만 혹시 그쪽이 아닐까싶은......
예쁜외모 하나만 가지고도 무기가 되는 연예계에서 음악적 재능, 음악에 대한 자존심 지키며 꾸준히 성장해온 김윤아....인간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지만 충분히 매력있다고 생각해요
10. 아 시러
'12.7.1 1:55 AM
(121.169.xxx.195)
김윤아가 직접 와서 글을 쓰는지-이미지메이킹하려고 충분히 그럴거도 남을거같아 보여서.
아님 알바를 푸는지, 아니면 김윤아 엄마아빠라도 82에 출근을 하시나
왜 뜬금없이 김윤아 글은 이렇게 종종 올라오는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댓글도 보면 다 결국은 찬양글이고..
요 가사도 지금 읽어보니 뭐 별것도 아닌거 같고 애키우면 부모로서 다 하는 생각인거 같은데.
11. 굴음
'12.7.1 2:25 AM
(116.123.xxx.14)
무슨 찬양인가요. 인간적으론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가수로 재능은 있단 소리인데..밴드 남자보컬은 흡인력 카리스마있는 사람 많은데 여자는 드물어서 김윤아만한 여성 밴드보컬이 잘없구나한다는게 찬양인가요?별게 다 찬양이네요.그리고 김윤아 글 저는 오늘 처음봤고 리플도 첨 달아요. 뭘 그리 의심이 많으신지...리플도 다른 사람들 취향 고려해가며 달지 말아야 하는지요.
12. ...
'12.7.1 8:01 AM
(110.11.xxx.140)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김윤아와 공지영은 영원한 애증의 대상인 것 같슴다...
13. ~~
'12.7.1 8:52 AM
(211.255.xxx.234)
-
삭제된댓글
좋네요...노래도 잘하고 생각도 똑부러지고 글 또한 잘 쓰네요..속이 깊은 사람인거 같았어요...남동생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going home 도 가사가 참 좋더군요...그때 그노래 듣고 이미지와 달리 김윤아의 속 깊은맘이 보였어요..근데 이렇게 좋은글에 김윤아 중퇴며 찬양이며 무슨 글내용과 관련없는 얘기들을 왜 그렇게 꺼내시는지...그리고 자기감정에 빠져 소설같은 얘기를 썼다는데 전 오히려 그부분이 공감되고 마음이 짠해지는데요...아무리 봐도 좋은글입니다
14. 김윤아
'12.7.1 10:59 AM
(203.170.xxx.66)
아버지가 가수출신이셨는데. 꽤 오랜동안 투병생활을 하시고.
일찍 돌아가셨어요. 당연히 아버지는 경제력이 없으셨고. 엄마가
장사를 해서 가정을 돌보는 구조.
좀 힘들었을껄요?
인터뷰를 보면.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머 그런말 많이 했었는데.
결혼하기전.
그닥. 행복한 느낌으로 자란 사람은 아닌듯요.
근데 머 그게 중요한가요. 지금 어찌 사는가가 중요한거죠.
15. .............
'12.7.1 12:07 PM
(112.148.xxx.242)
엄마가 교수였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지난번 댓글에 보면 오## 전 회장하고 결혼하셨다 했는데...
장사하셨나요??
16. ...
'12.7.1 1:10 PM
(39.115.xxx.116)
강남8학군출신에 어릴때부터 가정교사뒀다고 들었는데 잘못되 얘긴지 ?
17. 자우림?
'12.7.1 4:23 PM
(61.74.xxx.151)
엄마가 대치동에서 식당했어요.
아직 철이 덜 들었네요.
딸이 커서 저런 소리 하는 걸 들어봐야...
18. 맞는 말이죠
'12.7.1 4:30 PM
(61.101.xxx.62)
누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 있나요 다 부모가 낳고 싶으니까 (심지어는 낳고 싶지 않은데 낳은 경우도 있고)낳았지.
생로병사가 모두 고행이라는 말이 맞는거 아닌가요. 내가 낳고 싶어 낳아서 생로병사를 겪게 하니 내 품안의 자식일때라도 잘해줘야 하는게 맞죠.
19. 공감해요
'12.7.1 5:14 PM
(119.70.xxx.86)
부모 욕심때문에 낳는거지 애들을 행복하게 해주기위해 낳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요?
자식 행복하길 바라는게 부모라지만 우리 시어머니 보면 그렇지 않은거 같아요.
아들을 낳아야 자신이 살아갈수 있었기에 낳았지만 그외 결과라 할수있는 딸들은 방치수준으로 키웠으니까요.
20. 뭐
'12.7.1 5:22 PM
(61.102.xxx.101)
좋아하지 않음 그 사람이 뭘 하든 뭘 입드 뭘 말 하든..다~~~~~~싫지요.
반대도 그렇지요.
말 잘하는 사람은 말로 사람을 현혹하게 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행동으로 현혹합니다.
김윤아는 지금의 나이에 맞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이쁘다는 건 아니구요.
좀 더 살아본 저로선 그냥 웃습니다.
21. 000
'12.7.1 6:21 PM
(59.31.xxx.23)
원글은 김윤아씨의 개인적인 인생관이나 가치관이 반영된 글인거 같은데요.
생물학등 과학적인 잣대로 분석할 필요가 없는 글이죠.
생로병사의 인생은 고행이라는 표현도 마찬가지겠구요.
22. 000
'12.7.1 6:30 PM
(59.31.xxx.23)
내가 아이를 갖기로 결정하지 않았더라면
낙원같은 곳 어디선가
천사들과 아픔도 두려움도 모른 채
머물고 있었을 투명한 영혼.
------------------------------------------------------------------------------
요 문장은 그냥 문학적인 표현인거 같아요.
김윤아씨는 아이는 부모의 결정에 의해 생겨나니 부모가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아이한테 잘해주자 그런 이야기 인거 같습니다.
23. ᆢ
'12.7.1 9:22 PM
(218.48.xxx.236)
성신여대 일어일문하과 자퇴~
같은학교 다녔음~
24. ...
'12.7.1 9:22 PM
(123.143.xxx.166)
글이 좋네요
김윤아가 직접 쓴게 맞는지 모르지만 많이 공감해요
25. ᆢ
'12.7.1 9:23 PM
(218.48.xxx.236)
하과☞학과
26. ..
'12.7.1 9:26 PM
(119.71.xxx.113)
공감하는글이에요
27. ..
'12.7.1 9:37 PM
(118.32.xxx.192)
귀티나는 얼굴은 아님..
살짝 빈티에 날카로운 느낌
28. 좋은 글인데요.
'12.7.1 10:16 PM
(125.176.xxx.188)
더 살아서 .... 더 아이러니한 인생을 안다해도.
아직은 김윤아처럼 모른다 해도.
요점은 틀린말이 하나도 없네요.
요즘.. 아이없다 하며 스트레스주는 사람들에게 시달린 저는.
이글을 돌리고 싶네요.
생물적인 부모가 되라 닥달하기 전에,
부모가 되는 방법을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해본적이 있느냐 하고 말이죠.
부모라는 것의 책임감,
김윤아처럼만이라도 생각한다면. 세상 더 아름다워질겁니다.
29. ok
'12.7.1 11:01 PM
(221.148.xxx.227)
.
자라면서 말못할 힘듦은 있었을지 모르나 아이 좀더 키워보면
또 다른생각이 드실겁니다
한사람의 인생을 떠맡는 막중한 책임을 진 부모로서 항상 밝고 아름답게
키워줄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부모성향도 아이 성향도 다르고..아이라고 다 천사처럼 자라는것도 아니고..
서로 맞는조합끼리 만나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걸 계산해서 태어나는것도 아니고..
내리사랑은 본능이고 부모원망은 쉽지요.
사랑스러운 존재를 사랑하긴 쉬워요.
보송보송한 갓난아기의 티없는 맑은 모습은 누구나 사랑스러워해도
늙고 쭈그러진 인간의 마지막 모습에 연민의 정을 느끼지는 쉽지않더군요.
30. ....
'12.7.1 11:01 PM
(211.197.xxx.118)
인간이란 존재가 완벽할수 있을까요 참 좋은 말인데 이상적인 말 그러나 한번쯤 내 가슴에 새겨 두어야 할 말이네요
31. 생강
'17.8.20 1:15 AM
(121.190.xxx.116)
본문과 댓글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