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때문에 버스로 약 4시간 거리 고향 떠나서 낯선 도시에서 혼자 사는데요
아는 사람도 없고..외롭네요..많이..
성격도 좀 내성적이라..
친구도 친한 몇명 하고만 연락하는데.걔네들도 거의 고향에 있고..ㅠㅠ
암튼..가장 싫은게..제가 친구들하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맛집 이런곳 있잖아요
그런데 돌아 다니는거 굉장히 좋아 해요
그런데..
여기는 오히려 도시쪽이라..인터넷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이쁜 까페도 많고
맛집도 많고 그런데..
그런데는 혼자서 못가겠어요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것도 좋아라 하는데..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데..못가고 있다는..
혼자서 가라..이러는 사람도 있는데..제가 소심해서 인지 못가겠어요
회사 사람들하고 친하긴 한데..다들 저보다 나이가 기본 10년은 연상들이시고
여자 분들은 다들 결혼해서 가정이 있으세요
그래서...같이도 못가요..
동호회라도 가입하면 또래 친구들을 사귈수 있을까요
외롭네요
오늘은 몸이 피곤해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저녁때쯤 되니..더 외로워 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