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종이 자라는 종류라 더이상 방치할수없어 자궁을 적출하고 2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일하랴 애들 챙기랴 운동을 잘 못했어요.
대신 자가용대신 지하철이용하는걸로 운동 대신한다 생각하고 살고있는데
어제 회사에서 lap top가지고 집까지 왔는데 온몸이 축축쳐지고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
오늘 아침에 다시 가져와야해서 겨우겨울 들고왔는데...
제가 느끼는건 무거운건 ..아니 절대 무겁지도 않은데 물건을 못들겠다는거예요.
주중에 먹을거 떨어지면 마트에서 장봐올때가 있는데 , 그 때도 최대한 꼭 필요한것만 사가지고 오느데도
집에 도착하면 식은땀 나고 힘들어요.
자궁적출하고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이런현상 없나요?
이렇게 살다가는 아무런 일도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