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 지갑을 훔칠 정도면 월세 3백만원인 집에서 먼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둥글래 조회수 : 3,351
작성일 : 2012-06-29 11:24:49

최모씨 절도사건 기사를 보다가 이해가 안되서요..

생활고에 시달리다 남의 지갑에까지 손을 댔는데..

(처음엔 생리 도벽인가 했는데..훔친 수표 바꾸다가 걸렸다는거 보니 그런건 아닌가봐요)

강남 고급 빌라에서 월세 3백씩 주고 사느라고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니..

저같은 서민은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에요.

물론 냉장고와 집은 한번 넓히면 줄이기 힘들다고 하지만..

그래도 지갑까지 손댈정도로 극한에 몰리면..

당연히 살림 규모를 줄이는게 순서이지 않나...

 

호화스러운 삶을 살아보지 못해서 모르나봐요.

다른 분들은 그래도 한편 이해가 간다...싶으신가요?

아니면 저 처럼 당최 이해가 안간다.. 싶은 분이 더 많으실까요?

급 궁금해지네요..

 

 

IP : 42.98.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2.6.29 11:29 AM (211.207.xxx.157)

    확 다운사이징 해야 할 단계라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았겠죠.
    조금만 버티면 조그만 조그만 이렇게 다운그레이드를 유예하고 싶은 거겠죠.
    인상 너무 좋았는데.

  • 2. ,,,
    '12.6.29 11:30 AM (119.71.xxx.179)

    사업하는 사람들이 처음에 남의돈 끌어들여서 펑펑 써재끼다가, 사업도 안되고, 씀씀이도 안줄어들어서, 그짝나는경우 많을거예요.

  • 3. ㅋㅋ
    '12.6.29 11:30 AM (152.149.xxx.115)

    최윤x, 강남 고급 빌라에서 월세 3백씩 주고 사느라고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니....미치겠소 ㅋㅋㅋ

  • 4. 버터링
    '12.6.29 11:37 AM (211.104.xxx.148)

    이사에도 돈 꽤 들던데요.. 보증금 까먹으면서 생활했으면 이사나갈 집 계약이며 이사비용, 새로 들어갈 보증금 등등마저 마련 못 할 지경이었을 수도 있었겠지요. 300월세라는 게 황당하긴 합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258 BBK 가짜편지' 전원 무혐의…檢 "배후없다".. 7 세우실 2012/07/12 1,649
127257 요즈음 남자 대학생들 대부분 평균 9년 3개월 만에 졸업 6 대학생 2012/07/12 1,958
127256 청심국제학교 4 푸른하늘 2012/07/12 2,573
127255 일본어고수님들~ 책 좀 추천해주세요!! 1 일본어 2012/07/12 1,173
127254 현*대자동차 그**를 살려고 해요. 싸게 살수 있는 방법 없을까.. 3 대전맘 2012/07/12 1,475
127253 스맛폰으로 접속하면 82에 광고가 넘쳐나네요. 4 헉~ 2012/07/12 1,283
127252 마트나 백화점에서 기저귀 어디서 갈지요? 14 엄마 2012/07/12 2,221
127251 자게에선 닉네임으로 검색이 안되나요? 4 자게검색 2012/07/12 1,110
127250 우산 여러종류로 보고 살곳 없을까요? 아지아지 2012/07/12 971
127249 중학생 영어 과외 관련..학부모님 입장에서 조언 부탁 드려요 3 조언부탁드려.. 2012/07/12 2,540
127248 혹시 금수레 라는 과자 아시는 분은 안계신가요? 1 70년대 2012/07/12 1,907
127247 장마인가요? 신랑이 놀러가자는데 ㅜ.ㅜ 5 쑨대렐라 2012/07/12 1,967
127246 외장하드에 하루 종일 자료 옮겨도 되나요??? 5 ee 2012/07/12 1,403
127245 예쁜 아기 이름 아이디어 좀 주세요~ 10 dmgmgm.. 2012/07/12 2,442
127244 일산후곡마을대한통운택배기사... 6 짜증 2012/07/12 2,423
127243 말이 너무 빨라 발음이 부정확해요 1 .. 2012/07/12 1,476
127242 아기 키워보신 분, 성선설 vs 성악설 뭐 믿으시나요? 14 아기 2012/07/12 3,073
127241 혹시 시엄니 시동생편인 남편을 제 말 잘듣게 고칠수 있는 방법 .. 6 2012/07/12 1,661
127240 전원주 할마시 손자들 전부 서울대, 고려대 4년 장학생 42 역시 2012/07/12 26,974
127239 스마트폰 사용할려는데... 1 pp 2012/07/12 1,247
127238 롯데 월드,키자니아 싸게 가고 싶어요. 서울구경 2012/07/12 3,092
127237 기미치료는 포기했는데 그럼 뭘 하면 좋죠? 8 기미기미 2012/07/12 3,326
127236 고3수리 3등급 꼴찌에서 1등급 꼭대기된 딸 자랑합니다. 150 소심한자랑녀.. 2012/07/12 16,555
127235 남편의 외도 그리고 카톡 11 사생활 2012/07/12 12,754
127234 유치원비가 너무 비싸서 다시 어린이집으로 보낼까해요... 3 고민맘 2012/07/12 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