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님들..마당발인 엄마 & 조용히 은둔생활하는 엄마

학부모 관계 조회수 : 10,710
작성일 : 2012-06-30 18:16:46

학교에 가면 이런저런 엄마들 있잖아요.

여기저기 아는 엄마들 많아서 모임도 많고,,,소위 엄마들 사이에서 마당발로 통하는 엄마도 있고..

학교내에 친한 엄마가 없거나, 그냥 1~2명정도만 알고지내는  소위 조용히 사는 엄마도 있구요..

마당발 엄마들 보면 어떤 생각 드세요??  

나한테  도움될까 싶어서 알고지내고 싶고,친하게 지내고싶고 그러시나요?  아님, 여기저기 알고있는 엄마들 많아서 혹시나 괜한 말돌까봐 거리두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또  친분 나누는  엄마들 거의  없이 혼자   조용히  지내는 엄마들 보면 또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주변에  아는엄마들 없어  나한테  도움될일도 없겠다란 생각이 드시는지,  아님 성격이 별론가?는 생각이 드시는지..

 

제가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엄마들한테 데인후론....2~3년째 친한엄마들 한명 없이 정말  쥐죽은듯이 조용히 살고있거든요.....원래 성격도 얌전한 성격이구요...

 

아는 엄마들 없이 조용히 지내면   무시당하거나, 손해보는 일이 생길까요?? 

예를들어,  헛소문이라든가, 나한테 무슨일(어떤사건의 주동자)을 뒤집어 씌운다던가.......그런일들요........아직까진 겪어보진 않았는데...뭐  제귀에  안들어왔을수도 있지만요 --;;;

 

옆에 대문글에   사람심리가 친구없으며 무시당하나요? 란 글을 보니 생각나서요.

유치한 질문이지만.....답변 부탁드립니다.....꾸벅~~

 

 

IP : 114.200.xxx.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6.30 6:22 PM (223.62.xxx.146)

    별 생각 안드는데요. 전업이고 시간여유가 있으면 마당발일꺼까진 없지만 어느정도 엄마들도 알고 지내고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알고 지내는게 좋은거 같다는 생각해요. 일부러 운둔하는건 별로 좋지 않은거 같아요.

    단, 맞벌이거나 기타 여러 상황상 너무 바쁘셔서 학부모 모임 전혀 못나가고 아무것도 모르는건 어쩔수 없겠죠.
    어릴때 저희 엄마가 맞벌이로, 주변 학부모님들 전혀 모르셨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좀 있긴했어요.

  • 2. ...
    '12.6.30 6:22 PM (211.211.xxx.4)

    전 조용히 다니는 분들 보면 자신감 있고 내공있어 보여요.

  • 3. ..
    '12.6.30 6:30 PM (124.51.xxx.163)

    헛소문내거나 문제일으키고 나대는 사람들은 , 화살이 다시 돌아와요
    말많은사람들이 오래가진않아요
    윗님말씀대로 조용히 다니는 분들이 자신감 있고 내공이있죠

  • 4. 슬픈현실
    '12.6.30 6:32 PM (121.165.xxx.89)

    나데고 다니던 은둔하던...결국은 애가 공부를 잘해야한다능.

  • 5. ...
    '12.6.30 6:32 PM (119.70.xxx.81)

    전 이런 저런 이유로 조용히 지냅니다.
    솔직하게 아이들 필요한 이야기들 나눴음에도
    나중에보니 그저 이용만 당했다는 그런 기분이 종종들어서
    그냥 관계들 정리하고
    은둔합니다.

  • 6. ...
    '12.6.30 6:46 PM (203.226.xxx.6)

    은둔형도 좋을것 없고
    마당발도 실속은 없을수도 있고요.
    은둔하면서 내공있어 보이려면
    정말로 엄청난 내공이 있어야 가능할것 같아요.

  • 7. 이거야말로
    '12.6.30 6:55 PM (125.180.xxx.36)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큰아이 초등시절엔 은둔형으로 살았고


    지금 작은 아이경우는 좀 내성적이고 느린 아이라 오히려

    이사한 이후에 이엄마저엄마 사귀려고 노력합니다.


    성격상 음악듣고 집에서 바느질 하거나 책읽는게 취미였지만

    상황이 그렇네요. 적성에 맞지 않아도 어쩔수 없는 경우죠.ㅠ.ㅠ 필요에 의해..

    작년에 마당발이신 어느 엄마..

    결국 여러 모임에서 팽당하고 구설수에 오르는거 본적있어요.



    뭐든 과하면 늘 문제가 되는거 같고 적당한 인간관계는 필요하다 봅니다.

  • 8. ...
    '12.6.30 7:01 PM (211.211.xxx.4)

    자연스러운게 제일 좋다고 봐요.
    친할 기회가 오면 친하게 지내면 되고
    억지로 어딘가에 끼려고 하지 말고 그렇게 하면 돼요.
    그리고 무리 만들어서 세를 과시하고 조용한 사람 무시하면 화살은 여지없이 되돌아 옵니다.

  • 9. ..
    '12.6.30 7:09 PM (119.69.xxx.85)

    마당발이라고 다 안좋은분 아니고 은둔형이라고 다 사람좋고 자기실속있는분도 아니고..
    아무튼 사람들입에 오르내리는건 그 사람인성문제죠.
    다만 마당발이면 인성이 드러날일이 많을뿐..
    은둔형중에도 성격이상한분 많~더라구요.

  • 10. 마당발 엄마 1명하고만..
    '12.6.30 7:11 PM (218.234.xxx.25)

    마당발 엄마 1명하고만 친하시면 됩니다. ... 직장 생활도 비슷, 아니 더하지요. 회사 내 정보가 어두우면 불이익이 더 크니까.. 내가 마당발이 아니거나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라고 하면 마당발인 사람 1명하고만 친하면 됩니다.

    실제로 이건 제 경험담인데요, 제가 신입사원일 때(막내로 한 3년차까지) 그렇게 싹싹하지 못해서 타 부서 사람들하고는 거의 왕래가 없었어요. 하지만 저는 회사 내 소문을 빨리 알기로 유명.. 그 이유가 제 친구가 마당발이었습니다. 저는 친구를 넓게 못 사귀는 타입이고 이 친구는 싹싹해서 타 부서 사람들하고도 왕래가 많았는데 이 친구가 회사 내 정보를 가장 먼저 아는 타입이었어요.(타 부서에 친한 사람들이 하나씩 있으니까..)

    그리고 이 친구는 그 이야기를 유일하게 저한테만 털어놓는 겁니다. (이 사람 저 사람하고 수다 떠는 게 아니라) 그래서 어쩌다보니 숫기도 없고 친한 사람도 없는 제가 회사 내 소식 빨리 아는 축에 들어가더라는..

  • 11. 윗분
    '12.6.30 7:16 PM (219.254.xxx.96)

    말대로 엄마들...마당발 엄마 카톡에만 친한척하고, 같이 뭐하자고 하고 ㅋㅋ
    카톡 순회하다보면 보이더라고요.
    자기 자식을 위해 어쩔수없겠죠.
    저도 뭐.....남 뭐라 할처지도 아니구용

  • 12. ㄴㄴ
    '12.6.30 8:29 PM (39.115.xxx.99)

    제가 작년에 반대표를 해서 반 엄마들에게 전화를
    돌리는데 유독 피하는 엄마 한분이 계셨거든요.

    아줌마들한테 데인 적이 있나보다..했어요.
    확인할 길은 없지만요.

    사람 가려가며 사귀어야해요. 애 학교에서는요.
    거리 둬가며 한 두명만 친해지는 게 제일
    현명한 것 같아요. 너무 몰라도 답답하고요.

    전 의도치 않게 마당발인데 친구도 많지만
    적도 많아요. 정말 숨어 살고 싶었는데
    반대표 맡는 바람에 계획이 틀어졌어요..
    이사 가고 싶어요 T T

  • 13. ㅏㅏㅏㅏㅏ
    '12.6.30 8:47 PM (122.59.xxx.49)

    자식을 위한답시고 나대고 설쳐봐야 ,본인 수준 그대로 답습하기가 99%입니다 돌머리 부모 키에 돌머리 나고 잘난 부모 밑에 머리 좋은 아니 나지 .... 개천에 용 요즘 없어요 생긴대로 살되 본인 모습 잘 유지 하면 됩니다 ..설쳐도 조용해도 다 자기 생긴 대로가 제일입니다 자식 위한답시고 없는 적성 만들려 노력 하지 마세요 더 웃겨 집니다

  • 14. 적극적
    '12.6.30 11:20 PM (211.219.xxx.200)

    큰아이땐 은둔형 이었어요 엄마들과 인간관계 맺는게 겁났거든요 그러니깐 내공없는 은둔형
    그게 꼭 좋은건 아니어서 둘째땐 학교일에는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모든 엄마들과 밝고 친절하게 잘 지내지만 개인적으로는 연락 절대 안하기
    지금 저 아주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만족해요

  • 15. 제 생각에도
    '12.7.1 12:28 AM (211.207.xxx.157)

    자식을 위한답시고 나대고 설쳐봐야 ,본인 수준 그대로 답습하기가 99%입니다.
    생긴대로 살되 본인 모습 잘 유지 하면 됩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

    아이가 아주 내성적이면 관계가 필요하겠죠, 그거 아니라면 집에서 책 보면서
    아이에게 좋은 영향 주는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 16. ...
    '12.7.1 11:15 AM (211.211.xxx.4)

    설쳐도 조용해도 다 자기 생긴 대로가 제일입니다.
    자식 위한답시고 없는 적성 만들려 노력 하지 마세요. 더 웃겨 집니다. 22222222222

    동감입니다.

  • 17. 속편한 엄마
    '12.7.1 1:17 PM (203.228.xxx.83)

    나대던 말던 일단 자식이 학교생활만 잘하면 문제 없지요.

    그런데 애는 안받쳐주는데 생일잔치에 간식돌리고등등 오버하는 엄마들 보면 한심해 보여요.

    저학년때 설치던 엄마들 고학년되면 얼굴보기 힘들어요.챙피한 탓인듯..

    차라리 아무 존재감없던 애가 잘하니 고학년 올라갈수록 엄마가 빛이 나더군요.

    저는 큰애땐 반모임도 나가고 했는데 시간낭비같아 둘째애땐 아예 가지 않아요.

    학교생활 잘하고 애가 학교얘기 잘해주니 굳이 누구한테 아쉬운 소리 하지않아도 되니 속편해요.

  • 18.
    '12.7.1 3:26 PM (58.76.xxx.224)

    굳이 하나를 고른다면, 조용한 엄마요.

    은둔이든뭐건 그건 혼자 그러고 있는 거니, 남에게 어떤 피해를 입힐 일이 없지만...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마당발인 엄마때문에 피해 입을 가능성은 꽤 높으니까요.

    경험상으로도 그랬습니다.
    전 혼자이고 싶어하는 사람 그 성향을 존중하고요, 간혹 가다 어울릴 일 있어도 부담스러운 마음이 전혀 없어요.
    그런데, 마당발인 엄마들 만나고 오면 뭔가 찜찜해요.

    입길 한 번이 얼마나 무서운 건데요.

  • 19. 질문 자체가
    '12.7.1 4:19 PM (14.52.xxx.59)

    말이 안되죠

    은둔형인데 알고보니 싸이코패스 과도 있고
    마당발이지만 입 무거운 신중형도 있는데요

    어쨌든 사람이 붙으려면 돈이 있던가,애가 공부를 잘하던가 해야하구요

    존재감도 없는데 뭘 뒤집어 씌우고 주동자로 몰겠어요,음모막장 드라마는 현실에서 가끔 있는거지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건 아니에요

    확률상 마당발이 일 터질 경우의 수는 많지만 다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그사람이 마당발이 된 이유중의 하나는 사람이 꼬일만한 조건이 되니까,,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74 마음이 지옥같아요.. 95 잠을... 2012/08/16 25,439
139773 등산갈때 워킹화는 좀 아닌가요? 14 5키로 감량.. 2012/08/16 7,382
139772 남자나 여자나 비슷해요. 대리기사. 2012/08/16 782
139771 배달 우유 먹으려는데 인터넷이 괜찮은가요? 마이센 2012/08/16 783
139770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아이튠에 왜 안뜨죠? 4 희망 2012/08/16 1,133
139769 여자 외모따지는거랑 남자외모따지는건 엄연히달라요 7 ... 2012/08/16 2,981
139768 주위 사람들이 정말 다 보기 싫을때 3 2012/08/16 3,478
139767 [급질] 케이블TV에서 방영하는 요가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 2012/08/16 988
139766 이 사이트가 자꾸 초기화면으로 나오는데 제어판에는 안 나와요 ㅜ.. 8 ///// 2012/08/16 1,354
139765 아름다운 그대에게... 13 참내 2012/08/16 3,467
139764 발등 이야기가 나와서. 된다!! 2012/08/16 708
139763 계속 같은 꿈을 꿔요 2 ... 2012/08/16 1,617
139762 80~90년대 전문대졸업하신분들 무슨과전공하셨는지요 1 혹시 2012/08/16 1,584
139761 배달 반찬, 죽 서비스 추천 좀 해주세요 질문 2012/08/16 896
139760 일반폰과 스마트폰 충전기 호환되나요?? 4 단순무식 2012/08/16 1,022
139759 섹스리스 울남편, 혹시 밖에서 푸는 걸까요? 9 괜한 의심?.. 2012/08/16 9,660
139758 구글에서 동영상 보려다가 일 벌어졌어요, 도와 주세요!! 5 ///// 2012/08/16 3,673
139757 공구중인 프로그레시브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조~기 2012/08/16 576
139756 개학전 교실청소ㅠㅠ 7 사과향 2012/08/16 2,361
139755 핑크 니트 8 45살에 2012/08/16 1,357
139754 [펌] 박정희 정권은 왜 독도지킴이의 손을 부러뜨렸나 2 독도밀약 2012/08/16 1,020
139753 출근시간 10시로 바뀐다음 새벽까지 잠을 안자요... 5 .. 2012/08/16 1,720
139752 조망 조금 더좋고 비싼집 vs 조망 조금 안좋고 싼집 10 집고민 2012/08/16 2,833
139751 류연우 수학이란게 있다는데 괜찮은가요?? 1 훌륭한엄마 2012/08/16 1,372
139750 제가 이상한건지..원래 인생사가 그런건지.. 6 아무도 2012/08/16 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