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이 하는 농산물쇼핑몰에는 칭찬만 쓰는게 정석인가봐요?ㅜㅜ

hwae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2-06-30 14:39:56

토마토를 친정엄마주소로 주문할일이 있어 찾아보다가 리뷰가 좋은거같아

성원토마토라는 곳을 살펴보다가 주문하였어요.

일단은 첫주문이니 회원등록을 먼저하기보단 비회원으로 주문했지요.

그래도 다 웹사이트상으로 비회원주문서에 기재할것 다 기재하고 주문번호까지 받았기에

주문서에 입금하기로한 날짜보다 하루먼저 입금하고 그날은 바빠 입금확인글 못남기고

다음날 늦은오후에야 확인해달라고 문의사항에 글남겼어요.

그날 늦은밤까지 답글이 안달리기에 농번기니 당연히 바쁘시겠지 내일은 전화로

배송과입금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전 외국에 살고있지만 한국에 올때마다 82에서 추천받는곳이나 좋은곳에서

아무문제없이 물건이나 농산물등을 구매해보았어요

그런데 왠만하면 공지사항을 읽어보면 대충 돌아가는걸 알수있구요

주문서 작성하면 주문서못받았다고 자유게시판에 글올라가있는건 또 경험해본적이없어서

자유게시판글은 읽어야한다고 생각못해봤지요 문의사항 코너가 따로있길래 거기다 문의하면

당연히 거기에 적절한 답글이 달릴거라고 당연히 생각하는거고, 공지사항코너가 있길래 읽어보았으나

주문서에 꼭 전화번호기재하시라정도의 유념할 사항이 있길래 그렇구나..했어요.

그런데 그다음날 전화부터하면서 문의사항에 답글이 달렸나보니

자유게시판을 못보셨군요, 자유게시판을 보시고 연락주세요. 이렇게

답글이 달렸길래 전화를 하면서 자유게시판글을 보았답니다.

거기에 그냥 아무 설명도 없이 이번호로 전화주세요 이렇게 되어있는거에요

전화를 하고 제이름을 말하니 금방 알아차리시긴하셨어요, 근데 제가 질문하는건 들을틈도 없으시고

문자로 주소넣어주세요 그래서 아 네 그럼 문자보낼께요 그러는데 끊으시길래 농번기라 바쁘고

그러신가보다 했어요. 하지만 저는 전체적인 이런 시스템이 너무 실망이 되어서

지적하는 글을 썼습니다 실망이라고하면서요.

 

 

그랬더니..

답글이..전체적인 요지는 이런일에 대해 죄송하다 하지만 (이다음부터가 진짜 저한테 하는말인거죠..-_-)

다른사람들은 이런불평한 사람을 못봤는데 당신이처음이다,

그냥 그런가보다 이해할수도 있을텐데 이런말하는 나같은사람의 피드백에 황당하다

뭐 그런 글이었어요.

음... 저는 이게 잘 이해가 안돼요

실망해서 실망했다고 얘기하고 그것도 과격하거나 뭐 나쁜톤으로 얘기한것도 아니구요

제가 생각하는 데로 이런방향으로 하시면 더 낫지않겠냐고 지적하는거. 이거. 이러면 안돼는건가봐요??

이렇게하면 제가 굉장히 예의없고 이해심이란 요만큼도 없고 화만내는 그런사람인건가봐요?

주문서도 없고 연락처도 없어서 연락할방법이 없었다고 오히려 제가 잘못한것처럼

얘기하셔서 주문서 한글파일로 저장한거 카피해서 보여드렸어요

그러면서 제가 문의사항을 살펴보니 비회원으로 주문하면 배송조회나 주문서자체가

잘안들어가는 경우가 있는거같길래, 비회원주문하면 주문서 자체가 안들어가나봐요?

한번 사이트관리하는분께 꼭 여쭤보세요 구매자나 주인이나 굉장히 불편한 사항아니냐고..

그랬더니 거기 답글은 다른 주문자들은 비회원으로 구매해도 주문서 잘들어옵니다.

이렇게 써놓았어요. 이런 답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위에 다른 구매자분은 아마 이렇게 까다롭게 지적질하고 컴플레인하는 사람은 그러려니하시라고

아마 이 토마토주인장님을 위로해드렸나봐요 거기 답글에 주인장님은 이세상에는 정말 천사같은

사람들도 많다고 위로받았다고 뭐 그렇게 쓰셔서 저는 더 황당했어요, 제가 완전 진짜 나쁜사람된거같아서요.

제가 기분나쁜게 비정상인가요?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정말 헷갈려요..

 

 

저는요... 컴퓨터시스템잘모르고 뭐 바쁘시고 그런거 정말 이해할수있어요 하지만

잘모르고 처음 구매하는 구매자입장으로는 이왕 인터넷쇼핑몰차려놓으시고

사업하시는거 이정도는 이렇게 해주시는게 더 좋겠다, 이래서 실망이다..이정도 말은

나쁜사람취급받을정도는 아닌거같은데요. 저는 당연히 이런점은 참고로해서 살펴보도록하겠다 뭐

이정도로 나올줄 알았지 저를 싸잡아 별거아닌일에 엄청 트집잡는 피곤한 사람취급당할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암튼, 속풀이입니다

토마토에 대해서는 오해하지는 마세요! 토마토는 엄마가 받아보시고 참! 좋다고 하셨답니다.

(공정해야하니까 토마토 받았는데 좋다고 문의사항란에-여기는 문의사항란에 후기를 적길래-

좋은 토마토였다고 썼답니다-_-)

요새 좋은 토마토 구매하시고싶은 분들 여기 성원토마토 토마토 자체는 나쁘지않습디다.

하지만! 구매하실때 꼭 구매내역 문의사항에 전화번호와 함께 미리미리 '알아서' 남기세요 저처럼

주문서 작성후 주문번호 받았다고 주문번호로만 확인하려하시면 혹은 문의사항에 이메일쓰라고

했다고 거기 썼다고, 주문서에 전화번호 기재했다고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받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여긴.

주문하시고 주문한후에 확인하시고 칭찬하시면 아주 기분좋은 대접받으실거같네요.

아...... 정말.. 토마토 한번 주문하고 이렇게 기분나빠보긴 첨이네요-_-

IP : 118.218.xxx.8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593 사먹는 생수는 괜찮은가요? 9 4대강저주 2012/08/09 3,895
    137592 재앙이네요. 물 끓여 먹는걸로 될까요? 2 2012/08/09 2,179
    137591 산부인과 죽은여자가 자기폰으로 약물검색했다고하잖아요.. 30 비쫌 2012/08/09 23,237
    137590 경희대근처에 맛난 레스토랑?있을까요?? 3 경희대근처 2012/08/09 1,305
    137589 체조 러시아 선수들 너무 잘 하네요 8 ... 2012/08/09 3,637
    137588 강원랜드호텔 수영장 이용할때요! 5 궁금 2012/08/09 4,710
    137587 충격! 귀뚜라미!! 1 .... 2012/08/09 1,584
    137586 볼살이 아프면어느병원가야하나요 1 미네랄 2012/08/09 934
    137585 낼 요가 학원 알아볼까봐요 5 에잇! 2012/08/09 1,785
    137584 샤브샤브용 고기 얼마나 준비할까요? 3 .... 2012/08/09 1,151
    137583 그럼 님들은 도대체 뭘 할수 있는데요? 32 .... 2012/08/09 6,635
    137582 은행 예금 재예치를 하면서요.. 7 .. 2012/08/09 2,807
    137581 싱크대 선반 시트지 2 정리정돈 2012/08/09 2,184
    137580 치료끝나고 세라믹?씌운 치아가 계속 욱신대요 3 ㅁㅁ 2012/08/09 1,333
    137579 10년지난 아가옷을 준다고 하는데요... 13 어떻게하죠?.. 2012/08/09 3,624
    137578 오늘 있었던 좀 웃긴 이야기.... 3 ㅋㅋ 2012/08/09 2,262
    137577 올림픽에 미친 나라같아요 73 ㅁㅁ 2012/08/09 12,812
    137576 낼 갑자기 가게 됐는데 꼭 준비할게 뭔가요? 5 한강수영장?.. 2012/08/09 1,386
    137575 유령 시작합니다 11 어흥 2012/08/09 1,878
    137574 파마할때 영양이나 이런거 꼭 해야 좋을까요? 1 ???? 2012/08/09 2,024
    137573 자면서 무의식중에 이를 심하게 갈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012/08/09 697
    137572 KBS 뉴스 축구 얘기만 몇 꼭지냐;;; 1 news 2012/08/09 621
    137571 지금 우크라이나 선수가 했더 공연기 배경음악? 2 체조 2012/08/09 1,419
    137570 제주산악도로중 꼭 가봐야할 곳은? 6 ㅇㅇㅇ 2012/08/09 1,121
    137569 29인데 지금까지 로션없이 살았어요 5 29 2012/08/09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