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소리 많은 남자... 힘들다..

잔소리 많은 남자.. 조회수 : 2,781
작성일 : 2012-06-30 21:32:55
일단 제가 단어를 잘못 썼어요. 
거래처 문서 보내는데 영어 단어 '하나'를 잘못 써서 보냈어요. 

그런데 이 거래처의 문서 받는 분(저하고는 일면식도 없는 분, 얼굴 모름. 이번 한번만 문서 받으심)이 
그 단어 잘못 썼다고 지적하면서 
"중고교 교과서에 기본으로 나오는 단어"
"이게 가당키나 한 ..."
"모르면 다른 사람한테 물어서라도 공부해서.."
"반박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받아주겠다"
"인정하면 회신하는 게 예의다" 
이런 식으로 장문의 메일을 보냈네요. (화면 두번 스크롤해야 읽혀질 정도로..)
-저건 축약한 거고, 메일 내용 자체가 저한테 아주 한판 뜨자는 듯 살벌해요. 

그냥 너 그 영어 단어 잘못 썼다, 이 단어다, 정정해라 하면 되지 않나요?
뭘 저렇게 시시콜콜 이야기하는 걸까요??

주변 사람들 참 피곤할 듯.. (애인이나 아내, 자식한테도 저럴 것 같은데..) 





IP : 218.234.xxx.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6.30 9:49 PM (115.126.xxx.115)

    그러니 잔소리많이 하는 엄마나
    아빠를 부모로둔 자식들은
    얼마나 끔찍하겠어요
    태어나면서부터...수십 년을...

  • 2. 잔소리라는 건..
    '12.6.30 9:55 PM (218.234.xxx.25)

    아이가 잘못할 때마다 지적은 해야겠죠. 그런데 한 가지 사안에 대해 시시콜콜 이래서 문제 저래서 문제 하고 장시간 이야기하면 그게 잔소리가 되어버리는 거 같아요.
    - 저 분은 그냥 황당한 경험이고, 세상 살다 보니 평소에 말 많은 사람이 잔소리도 많고 남 얘기도 많이 하면서 옮기고.. 좀 그런 성향이 있더라구요. 그거 깨닫고 난 다음부터 말 적게 하려 애써요. (저도 한 수다 하는 사람이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237 소불고기 상한걸까요? 4 gg 2012/07/01 4,750
124236 얼굴에 큰 상처 .,.. 머리감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7 .. 2012/07/01 2,737
124235 약사님 계신가요? 치과에서 처방받은약이 궁금해요 2 2012/07/01 11,903
124234 어른스럽지 못한 내모습에 놀라...내 아이에게 에티켓 가르칩니다.. 7 어휴 2012/07/01 4,177
124233 통영의 리조트나 펜션 추천해주세요 1 급해요 .... 2012/07/01 3,271
124232 7월2일 봉춘마켓 핫 아이템과 참가방법 2 지나 2012/07/01 1,328
124231 일상생활의 소소한거 여쭤봐요. 2 소소 2012/07/01 1,014
124230 아직도 많은 남편들이 술 한번 먹으면 몸못가누게 마시나요? 1 지슈꽁주 2012/07/01 1,188
124229 코스트코 - 이번주에 LA갈비 할인하나요? 3 배짱 2012/07/01 1,403
124228 주말에 놀러오는 딸아이 친구 39 마미 2012/07/01 16,154
124227 facebook에 관하여... 7 007뽄드 2012/07/01 1,731
124226 아이 혁신초등학교 보내고계신분 계신가요 5 예비학부모 2012/07/01 3,820
124225 이런 사람 대처방법 좀 .. 8 ... 2012/07/01 3,304
124224 클래식이 너무 좋아요. 28 뎁.. 2012/07/01 4,260
124223 몸에 정말 효과있는 약! 41 나약한 2012/07/01 12,336
124222 집구하기 1 급합니다 2012/07/01 969
124221 인터넷으로 부동산 매매 1 .. 2012/07/01 1,194
124220 간만에 나와서 82하려는데.. .. 2012/07/01 666
124219 지금 키톡에 올라온 글이요..광고 아닙니까? 7 흐음 2012/07/01 2,664
124218 작가의 무리수 6 신사의 품격.. 2012/07/01 2,570
124217 아주 오래전영화인데요... 제목이.. 3 영화질문 2012/07/01 1,441
124216 내가 성범죄 강간공화국에 살고있다는것 자체가 공포다! 1 호박덩쿨 2012/07/01 1,214
124215 긴머리 커트하려면 꼭 매직한 후 커트해야 하나요? 5 리메 2012/07/01 6,477
124214 기억나는 영화 [사관과 신사] 5 샤론 2012/07/01 2,006
124213 3 마봉춘 2012/07/01 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