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 미만 아기.. 같이 어떻게 노시나요??

이야기 나누어요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2-06-29 11:58:40

8개월 여자아기구요.

8시쯤 일어나면 그냥 거실에 풀어놓고

남편 큰애 아침먹여 보내고 뒷정리 후다닥 하면 9시가 돼요.

이유식 만들어서 먹이고 수유하고 청소기 한 번 휘리릭 돌리면 10시쯤. 그때 첫 번째 낮잠 자거든요?

그리고 오후 3시쯤부터 한-두시간 두 번째 낮잠자구요.

온전히 놀아줘야 하는 시간이 적어도 4-5시간은 되는데.. 뭐하고 놀아주세요?

저는 거의 티비틀어놓고 (제 눈은 왔다갔다 하면서 티비도 봤다가 애도 봤다가.ㅠ)

아님 작정하고 좀 놀자~ 할 때는 노래틀어놓고 같이 노래하고 춤추구요 (해봤는데 한 7곡 정도 하니까 목 아파서 더 못해주겠더군요.ㅠ)

또 그냥 풀어놔요..

요즘은 뭐 잡고 일어서는 거 좋아해서 한참 그러고 놀다가 뒤로 꽈당 앞으로 꽈당 .. 머리 안 박는 날이 없고..

놀만한 장난감은 아기체육관 하나네요.

러닝홈이랑 에듀볼? 사주고 싶은데 요즘 돈이 부족해서..ㅠ

보행기는 안타고 해서 집안 일 할 땐 주로 한 팔로 안고 빨래하고 걸고 널고 하구요...

 

좀 더 알차게 놀아주고 싶은데

아이디어 좀 주세요.~~

티비는 안 보는게 좋은데 너무 심심하기도 하고 습관이 되나서 자꾸 틀게 되네요.ㅠ

IP : 220.124.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슈꽁주
    '12.6.29 12:06 PM (220.82.xxx.245)

    전 대여했어요 카페같은데서 대여해요
    장난감은 한계가 있어요 오래 안놀죠
    동네산책도 하고 하루 종일 안고 다닌거 같아요
    저도 매일 아기와놀기 검색하고 그랬는데..ㅎ

  • 2. 00
    '12.6.29 12:09 PM (59.150.xxx.24)

    동네 놀이터같은데 델꼬 나가서 안고 살살 그네도 타고,
    소리나는 장난감 책 읽어주고,
    공같은거 또르르 굴러주고,
    이유식 할때 옆에 보행기 같은거 앉혀놓고 요리하는거 이야기해주고,
    사진같은거 보여주면서 말걸어주고,
    동요cd같은거 틀어주면서 따라불러주고 율동해주고,
    머 그랬던거 같네요. 그래도 시간 참 안가죠잉~ 잠도 안자고,,,,
    육아실미도,,,힘들지만 금방이니깐 힘내세요!

  • 3. dd
    '12.6.29 12:11 PM (175.207.xxx.17)

    육아실미도?ㅋㅋㅋㅋㅋㅋ
    전 지금 2개월 아긴데..어휴 밤에 보채고..--; 8시부터 지금까지 자고 있음..

  • 4. 원글
    '12.6.29 12:13 PM (220.124.xxx.131)

    그러게요. 날씨 좋으면 산책하면 시간 잘 가는데 여긴 장마시작인제 계속 비가오네요.
    그런데 놀이터 같은 곳은 좀 걷기 시작하면 데리고 갈까 했는데
    그냥 지금도 제가 안고 같이 놀면 될까요?
    모래 만지고 지저분해지고 이런 거 사실 성가셔서 그냥 유모차만 태우고 왔다갔다 했는데..ㅠ
    역시 엄마가 부지런 할 수 밖에 방법이 없네요.
    소리나는 책도 한 번 알아봐야겠어요.

  • 5. ㅁㅁㅁ
    '12.6.29 1:25 PM (218.52.xxx.33)

    기다가 걷기 시작할 때니까, 거실에서 속싸개 같은걸로 얼굴 가리고 까꿍하고,
    굴러가는 장난감 굴리면서 따라가보게 하고, 님도 같은 포즈로 기어가면서 동물 울음소리도 내고,
    아기 체육관으로 피아노도 쳐보게 하고 등등.
    놀이터는 가더라도 다른 사람들 노는거 보는 정도고, 모래밭에 내려놓는건 일러요.
    세 돌도 더 지난 제 딸이 학교 놀이터 모래 며칠 가지고 놀다 손에 습진 생겼어요. 요즘 모래가 예전 모래같지 않아요.
    빨래 걷고 널고 할 때 아기를 한 손으로 안으면 너무너무 힘드시잖아요.
    차라리 아기띠로 안거나 업으세요.

  • 6. 스미레
    '12.6.29 4:04 PM (119.201.xxx.234)

    그래도 티비 너무 보여주지 마세요. adhd도 미디어 노출이 한 원인이라고 하더군요. 특히 하루 세시간 이상은 절대! 저도 21개월 아들맘인데, 아기가 너무 떼쓰고 울때 기분전환용이라거나, 집안일할때 넘 엉겨붙으면 어쩔수 없이 틀어놔요. 그래도 두시간이상은 안 트는것 같아요
    장난감은 대여카페를 활용하세요. 러닝홈이 한달에 35000인가 했던거 같아요. 좀 비싼 감도 있지만; 아기가 좋아할지 어떨지도 모르니 일단 대여 추천해요~소독도 나름 믿음직스럽게 해 보내는거 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857 범죄대상1순위힘없는여자와어린아이들,, 1 사랑하는대한.. 2012/07/13 1,353
128856 요새 엄마들 과자를 너무 쉽게 먹이네요. 화학 첨가물이라는 게 .. 5 다채로운야채.. 2012/07/13 2,531
128855 주근깨 기미 잡는괴물 ms2 골드 정말 효과가 있나요.. 1 믈랑루즈 2012/07/13 3,470
128854 깜짝깜짝 놀라는거 13 예민 2012/07/13 3,674
128853 정말 저희같은 부부는 없나요? ㅠㅠ 10 임신중 2012/07/13 5,410
128852 박보영씨 원피스.. 이쁘네요. 5 20대. 2012/07/13 3,902
128851 “정보협정, 국민이해 미성숙땐 추진어렵다“ (종합2보) 9 세우실 2012/07/13 1,259
128850 유산 말고, 치료 목적의 소파수술 후 몸관리 주의 점 아시는 분.. 4 .. 2012/07/13 17,168
128849 이엠 사용에 대하여 사용하시는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8 이엠 2012/07/13 3,052
128848 발리에서 재민이가 능력이 없는게 아닌듯 1 모두다 2012/07/13 1,608
128847 400자면 a4용지로 몇페이지나 되는건가요? 5 급질문 2012/07/13 1,195
128846 혹시 상봉 코스트코 가시는분들! 2 사랑하는대한.. 2012/07/13 1,451
128845 베이비시터 쓰시는 분들~~~ 8 궁금 2012/07/13 2,173
128844 체지방률 16.1 복부지방률은 경계? 7 복부지방률 2012/07/13 5,826
128843 다리에 이유없는 멍이 들어요 11 멍투성이. 2012/07/13 22,743
128842 곰순이 웅녀가 여우가 되고 싶어요 4 앙이뽕봉 2012/07/13 1,992
128841 피터팬 남편 24 휴우 2012/07/13 4,457
128840 영어 문법 과외 조언해주세요 1 중3 2012/07/13 1,700
128839 장터.. '나라면 이 옷 받으면 기분 좋을까?' 한 번만 생각해.. 7 다즐링 2012/07/13 2,545
128838 40만원으로 엄마 선물 살만한 거 있을까요?? 4 음. 2012/07/13 1,839
128837 적외선조사기를 아시나요? 3 조사기 2012/07/13 5,520
128836 대리부가 존재하네요..(돈만되면 뭐든 다하는세상)ㅠ 9 놀라워 2012/07/13 2,896
128835 각시탈- 계란으로 바위치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 1 유채꽃 2012/07/13 1,457
128834 카가와 관련 기사들이 왜 계속 나오나요? 1 관심없다 2012/07/13 1,388
128833 코스트코 물건사실분들~ 2 후아암암 2012/07/13 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