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미운짓 할때면 다 나를 닮아 그렇다는 엄마

...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2-06-30 17:11:41

아들선호사상 철저했던 울 엄마

요즘은 그렇게 사랑하는 큰아들인 오빠의 아들..즉 손주들을 무상으로 봐주고 계십니다.

첫손주라 이쁘다.이쁘다..아주 물고 빨로 난리십니다.

오빠 성격

개차반입니다.

다행히 돈버는 재주는 있어서 돈은 잘 버는데

성격이 너무 거지같고 어릴때부터 아들이라고 오냐오냐 키워서

지 밖에 모릅니다.

게을러 터지고 성격 불같고..그것도 만만하다 싶은 식구들한테만 그럽니다.

어릴때부터 저를 그렇게 때렸어요

학교에서 스트레스 받고 오면 저를 때리는걸로 스트레스를 해소했죠

아..그냥 ..더 쓰기도싫네요

지금 저는 회사 때문에 타지에서 혼자 살고 있어요

어쩌다 가끔 집에 가면 새언니도 다 있는데

조카가 떼를 쓴다거나 잘 울거나 고집 피우거나 이러면

꼭 엄마가 이러십니다.

 

다 너 닮아서 저런다고요 ㅋㅋㅋ

웃깁니다.

조카니까 같은 피가 조금은 흐르고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어릴때 짜증 부려대던 오빠하고 비슷해 보입니다.

또 새언니 성격도 불같고 짜증 스러워 해서 그 애가 누구를 닮았겠어요

지 엄마 아빠 닮았겠죠

 

그런데 조카가 이쁜짓 하면 오빠 닮아서 그런거고 고집 부리고 짜증 부리면 다 저를 닮았답니다.

듣기싫다고..애가 아빠 엄마 닮지 왜 나를 닮냐고..그래도 저를 닮아 저런답니다.

생각해보면

오빠가 어릴때부터 신경질에 뭐에 개차반 성격 보이면

꼭 할머니 닮았다는둥 큰아버지 닮았다는둥

그러셨어요

 

아들이 저리 좋으실까요

자기도 오빠 성격 더러운거 잘 안다고 그러시면서도 아들이라면 이성을 잃으시네요

 

IP : 220.78.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음 이러겠어요
    '12.6.30 5:16 PM (218.55.xxx.204)

    다음에 어머니가 또 그소리하시면
    엄마 아들 딸인데 그 성질이 어디서 나왔겠냐고
    다 엄마닮아서 손자들까지 대물림한다고 해보세요
    뭐라고 하시나...
    왜 아들 잘못양육해놓고 죄없는 딸을 희생양 삼으신데요?
    딸 한테 그런소리 듣고 기분이 어떨지 좀 느끼라고 하세요

  • 2. ...
    '12.6.30 6:20 PM (58.143.xxx.8)

    그런데 이성적인 대화 안되시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서서히 님 인생만 제대로 돌보기에 올인하시라 하고 싶어요.
    그 아들 사실은 엄마 판박이니 자기 모습이니 욕을 못하는겁니다.
    아버지를 잇는 아들이라는 생각하기 쉽지만
    거시기만 달린 엄마의 분신인거죠.
    성별은 아들이나 속은 엄마 그래서 더더욱 아들에 애착을 느끼는
    거라 생각을 합니다. 바로 현장에서든 나중에 두분이서든 님이
    느끼는대로 말씀드리고 앞으로는 님이 있든 없든 빗대어서 얘기
    못하시게 주의드리세요. 그야말로 경계성 지능에 윗분 말씀대로
    인격장애 맞습니다. 합리적인 사고가 안되는 분이라는 겁니다.
    님도 정신적으로 독립하시는 준비를 하시구요. 그런일은
    며늘과 딸 둘을 올려놓고서도 님을 하대하는 차별을 하실 수 있어요.
    절대 상처받지 마시고 보란듯이 잘 사시길~~~

    잘 벌어도 티내지 마세요. 살짝 모자른듯 혜택받을건 다 받으시길..
    이렇게까지 얘기해야하는 현실이 참 그렇죠. 같은 뱃속으로 낳아
    자식 맘 아프게 말로,재산으로 상처주는 부모가 있으니~
    그런데 그런 부모 아주 흔합니다. 힘내세요!

  • 3. ..
    '12.6.30 7:38 PM (39.121.xxx.58)

    담에 또 그러면 그러세요.
    "내가 보기엔 딱 엄마닮았네요..밉상스러운게.."
    그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296 이런.. 미소된장을 사고 말았네요.. 3 미소스프 2012/07/06 2,323
125295 댄싱위더스타 엠씨 이소라가 너무 좋았네요 4 저는 2012/07/06 1,665
125294 오늘 미스 코리아는 제대로 뽑힌 거 같아요. 8 부산아쉽다 2012/07/06 3,441
125293 우무채 어찌 먹나요. 7 ... 2012/07/06 1,436
125292 서울 숙박 할곳 부탁드려요... 7 루키 2012/07/06 1,197
125291 단원평가 사회시험 대비 하고 보나여? 6 초등4 2012/07/06 1,224
125290 이런 친정엄마... 14 2012/07/06 4,902
125289 막대기로 공차는 운동이 뭔가요? 10 힘들다 2012/07/06 1,489
125288 국내 저가 항공사? 5 항공 2012/07/06 1,411
125287 세째 가졌다는 언니에게 선뜻 축하의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49 기체 2012/07/06 15,459
125286 아이들 스마트폰 정보이용료 폭탄 방지하는 법입니다^^; 7 미래의학도 2012/07/06 7,750
125285 아이들 방분리해서 쓰다가 같이 쓰면 어떨까요 3 미네랄 2012/07/06 1,161
125284 중국은 대체 왜 아이들을 납치하는거죠? 6 중국 2012/07/06 3,196
125283 선물할 복숭아 추천해주세요 택배로보낼예.. 2012/07/06 541
125282 임신우울증 어떻게 극복하나요? 1 -.- 2012/07/06 1,025
125281 편백나무 온열 쇼파 2 무플절망 2012/07/06 1,699
125280 원글은 삭제합니다. 7 궁금해요 2012/07/06 1,306
125279 전범현장을 ‘세계 산업유산’ 둔갑하려는 ‘철면피 日’ 2 샬랄라 2012/07/06 747
125278 아이들 집중력 높이는 방법 조언 해 주세요 1 엄마 2012/07/06 1,573
125277 양파 ㅠㅠ 2012/07/06 677
125276 서울역 근처 부모님 모시고 식사 할 만한 곳 추천 좀 해 주세요.. 1 이뻐이뻐 2012/07/06 1,312
125275 성남 경락맛사지 잘하는곳,,,? 1 맛사지 2012/07/06 1,252
125274 쌍둥이 키우면 전화도 못하고 문자도 한통 못하나요? 69 .. 2012/07/06 13,943
125273 오디로 쨈이나 쥬스 만들때요 오디 2012/07/06 837
125272 국민연금 백만원낸다는건 정말 뻥인가요? 8 궁금 2012/07/06 2,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