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뒤로 차가 한대 더 있었고 그쪽은 혼자 오고 있었고
그쪽엔 1미터뒤에 너른 갓길이 있었네요
근데 달려오는 폼이 뒤로 후진은 절대 안돼..하는 포스가 풍겨서.. 아침부터 기분잡치기 싫어
제가 최대한 오른쪽으로 뺐는데... 자긴 한치도 가로 안빼면서 창문까지 내리더니
저더러 더 빼라는거에요...
더 빼면 길밑으로 떨어진다니까.. (갓길이 있긴한데 좀 깊어요... 전에도 비켜주다가 빠져서 애 먹고 나온적음 ㅠ)
그만한걸로 떨어진다고 한다고..웃더라구요...
괜찮다고 .. 더 빼라고... 하대요
전에도 빼주다가 떨어졌다구요!... 지금 충분히 지나가실수있어요 (왜 안가는지 이해불가.. 내 뒷차는 이차가 지나가게 이미 뒤로 좀 빼고 있었음)
그랫더니 중얼중얼 하며 살짝 오른쪾으로 빼서 가더라구요
30년경력 이모랑 엄마가 운전할땐 화장 진하게 하고 선글라스 끼고 쎄보여야한다던 말이 생각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