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뒤에 있는 상가 소음때문에 미치겠네요.

aaa001 조회수 : 3,517
작성일 : 2012-06-30 15:28:57

제가 사는 곳은 아파트 대단지입니다.  제가 사는 동 바로 뒤에 상가가 있어요.

처음에 이사올 땐 상가가 가까워서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것보다 상가에 약국, 병원 , 지하층에 슈퍼 등 웬만한 편의 시설이 다  있어서 오히려 더 편했죠.

그런데  한달전쯤부터 수퍼가 새로 리모델링을 싹 하더니 이름도 바꾸고 영업을 하더라구요.

그냥 주인이 바뀌었나 했는데..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 내내 헤드 마이크를 낀 남녀 두명이서 교대로 호객행위를 합니다.

저희 집이 저층이라 더 그렇겠지만 어찌나 마이크 소리가  크게 울리는지  창문을 못 열 정도 입니다. 마치 집이 아니라 시장바닥에 있는 느낌입니다.

참다 참다 못해서 그 슈퍼에 전화로 좀 조용히 방송하면 안되겠냐...부탁도 해보고 화도 내봤지만 전혀 소용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얘기했더니 일단 자기네들이 주의를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 조용해지기는 커녕 되려 마이크 소리를 키우고 외치더군요.. 누가 시끄럽다고 하는데 시끄럽긴 뭐가 시끄럽냐구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관리소에서는 자기네들도 더이상 소음과 관련해선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하면서 그냥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하네요.

정말 소음문제 관련해서 경찰서에 신고하는게 제일 효과적인 해결일까요?

이 사람들 하는 걸보니 민원 넣어도 눈하나 깜짝하나 안할 것 같은데..

집에 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도 계셔서 소음이 더 신경쓰입니다.. 진짜 내집에서 무슨 고생인지..공휴일은 더하더군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210.xxx.2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헬레나
    '12.6.30 3:31 PM (218.146.xxx.146)

    경찰서보다는 구청에 신고하심이 맞을 듯합니다. 생활소음인가 담당하는 부서가 있거든요.

  • 2. ...
    '12.6.30 5:35 PM (183.100.xxx.154)

    구청이나 시청 홈페이지게시판에 민원글 쓰는곳이있습니다
    ㅡㅡ
    제가
    옛날에그비슷한건으로 홈페이지에 민원글 쓴적있어요.
    글올라가면. 구청측에선
    단한건의 민원글이라도 허투루 흘러보지않는것같더라구요.

    직원이 정해지면 직접 출장나가서 현장조사하고 다 하고. 가급적 주민편의입장에서 일을 해결해줘요.
    그후.
    진행상황.등등 결과보고 님한테 연락이갑니다
    ㅡ글을 써도 님 개인적 신상이 노출된다던가 그렇지않아요..
    한번 써보세요.말로하는것보다 글로하는데 오히려 더 빠르고.효과적이더군요.
    민원글 넣을려면 일단 그 마트 주소의 적확한 번지를 알야야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22 폭스라이프에 9회말2아웃해요.ㅎ 1 얼음동동감주.. 2012/07/02 683
123221 침 삼킬 때 목이 너무 아픈데 병원가면 바로 나을까요? 4 목아퍼 2012/07/02 2,179
123220 여름에 덥지않은 머리스타일은요? 2 헤어쌀롱 2012/07/02 2,375
123219 마봉춘 마켓과 밥차 행사 생중계 14 라디오21 2012/07/02 2,757
123218 1:1이 나을까요? 1:2 ? 2 화상영어 2012/07/02 688
123217 좋아하는 치즈 이름 하나씩 대주세요~ 전 에담 치즈요 6 치즈 매니아.. 2012/07/02 1,811
123216 쇼호스트들은 방송상품을 다 받나봐요~ 3 dd 2012/07/02 2,905
123215 컴퓨터요.,본체만 켜놓으면 전기세 덜 나오나요? 2 ,,, 2012/07/02 1,926
123214 미국에서 생활하는데 문제 없으려면 영어를 어느정도 까지 해야될까.. 4 영어 고민 2012/07/02 1,767
123213 7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02 859
123212 빌레로이 앤 보흐 병행수입 판매. 5 디자인 나이.. 2012/07/02 2,727
123211 헬스 처음 다녀요...옷, 운동화,... 궁금해요 2 ... 2012/07/02 1,453
123210 장터 쌀을 사려는데 왜 검색이 안되죠 1 2012/07/02 527
123209 빌리부트캠프 한달 후기입니다 4 힘들었어요 2012/07/02 47,981
123208 카톡에서 채팅방 어떻게 만드나요? 2 카톡 2012/07/02 27,444
123207 조선족시터 시세 문의 드려요. 5 에효... 2012/07/02 1,150
123206 여기는 M,,,B,,, C.... 21 phua 2012/07/02 3,799
123205 옆집의 바로 아래층 아저씨가 뛰어내리려다 구조되었어요... 3 에휴 2012/07/02 3,206
123204 중학생 남자아이들 극기훈련 프로그램 1 ... 2012/07/02 1,349
123203 일본에서 여권을 잃어버렸대요 ㅠㅠ 6 에궁 2012/07/02 1,534
123202 남자들은....머리에 리본 하는거 좋아하나봐요 3 리본 2012/07/02 2,020
123201 토요일에 홈쇼핑보다가 위닉스 제습기 주문했는데 엘지가 더 좋대서.. 6 제습기 2012/07/02 10,950
123200 (원글보충)조언절실합니다. 이사갈 전세집에 하자문제 어떻게 처리.. 3 주부 2012/07/02 1,838
123199 스마트폰에서 가계부 쓰기? 6 스마트폰 가.. 2012/07/02 1,688
123198 어린이집에서 또래에게 맞는아이 1 우리집하린이.. 2012/07/02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