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동생이 옷이 많이 부족해요
큰아이는 옷복이 많은지 물려주겠다는데도 많은데...
그래서 벼르다벼르다 이번에 옷을 좀 사게됐는데
요즘 경제형편이 안좋아 옷이 많은 큰아이것까진 생각을 못하겠어요
그런데 예전에도 이런 경우.. 설명을 잘 해도... 여린 큰애가 (7살) 많이 상심하고...
자기도 뭐라도 사달라고 하는데... 참...
작은거라도 사주면 그만이겠지만.. 교육적으로 바람직한건지도 모르겠구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5살 동생이 옷이 많이 부족해요
큰아이는 옷복이 많은지 물려주겠다는데도 많은데...
그래서 벼르다벼르다 이번에 옷을 좀 사게됐는데
요즘 경제형편이 안좋아 옷이 많은 큰아이것까진 생각을 못하겠어요
그런데 예전에도 이런 경우.. 설명을 잘 해도... 여린 큰애가 (7살) 많이 상심하고...
자기도 뭐라도 사달라고 하는데... 참...
작은거라도 사주면 그만이겠지만.. 교육적으로 바람직한건지도 모르겠구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한 것은 당연히 둘 다 뭘 사주는 게 바람직한 거 아닌가요.
근데 큰 아이가 옷이 많다면 대신 큰 아이에게 장난감이나 학용품 한 가지 정도..
경제사정 등등 이해하기엔 큰 아이가 아직 어린데
또 어리니까 작은 거 하나에도 좋아하고 기뻐할 나이라서 옷 대신 다른 작은 거 하나 사줘도 좋아할 거 같아요.
82의 명언대로 "큰아이에게는 사랑을, 둘째아이에게는 새옷을" 이잖아요~
근데 님은 큰아이에게는 새옷과 사랑도 덜 주시는것 같은데요~
큰아이도 새옷이 입고싶을텐데요.. 여의치 않으면 사랑이라도 느낄수 있는 작은 품목으로라도 대체하심이 아뢰오~
큰아이에게는 사랑을, 둘째아이에게는 새옷을..명언입니다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것은 당연히 둘 다 뭘 사주는 게 바람직한 거 아닌가요? 2222222222
같이 사 주세요~~
제 경험상 그런 거 무지 속상해요...
잘 못 하고 계세요.
큰 아이에게 새 옷을 사 주지 않기 때문에 큰아이에게서 둘째에게 넘어가는 옷이 없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작은 아이에겐 맨날 새 옷을 큰 아이에겐 맨날 헌 옷을 입히게 되는 거구요.
작은 아이옷을 두벌을 사면 큰아이 옷을 한벌은 사도록 하세요.
아무리 깨끗하고 좋은 옷이라 하더라도 남들이 입다가 물려준 옷과 나만의 것으로 산 옷은 다른 겁니다.
경제적으로 따져도 작은 아이옷을 새 옷으로 사기 보다는 큰 아이 옷을 새옷으로 사는게 결국엔 더 이득일 겁니다.
그거 아세요?
큰 아이의 가슴에 [난 맨날 얻어입고 동생은 새 옷이야] 라는 멍이 생기는 동시에
작은 아이의 가슴에는 [언니는 원래 헌 옷 입는 사람이고 새 건 다 내꺼!] 라는 멍도 생기고 있다는걸.
그리고.. 큰아이에게 물려받은 옷이 많다면 그중에 몇벌은 챙겨서 넣어뒀다 나중에 작은 아이 입히세요.
큰아이에겐 가끔이라도 새 옷을 사 주도록 하구요.
원글님은 남이 입다 넘겨준 옷만 받아서 입고 싶지 않으시죠? 아이들도 그래요..
부모가 아이들간의 우애를 깨버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차별하는 것] 입니다.
82에서도 계속 이슈가 되고 있죠.
재산문제에서 딸과 아들을 차별하여서 결국 딸들이 부모나 형제와 연을 끊게 만드는 것.
옷의 숫자를 따졌을땐 오히려 큰 아이가 더 많다 라고 항변하시겠지만
아이들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가진 옷의 숫자가 아닙니다.
엄마가 누군가에겐 무언가를 사 주고 누군가에겐 안 사준다는 그 현실만 들어오죠.
한번이라도 큰 아이에게서 [엄마는 동생만 사랑해] 라는 말을 들어본 적 없으신가요?
제가 보기엔 큰 아이가 그런말 분명히 했을거 같은데요.
전 남매로 연년생입니다.
딸 아이에게 머리끈이 필요하면 둘째에게 너도 하나 고르라고 해서 사 줬어요. 안 쓰지만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두개는 고릅니다. 엄마가 누나뿐만 아니라 자기에게도 무언가 사 주길 원하니까요.
인형을 살때도 자동차를 살때도 두 아이 모두에게 사 줬습니다.
원글님..
엄마의 욕심으로 엄마의 계산으로 정작 아이들의 형제애를 깨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미워하게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동생들이 많으니까.. 라는 엄마의 논리로 정말 많은걸 포기하면서 자란 맏이입니다.
때문에 나는 엄마가 되면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라고 어릴때부터 수도없이 되뇌이면서 컸어요...
공평에 대한 어린이 책에 나온건데요 공평이란 서로에게 똑같은 물건을 사주는게 아니라 각자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시기에 사주는 것이라고 나와있더군요
사달라고 하는거면 뭘 원하는지 물어보고 합리적인 가격안에서 하나 사주세요.
연년생 형제를 키웠는데 주로 큰아이것을 새로 사게되고 동생은 형꺼 늘 물려받았어요.
어느날 외출하고 와서 피곤함에 거실에사 살짝 잠이 들었는데 현관쪽에서 작은 소리가 계속 들려요.
조금 무섭기도해서 살짝 내다봤더니 작은아이가 새로 사온 형 신발을 신고 그 현관 좁은 공간을 가만히
왔다갔다 하고 있는겁니다. 제가 느끼는 바가 많았어요.
모른척해주고 그 후로는 형과 똑같이는 아니지만 늘 작은아이것 싼것 하나라고 꼭 같이 챙겼어요.
에궁 제가 글을 좀 오해가잇게썻나봐요
둘이 남매구요... 작은애는 큰애만큼 옷이 넘치진않아도 (큰애는 외가. 친가. 새옷사주시고 물려주는 형들..)
작은애도 양가에서 자주 사주셔서 없진않은데
그래도 부족한건 잇더라구요... 그런거 눈감고 넘어가고 넘어가고 하다보니 어젠 갑자기 살게 많이보이더라구요.
아마 둘째 옷사준게 평균 한해에 두 피스정도?
그때마다 큰애 한테 암것도 안해준건아니고 뭐라도 사줫어요
스티커든 레고한개든 작은걸로
근데 그게 잘하는건지 자신없어서요
여튼 주신댓글들 잘읽엇고
작은아이가 형아 신발신고 서성이더라는 얘기에 눈물이 찔끔나네요
저도 모질게자란 큰딸이라 서러움모르지않은데... 이성적으로만 아이들을 대하려던거아닌지 다시한번 반성해봅니다
원글이 미흡해죄송요 ;;
글고 작은애가 딸인데 옷중에 60퍼 는 오빠옷 물려받은거에요. 새옷숫자는 큰애작은애 같구여
맘불편해하지않으셔도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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