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맥을 하나하나 생각해 보니;
1. cc
'12.6.30 4:10 AM (180.68.xxx.122)나에게 문자를 보내주는 마트 말고의 번호
남편
제왕절개하고 누워 있을때 엄마보다 남편이 편하더라구요2. cc님
'12.6.30 4:12 AM (121.133.xxx.82)전 마트에서도 안와요 ㄷㄷㄷ 그대신 가끔 3년전에 가입한 롯데면세점에선 오네요T-T
돈빌리란 문자랑 바카라/카지노 이런데서도;3. ㅇㅇ
'12.6.30 4:13 AM (180.68.xxx.122)어쩌다 생일에 축하메시지가 왔는데 쇼핑몰 ㅠㅠ
4. ㅋㅋ
'12.6.30 4:16 AM (218.238.xxx.167)저와 너무 비슷해서 웃음이 ㅋㅋ
친구는 경조사때 장식용이라 생각해요;;
가족이 최고죠.. 신랑이 아직까진 최고에요 ㅋㅋ5. 원글이
'12.6.30 4:17 AM (121.133.xxx.82)저는 가입되어있는 쇼핑몰도 거의 없어요 ㅜㅜ
ㅋㅋ님/ 저는 애도 없고 돌잔치도 안할거고 남은 경사는 뭐 없네요;; 그래도 다행히 아직 결혼식때 불러주는 사람이 있기는 있다는 거;; 저때 만나면 다들 그렇게 반가운데 왜 연락은 안해지는지;;6. 그러다 시간이 더 흐르면
'12.6.30 4:23 AM (118.38.xxx.44)또 다들 어떻게 연락들 오고 모임도 하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애들 키워놓고 자리잡고 그쯤되면
친구생각들이 나는가봐요.
지금은 한창 다들 힘들고 바쁠때라 그러려니 하세요.
오는 인연 거부하지는 마시고요.7. ㅋㅋ
'12.6.30 4:23 AM (218.238.xxx.167)저도 결혼식, 돌잔치는 가는데 연락은 잘 안해지더라고요.
주위 친구란 친구들은 경사는 다 보냈으니
이젠 누군가가 돌아가시면 우리 얼굴 보겠네... 한답니다. ㅋㅋ8. 어떤 인맥과도 바꿀 수 없는 남편이 계시네요.
'12.6.30 7:08 AM (211.211.xxx.113)누구보다도 친한 남편
결혼하기 전에도 제일 친했고 오랬동안 알아왔던 남편
제일 자주 전화할 수 있는 남편
화날때 속풀이 대상도 되주는 남편
내 비밀을 다 알고 있어도 위와 같이 해주는 남편
화려한 인맥을 가진 사람들도 부러워할 남편을 가지셨는데요 뭘.9. 장식용;;;
'12.6.30 7:57 AM (203.226.xxx.105)저는 친구들의 장식용 취급될 수도 있군요. 결혼 생각없었는데 남편 만들어야하나....
10. ^^
'12.6.30 9:22 AM (220.86.xxx.73)친구고 이웃이고 친척이고... 결국 내 배우자 가족에 대면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죽고 못하는 직장동료, 이웃이고간에.. 다 몇 다리 건너일 뿐이에요.
나보다 더 나를 잘알고 나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남편.. 정말 완전 종잇장 인맥이에요 저도..11. ok
'12.6.30 7:04 PM (221.148.xxx.227)제일 좋은거 아닌가요?
남편과 사이 나쁘고 인맥 넓으면 뭐해요
다만 나이들수록 남편분과 공통화제를 가질수있도록 같이 취미나 종교생활을 하시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대화가 풍성해야 부부사이도 더 돈독해져요
나이들면 부부가 따로노는데 여자들은 밖으로 계모임, 남자들은 술자리 모임들...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요
나중에 아이들 크면 학부모 모임 생기는데
멤버들 봐서 구성원들이 좋으면 한두개 챙겨놓는것도 좋습니다
여자들은 살면서도 인맥이 생기게 되어있어요
문화센터 동기들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