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도에 쓰레기 버리는 윗층 아이들...

짜증...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2-06-30 17:16:37

윗집에 사는 남매 아이들이 복도에 자꾸 과자 쓰레기를 버리네요.

그 아이들이 버리는 걸 어떻게 아냐면요.

가끔 그 아이들 하교 시간에 제가 일이 있어서 나가면 간식을 먹으면서 걸어옵니다.

그리고 나서 볼일 마치고 다시 집에 돌아오면 올라오는 계단에 꼭 걔네들이 먹던 과자 쓰레기가 있어요.

시뻘건 컵볶이 컵에 그거 찍어먹던 기다란 꼬치에, 아이스크림 막대랑 껍데기, 음료수 팩, 과자나 사탕 껍데기 등등이요..

한번은 쭈쭈바 껍데기를 복도에 얌전히 세워놓기도 하고...

 

저희 집이 4층이고, 그 집은 5층인데 꼭 3층에서 4층 올라가는 그 계단 사이에 버려요.(5층이 꼭대기입니다.)

나이도 초등 저학년이면 모를까, 한 명은 중학생이고, 한 명은 초등 4~5학년쯤 되보이는 여자애에요.

한 번은 저희 집 우유주머니에 콘껍데기도 넣어놨더군요;;

너무 짜증나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남편도 걔네들 그러는 거 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짜증내지 말고, 쓰레기 다시 줏어다가 그 집 앞에 던져놓고 오라는데, 그건 아닌 거 같고 정말 짜증나네요.

자꾸 버리면 관리실에 전화를 하던지 아니면 5층 올라가는 아파트벽에 벽보라도 써붙일까봐요.

정말이지 10시가 넘어서도 윗층에서 쿵쾅거리고, 새벽 6시에 세탁기를 돌려도, 화장실에서 담배 펴서 우리집 화장실 환풍기로 담배냄새 다 넘어와도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자 하고 한번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복도에 쓰레기 버리는 건 정말 못 참겠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210.205.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30 5:34 PM (124.51.xxx.163)

    우선 복도에 붙이세요..
    ' 나는 너희들을 보고있다 지켜보고있으니 조심해라 " ^^;;;;
    저는 우리집앞에 옆집사람이 계속 전단지를 버리는거에요..
    첨엔 제가 주워 종이분류함에 버렸는데.. 하다보니 짜증나서
    우리집앞에버리면 발로 살짝 밀어서 그집앞에 버려요..
    아니면 전단지 다시 주워서 그집앞에 다시 붙였어요..
    한동안 그랬더니 안하더라구요..

  • 2. ...
    '12.6.30 6:15 PM (110.70.xxx.214)

    요즘에 그런 애들 정말 정말 많은듯... 하긴 그런 어른들도 있겠지만요.... 언제 날잡고 카메라로 찍어서 벽에 붙여 놓으세요.

  • 3. cyberpol
    '12.6.30 6:22 PM (211.234.xxx.93)

    자기 자식도 가르치기 힘든데
    남의 자식을 가르치려들면 좀 스트레스 받죠..

    요즘 집값도 떨어지는데
    좀 나은 동네로 이사를 고려해보심이 어떨지.

  • 4. 원글이
    '12.6.30 7:05 PM (210.205.xxx.149)

    윗집 아이들이 쓰레기 버리는 것 때문에 이사하라구요?
    윗님, 너무 오버하시는군요. 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56 통영 여행 정보는 어디에 많을까요 3 여행 2012/07/02 1,329
124555 자동차세 무이자할부되는 카드? 1 세납자 2012/07/02 1,045
124554 삭히지 않는 상처 3 연두 2012/07/02 1,413
124553 자게. 검색기능 지금 점검중인가요? 며칠전부터 안되는데 ?? 2012/07/02 752
124552 주말에 홍경민씨 소극장 콘서트 갔다왔어요. 6 후기 2012/07/02 2,102
124551 애 셋 키우기 힘드네요.. ㅠㅠ 7 목포.. 2012/07/02 3,037
124550 수영강습 오늘부터 첫수강인데 여기서 무좀, 거기털 등등 들으니... 10 수영 2012/07/02 4,409
124549 그 스님가방 같은가요??쓰셨던분... 6 가방이? 2012/07/02 5,314
124548 무신, 최고권력자가 사위와 딸을 죽이는거 이해되나요 7 드라마 2012/07/02 2,024
124547 혹시 이런전화 받으신분 계신가여? 1 짜증 2012/07/02 845
124546 아침마다 코피가 잘나는데 혹시 고혈압이라서 그럴까요? 3 코피 2012/07/02 2,900
124545 마봉춘노조에서 올린 삼계탕 사진^^ 18 sss 2012/07/02 5,920
124544 기응환이요. 아기한테 함부로 먹이면 안되는거죠? 7 .... 2012/07/02 2,273
124543 식기세척기 때문에 기함했네요 1 핑구 2012/07/02 2,039
124542 간장양념 열무비빔 국수 아시는분~? 4 후룩 2012/07/02 1,297
124541 수족구 보통 며칠만에 학교(유치원)가나요? 2 수족구 2012/07/02 2,559
124540 드럼세탁기 청소 어떻게 하나요? 2 드럼 2012/07/02 2,033
124539 군무원 8급 연봉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세요 4 궁금합니다,.. 2012/07/02 9,718
124538 여러분 댁의 아들은 어떠십니까? 28 중2아들맘 2012/07/02 5,121
124537 시누이와 호칭문제에 대해 궁금합니다. 1 메추리알장조.. 2012/07/02 1,350
124536 창밖에 매미가 우는데요 그 소리가 마치 5 asd 2012/07/02 1,026
124535 요즘은 왜 이런 사람들이 많은지... 바람돌돌이 2012/07/02 966
124534 안구건조증 극복중인데 좋은 정보 서로 공유해보아요,, 8 안구건조증 2012/07/02 2,893
124533 생명보험 약관대출 이율이 대충 얼마됩니까? 너무 비싼거 같아서요.. 7 ... 2012/07/02 3,410
124532 세식구 월 식품비 50만원~어떻게 줄일까요? 10 식품비 2012/07/02 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