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이 하는 농산물쇼핑몰에는 칭찬만 쓰는게 정석인가봐요?ㅜㅜ

hwae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2-06-30 14:39:56

토마토를 친정엄마주소로 주문할일이 있어 찾아보다가 리뷰가 좋은거같아

성원토마토라는 곳을 살펴보다가 주문하였어요.

일단은 첫주문이니 회원등록을 먼저하기보단 비회원으로 주문했지요.

그래도 다 웹사이트상으로 비회원주문서에 기재할것 다 기재하고 주문번호까지 받았기에

주문서에 입금하기로한 날짜보다 하루먼저 입금하고 그날은 바빠 입금확인글 못남기고

다음날 늦은오후에야 확인해달라고 문의사항에 글남겼어요.

그날 늦은밤까지 답글이 안달리기에 농번기니 당연히 바쁘시겠지 내일은 전화로

배송과입금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전 외국에 살고있지만 한국에 올때마다 82에서 추천받는곳이나 좋은곳에서

아무문제없이 물건이나 농산물등을 구매해보았어요

그런데 왠만하면 공지사항을 읽어보면 대충 돌아가는걸 알수있구요

주문서 작성하면 주문서못받았다고 자유게시판에 글올라가있는건 또 경험해본적이없어서

자유게시판글은 읽어야한다고 생각못해봤지요 문의사항 코너가 따로있길래 거기다 문의하면

당연히 거기에 적절한 답글이 달릴거라고 당연히 생각하는거고, 공지사항코너가 있길래 읽어보았으나

주문서에 꼭 전화번호기재하시라정도의 유념할 사항이 있길래 그렇구나..했어요.

그런데 그다음날 전화부터하면서 문의사항에 답글이 달렸나보니

자유게시판을 못보셨군요, 자유게시판을 보시고 연락주세요. 이렇게

답글이 달렸길래 전화를 하면서 자유게시판글을 보았답니다.

거기에 그냥 아무 설명도 없이 이번호로 전화주세요 이렇게 되어있는거에요

전화를 하고 제이름을 말하니 금방 알아차리시긴하셨어요, 근데 제가 질문하는건 들을틈도 없으시고

문자로 주소넣어주세요 그래서 아 네 그럼 문자보낼께요 그러는데 끊으시길래 농번기라 바쁘고

그러신가보다 했어요. 하지만 저는 전체적인 이런 시스템이 너무 실망이 되어서

지적하는 글을 썼습니다 실망이라고하면서요.

 

 

그랬더니..

답글이..전체적인 요지는 이런일에 대해 죄송하다 하지만 (이다음부터가 진짜 저한테 하는말인거죠..-_-)

다른사람들은 이런불평한 사람을 못봤는데 당신이처음이다,

그냥 그런가보다 이해할수도 있을텐데 이런말하는 나같은사람의 피드백에 황당하다

뭐 그런 글이었어요.

음... 저는 이게 잘 이해가 안돼요

실망해서 실망했다고 얘기하고 그것도 과격하거나 뭐 나쁜톤으로 얘기한것도 아니구요

제가 생각하는 데로 이런방향으로 하시면 더 낫지않겠냐고 지적하는거. 이거. 이러면 안돼는건가봐요??

이렇게하면 제가 굉장히 예의없고 이해심이란 요만큼도 없고 화만내는 그런사람인건가봐요?

주문서도 없고 연락처도 없어서 연락할방법이 없었다고 오히려 제가 잘못한것처럼

얘기하셔서 주문서 한글파일로 저장한거 카피해서 보여드렸어요

그러면서 제가 문의사항을 살펴보니 비회원으로 주문하면 배송조회나 주문서자체가

잘안들어가는 경우가 있는거같길래, 비회원주문하면 주문서 자체가 안들어가나봐요?

한번 사이트관리하는분께 꼭 여쭤보세요 구매자나 주인이나 굉장히 불편한 사항아니냐고..

그랬더니 거기 답글은 다른 주문자들은 비회원으로 구매해도 주문서 잘들어옵니다.

이렇게 써놓았어요. 이런 답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위에 다른 구매자분은 아마 이렇게 까다롭게 지적질하고 컴플레인하는 사람은 그러려니하시라고

아마 이 토마토주인장님을 위로해드렸나봐요 거기 답글에 주인장님은 이세상에는 정말 천사같은

사람들도 많다고 위로받았다고 뭐 그렇게 쓰셔서 저는 더 황당했어요, 제가 완전 진짜 나쁜사람된거같아서요.

제가 기분나쁜게 비정상인가요?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정말 헷갈려요..

 

 

저는요... 컴퓨터시스템잘모르고 뭐 바쁘시고 그런거 정말 이해할수있어요 하지만

잘모르고 처음 구매하는 구매자입장으로는 이왕 인터넷쇼핑몰차려놓으시고

사업하시는거 이정도는 이렇게 해주시는게 더 좋겠다, 이래서 실망이다..이정도 말은

나쁜사람취급받을정도는 아닌거같은데요. 저는 당연히 이런점은 참고로해서 살펴보도록하겠다 뭐

이정도로 나올줄 알았지 저를 싸잡아 별거아닌일에 엄청 트집잡는 피곤한 사람취급당할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암튼, 속풀이입니다

토마토에 대해서는 오해하지는 마세요! 토마토는 엄마가 받아보시고 참! 좋다고 하셨답니다.

(공정해야하니까 토마토 받았는데 좋다고 문의사항란에-여기는 문의사항란에 후기를 적길래-

좋은 토마토였다고 썼답니다-_-)

요새 좋은 토마토 구매하시고싶은 분들 여기 성원토마토 토마토 자체는 나쁘지않습디다.

하지만! 구매하실때 꼭 구매내역 문의사항에 전화번호와 함께 미리미리 '알아서' 남기세요 저처럼

주문서 작성후 주문번호 받았다고 주문번호로만 확인하려하시면 혹은 문의사항에 이메일쓰라고

했다고 거기 썼다고, 주문서에 전화번호 기재했다고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받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여긴.

주문하시고 주문한후에 확인하시고 칭찬하시면 아주 기분좋은 대접받으실거같네요.

아...... 정말.. 토마토 한번 주문하고 이렇게 기분나빠보긴 첨이네요-_-

IP : 118.218.xxx.8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19 미국에서 자라면 뭐가 틀린가요? 14 궁금증 2012/10/22 4,736
    169518 춘천, 가평쪽 구경할 만한 곳 알려주세요!(남이섬, 아침고요 말.. 6 ^^ 2012/10/22 3,519
    169517 주말에 늑대아이를 봤어요. 8 ... 2012/10/22 3,008
    169516 상암동 살기가 어떨까요? 11 상암동 2012/10/22 4,418
    169515 저희개가 이상한건가요? 12 두치맘 2012/10/22 1,790
    169514 이한열·김구 사진, 교과서에서 삭제 위기 1 샬랄라 2012/10/22 1,339
    169513 재야 48인 "1987년 실패 되풀이해선 안돼".. 2 .. 2012/10/22 927
    169512 카페트 냉기 안올라오나요 2 ,,,, 2012/10/22 1,366
    169511 짜파게티 먹을까 말까 고민 중 9 점심 2012/10/22 1,635
    169510 한국기술대학 5 잘몰라서 2012/10/22 1,991
    169509 임진각 삐라살포 차단되자, 다른 장소에서 날려보낼려고 하는 탈북.. 3 규민마암 2012/10/22 1,256
    169508 화장실 타일사이 줄눈 메꾸기 알려주세요! 반짝반짝 2012/10/22 3,537
    169507 저희 아가 발달사항좀 봐주세요~ 6 ㅎㅎ 2012/10/22 1,407
    169506 온열매트 구입에 대한 조언부탁드려요~ 겨울 2012/10/22 1,179
    169505 신문구독할건데 어느 신문을 볼까요? 11 뉴스페이퍼ㅋ.. 2012/10/22 1,963
    169504 법정부담전입금 제대로 못 내면서… 13개 사립대, 종편에 129.. 샬랄라 2012/10/22 1,187
    169503 제가 많이 까탈스러운건지 봐주세요 61 상식 2012/10/22 17,014
    169502 서울에서 유아 변비 잘 보는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3 변비 2012/10/22 2,654
    169501 조정석, 김인권 나오는 강철대오 보신분 계세요? 3 ,,, 2012/10/22 2,083
    169500 [기자수첩] 박근혜,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다 外 2 세우실 2012/10/22 1,511
    169499 문재인 펀드 질문있습니다. 6 백조 2012/10/22 1,505
    169498 요즘 예물은 어느 정도가 기본일까요? 4 제노비아 2012/10/22 2,381
    169497 어젯밤 외할머니 전화받고 눈물 나요. ㅠㅠ 6 pp 2012/10/22 3,172
    169496 문재인 담쟁이펀드 지금 했어요! 16 아홓홓 2012/10/22 2,546
    169495 교회 목사, 女신도 성폭행하고 “하나님 계시대로.. 용서받았다”.. 1 샬랄라 2012/10/22 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