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62614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970371
제글보고 답글보고 괜시리 찡해졌네요.
7살 딸아이 요런때도 있었구나.
배려잘하는 아기가 배려잘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고있구요.
답글처럼 똑부러지면서 자기할일도 잘하고 선생님께 늘 칭찬받고 친구들이 늘 놀고싶어하는 아이로
동생 공부봐줘가며 (2살터울 남동생 기저귀도 누나가 떼줬고, 숫자도, 덧셈도, 요즘은 한글공부도 해줘요.스스로)
잘 크고있어요.
그럼에도 사소한 실수로 다그치듯 야단쳤던 제자신을 막 반성하고있답니다.
이따 돌아오면 꼭 안아주고 어린시절 이야기좀 해줘야겠어요.
요즘 너 태어났을때 란 주제로 잠자리에서 이야기해주면 너무 좋아하던데, 너 어릴때도 좋아하겠죠 ^^;
아기때 육아일기 쓰다 관뒀는데, 이렇게 82의 예전글보니 답글까지 더해져서 몇권의 육아일기만큼이나
소중한 느낌이네요.
심심한 분만 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