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시락 싸시는분들~

사랑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12-06-29 15:51:42

반찬 어떤거 싸주시나요?

전 남동생 회사출근할때 도시락 싸주는데요

첨엔 "걍 아무거나 싸줘 신경쓰지마! 김치나 

상추도 싸주면 쌈장가져가서 먹을께^^"그러길래

뭐,요즘 하도 불경기다 뭐다 해서 생활비 아끼는

차원에서 도시락 싸주는데 이노므자슥...어젠

"요즘 반찬 뭐야? 맨날 풀때기야!! 이따구 소리만

하고있어요!! 걍 어린이반찬 해달라구 할것이지...

가뜩이나 위가 쓰리다고 한넘이 인스턴스식품이나

먹고 다니는게 짠~해서 여기 여러 고수님들의

럭셔~뤼한 반찬 만들어줬더니만 이러고있네요 ㅠ_ㅠ

확! 싸주지말까 하다가도 "누나가 해주는 반찬 매장

애들이 맛있데^^" 하면 다시 싸주는 이 심리 뭘까요 ㅜ_ㅜ

완전 무수리본능 뭐 그런거 아닐까요?

IP : 113.10.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요미맘
    '12.6.29 5:53 PM (152.99.xxx.12)

    동위원소 방사능 치료땜에 저요오드식으로 육일간 도시락 싸고 나니
    든 생각은요
    평생 이렇게 도시락 싸 달라고 하면 이혼해야겠다 입니다.. ㅠㅠ
    울 신랑도 그냥 암거나 넣어도 돼라고 하고선
    아침에 그러대요 "암거나 넣으면 평생 잊지 않겠다"고

    제가 몇일 동안 넣어줘본 결과
    고기는 굽거나 튀겨서 짭짤하게
    그거에 맞는 식초 많이 들어간 야채 종류
    요렇게 넣어주세요

    수육 해 줬더니 식어서 별루랩니다 ㅜㅜ

  • 2. 사랑
    '12.6.29 6:46 PM (14.138.xxx.228)

    헉! 귀요미맘님은 수,수육씩이나! 것두 별로라구요!
    걍 싸주지말까봐요ㅜ_ㅜ 학창시절 엄마가 도시락 싸주시면
    당연하게 여겼던 제자신이 너무 미운 요즘이네요
    내일은 돈까스튀겨달라네요 샐러드도 따로해달라나머라나..

  • 3. 프린
    '12.6.29 6:56 PM (118.32.xxx.118)

    저는 주말마다 싸는대요.
    생활비 절약 차원은 아니고 주말엔 마땅히 먹을데가 없다고 해서 싸주는데요.
    워낙 고기 좋아하고 따뜻한거 좋아해서 죽통이랑 보온도시락 큰거랑 에서 음식 양맞춰 싸줘요.
    기본 죽통에 밥하나 국하나 일품요리하나 밑반찬 1-2개..
    그런데 전 남편이니까 싸면서도 별로 안힘들고 도시락 싸는날은 하루 종일 밥만 하는거 같은데 좋거든요.
    학교 다닐때 점심시간 기다려 지는것처럼 우리 남편도 그럴거 같아서요.
    그런데 동생이고 매일이라면 힘드실듯해요..

  • 4. 사랑
    '12.6.29 7:20 PM (14.138.xxx.228)

    일주일분량 반찬만드는것도 한 두세시간 걸리거라고도
    마른반찬 국물자작한반찬 이런식으로 만드는데 약간
    재료나 소스를 달리해서 만들면 새롭긴한데 반찬들이
    거기서거기ㅜ_ㅜ 엄마가 편찮으셔서 살림은제가하는데
    아버지는 거의 채식위주의 식단을 좋아하셔서 동생말마따나
    풀때기위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25 과일같은거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드시는분 있나요 9 반가워요 2012/06/30 2,580
124124 집에 온 손님에게 이런 부탁 해도 될까요? 65 질문 2012/06/30 13,412
124123 예전에 데이트때마다 밥 사주던 남친.. 11 윤이 2012/06/30 4,962
124122 영화에서 적나라한 정사씬..궁금하네요. 20 문득 2012/06/30 27,739
124121 토리버치 플래슈즈 밑창 어디서 댈까요? 2 토리 2012/06/30 3,204
124120 서른 넷 임수정..화장에 따라 완전히 달라보이네요.. 9 뭐라고카능교.. 2012/06/30 11,005
124119 유기농산물 어디서 사서 드시나요? 2 반가우용 2012/06/30 1,014
124118 김재철 MBC사장 퇴출 서명, 60만명 돌파 4 샬랄라 2012/06/30 3,367
124117 안마기 2 점순이 2012/06/30 1,366
124116 중국 북경 상해 자유여행 가능한가요? 4 착한이들 2012/06/30 1,747
124115 인현왕후의 남자 질문이요... 3 궁금 2012/06/30 1,585
124114 월정사 템플스테이 괜찮은가요? 5 2012/06/30 2,881
124113 아랫니가흔들리는데.. 1 7살 2012/06/30 1,004
124112 제습기 사서 오늘 처음 가동중인데요 11 2012/06/30 4,723
124111 혼자 사니까 외롭고 이럴때 서글퍼요 4 ?? 2012/06/30 3,021
124110 학부모님들..마당발인 엄마 & 조용히 은둔생활하는 엄마 19 학부모 관계.. 2012/06/30 10,900
124109 중국 장가계 다녀오신 분.. 8 오만과편견7.. 2012/06/30 3,716
124108 핸드폰을 주웠어요 3 바다네집 2012/06/30 2,149
124107 연락만 잘하는 남자 ,관심없는거맞죠? 6 3212 2012/06/30 5,112
124106 갓난 아기가 너무 이뻐요ㅠㅠ 4 ㅎㅎㅎ 2012/06/30 2,294
124105 퀄트 재료는 어디서 사나요? 3 .... 2012/06/30 1,798
124104 초등아이 닌텐도위 잘갖구노나요? 2012/06/30 1,255
124103 세무사 사무실 첫 출근하면 무슨일부터 할까요? 6 .... 2012/06/30 5,766
124102 째깍째깍" 주택담보대출, 국내 경제 '시한폭탄' 1 가계부채 2012/06/30 2,326
124101 공부하라고 안 하시는 분 비결 좀... 20 마음 2012/06/30 5,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