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속 외길에서 운전하다가 열받아요 ㅠㅠ

이해불가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12-06-29 11:30:43

제뒤로 차가 한대 더 있었고 그쪽은 혼자 오고 있었고

그쪽엔 1미터뒤에 너른 갓길이 있었네요

근데 달려오는 폼이 뒤로 후진은 절대 안돼..하는 포스가 풍겨서.. 아침부터 기분잡치기 싫어

제가 최대한 오른쪽으로 뺐는데... 자긴 한치도 가로 안빼면서 창문까지 내리더니

저더러 더 빼라는거에요...

더 빼면 길밑으로 떨어진다니까.. (갓길이 있긴한데 좀 깊어요... 전에도 비켜주다가 빠져서 애 먹고 나온적음 ㅠ)

그만한걸로 떨어진다고 한다고..웃더라구요...

괜찮다고 .. 더 빼라고... 하대요

전에도 빼주다가 떨어졌다구요!... 지금 충분히 지나가실수있어요 (왜 안가는지 이해불가.. 내 뒷차는 이차가 지나가게 이미 뒤로 좀 빼고 있었음)

그랫더니 중얼중얼 하며 살짝 오른쪾으로 빼서 가더라구요

30년경력  이모랑 엄마가 운전할땐 화장 진하게 하고 선글라스 끼고 쎄보여야한다던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IP : 121.139.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9 11:42 AM (211.224.xxx.193)

    저도 운전할때 저런 사람들이 제일 싫어요. 분명 이쪽보다 그쪽뒤에 훨씬 넓은 공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궂이 밀고 들어올때..분명 차 오는게 보였을텐데 넓은데서 기다리다 다 지나가면 오지 다 지나간다음에 들어오면 다들 슝슝 빨리 빠져나갈걸 괜히 들어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다 막아버리는 인간들 싫어요. 전 이젠 제가 운전을 잘하니 그냥 제가 알아서 그냥 뒤로 빼요. 대부분 남자들 후진 안할라 해요. 운전도 서툰경우 많고요. 운전하다 보면 여자로 태어난게 분할때가 많아요. 여자라고 깐보는 인간들도 많고 말 막하는 인간들도 많고 내가 남자라면 분명 저렇게 막 지껄여 대지 않을듯 싶은 경우 많아요

  • 2. 원글
    '12.6.29 12:09 PM (121.139.xxx.33)

    피식 웃고 더 가라고 한건... 같은 남자였음 안그랬겠죠
    정말 생각할수록 기분 드럽네요 -_-
    그래도 용서합니다... 그분.. 오늘 종일 행복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16 사골 끓이는데 왜 뽀얗게 국물이 안 나죠? 17 어쩌죠? 2012/08/08 6,058
138115 취집? 취직? 9 이건 뭔가요.. 2012/08/08 3,109
138114 제 연애패턴에 무슨 문제 있는걸까요? 항상 다혈질인 남자만 만나.. 6 물음표 2012/08/08 4,104
138113 한약효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2 앤이네 2012/08/08 1,263
138112 응답하라1997....시원이 남편이 도대체 누굴까요? 5 성시원이 2012/08/08 2,786
138111 역시 82는 이중적이네요 15 mm 2012/08/08 3,485
138110 일산, 서울 지금 현재 덥나요? 10 지금요~ 2012/08/08 1,827
138109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모습이 싫어요. 16 스마트 2012/08/08 3,024
138108 소지섭 나오는 유령 추적자만큼 재밌나요 9 드라마 2012/08/08 1,988
138107 잇몸수술 했는데 언제쯤 포도주 반잔 할수 있을까요? .. 2012/08/08 986
138106 저는 뭘 하면 좋을까요? 앞이 깜깜하네요 161 우울 2012/08/08 26,040
138105 정말 너무하네요. 37 아... 2012/08/08 12,398
138104 무더운 여름이 가는게 싫으신분 -저만그런가요??리플부탁 17 바보 2012/08/08 2,546
138103 짐 에어콘 사도 될까요? 5 더워! 2012/08/07 1,497
138102 제가 타던 2004년식 마티즈2를 3 ^^ 2012/08/07 1,663
138101 발뒤꿈치 각질 제거 가장 잘되는거 알려주세요~ 16 둥글래 2012/08/07 5,168
138100 8살 딸냄이 발레원피스 사달라고..ㅠ 5 .발레원피스.. 2012/08/07 1,411
138099 모성을 돈에 비교하는 찌질한 남편 잘 들어라 16 @@ 2012/08/07 2,997
138098 음하하 이제 더위 끝난건가요? 8 더위 2012/08/07 2,454
138097 임산부인데요...집에 해충을 몰살 시켰어요..;;; 4 둥글래 2012/08/07 1,932
138096 두려움과 겁이많아요 2 ㅠㅠ 2012/08/07 1,342
138095 레슬링 결승 진출했네요 2 그레꼬 2012/08/07 1,212
138094 아래 맞벌이 갈구하는 글 읽고 딸엄맙니다. 74 happy 2012/08/07 11,020
138093 푹푹찌는 날씨에 더운 에어컨바람까지 3 아랫집실외기.. 2012/08/07 1,451
138092 축구 기다리며 새우튀김 했어요 17 아 더워요 2012/08/07 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