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을 하고 있구요
아까 통화하면서... 내일 아침부터 갈데가 있다니까... 일좀 더 하고 와야겠다면서 차돌려 회사로 간다더라구요
(사실 그 스케줄도 이미 알고 있었는데 )
아픈 아이가 깨서 아빠 목소리라도 듣게 해주려고 전화했더니 회사 전화를 안받더군요
핸펀으로 해서 어디냐니까 ..회사래요 일한대요..
회사로 전화할까? 했더니 하지말래요
이상한 놈이 자꾸 전화와서 ... (건설현장 인부... 술먹고 임금문제로 전화한대요)
신경쓰여 전화선을 다 뽑아버렸다고.....
못믿겠다면 어쩔꺼냐니까.. 맘대로 하라며 전화끊더군요
그후론 핸펀도 회사도 안받아요
문자했어요 ...
지금 전화안되면.. 난 평생 의심할거야. 몇분후에도 안되고 지금 전화하라구요
맘대로 생각하래요.. 지금 차탔으니 삼십분후에 도착할거라고 보로 말하재요
그 인부 전화한 내역 집에 가서 확인하래요
그거랑 상관없이 바람 폈을수도 잇는거잖아요
아 정말... 요즘 2달째 퇴근 시간이 11시 3시 .. 술도 안먹는 사람이 이러는데...
제가 의심 안하게 생겼나요?
그냥 회사로 전화연결만 되게 해주면 아무문제 없는데.. 이렇게 나오는거....
님들같으면 의심 안하시겠어요??? 제가 미친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