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선호사상 철저했던 울 엄마
요즘은 그렇게 사랑하는 큰아들인 오빠의 아들..즉 손주들을 무상으로 봐주고 계십니다.
첫손주라 이쁘다.이쁘다..아주 물고 빨로 난리십니다.
오빠 성격
개차반입니다.
다행히 돈버는 재주는 있어서 돈은 잘 버는데
성격이 너무 거지같고 어릴때부터 아들이라고 오냐오냐 키워서
지 밖에 모릅니다.
게을러 터지고 성격 불같고..그것도 만만하다 싶은 식구들한테만 그럽니다.
어릴때부터 저를 그렇게 때렸어요
학교에서 스트레스 받고 오면 저를 때리는걸로 스트레스를 해소했죠
아..그냥 ..더 쓰기도싫네요
지금 저는 회사 때문에 타지에서 혼자 살고 있어요
어쩌다 가끔 집에 가면 새언니도 다 있는데
조카가 떼를 쓴다거나 잘 울거나 고집 피우거나 이러면
꼭 엄마가 이러십니다.
다 너 닮아서 저런다고요 ㅋㅋㅋ
웃깁니다.
조카니까 같은 피가 조금은 흐르고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어릴때 짜증 부려대던 오빠하고 비슷해 보입니다.
또 새언니 성격도 불같고 짜증 스러워 해서 그 애가 누구를 닮았겠어요
지 엄마 아빠 닮았겠죠
그런데 조카가 이쁜짓 하면 오빠 닮아서 그런거고 고집 부리고 짜증 부리면 다 저를 닮았답니다.
듣기싫다고..애가 아빠 엄마 닮지 왜 나를 닮냐고..그래도 저를 닮아 저런답니다.
생각해보면
오빠가 어릴때부터 신경질에 뭐에 개차반 성격 보이면
꼭 할머니 닮았다는둥 큰아버지 닮았다는둥
그러셨어요
아들이 저리 좋으실까요
자기도 오빠 성격 더러운거 잘 안다고 그러시면서도 아들이라면 이성을 잃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