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 내일 식사초대해야하는데 준비할 것

음식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12-06-29 09:33:33
체코 이태리 삼십대 남성 두 붐이에요.
내일 집에서 식사대접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
어떤 음식을 준비하고
준비할 일들은 뭐가 있을까요?

체코사람은 남편이 전에 체코출장갔을 때
도움을 받았던 사람이구요.
이번에 한국으로 출장와서
남편이 한국음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하구요.

이태리사람은 지금 남편부서에서
교환근무하고 있어요.
초대할 때 같이 밥먹는게 나을 것 같아서
같이 불렀어요

당장 내일인데 어젯밤에
말해서 82에 먼저 상의합니다.
IP : 14.50.xxx.2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우리집
    '12.6.29 9:36 AM (14.50.xxx.250)

    집에 있는 재료로 할 스 있는 건 고추잡채.
    바삭하게 군 야채넣은 오징어전.
    두부김치.
    불고기를 하게 되면
    소고기 사러 마트다녀와야돼요.
    음료수는 뭘할까요.

  • 2.
    '12.6.29 9:37 AM (14.50.xxx.250)

    두 사람 다 모든 음식을 잘 먹는 편이고
    무슬림은 아니에요.

  • 3.
    '12.6.29 9:38 AM (14.50.xxx.250)

    장보러 가기 전에 댓글 절실.
    맛폰이라 오타 많아요.

  • 4. ...
    '12.6.29 9:43 AM (59.15.xxx.61)

    어려운 손님 치르게 되었네요...
    많이는 아니지만 외국사람 치뤄보면
    한국음식 잡채, 전, 새우튀김 같은 것 잘 드세요.
    불고기, 닭볶음탕도 좋았구요.
    냅킨 같은 것 신경쓰시고
    젓가락 힘들면 포크도 준비하세요.

  • 5. ...
    '12.6.29 9:44 AM (59.15.xxx.61)

    술은 와인이 어떨까요?

  • 6. ..
    '12.6.29 9:45 AM (61.10.xxx.93)

    샐러드 하고 와인? 아님 막걸리 어떨까요..

  • 7. 저도..
    '12.6.29 9:45 AM (58.123.xxx.137)

    불고기 하고 잡채 추천하고 싶어요. 이 두 메뉴는 싫어하는 외국인이 없더라구요.
    술은 윗분 말씀대로 와인도 좋고, 아님 우리나라 막걸리도 색다르게 괜찮지 싶은데요...
    그리고 샐러드 종류가 하나 있으면 집어먹기 좋을 거 같아요. 다 간이 세면 좀 그래서요.

  • 8.
    '12.6.29 9:53 AM (68.100.xxx.139)

    일단 전 미국이구요. 여기사람들 초대하거나 팟럭해갈때 절대 실패 안하는건
    불고기나 갈비, 잡채 (고추잡채말고 그냥 야채요) , 군만두 입니다
    아, 그리고 바삭한 일식 새우튀김 완전 열광합니다.
    오징어전은 혹시나 냄새를 싫어할지도...
    샐러드도 가능하면 하시구요. 우리에게 김치가 필수듯 외국인 밥상엔 항상 샐러드가 있어요.
    음료수는 스파클링 워터나 그냥 소다, 아니면 얼음 동동 뛰우고 레몬 장식한 그냥물이면 되요.

  • 9. 저도
    '12.6.29 10:02 AM (112.220.xxx.6)

    불고기랑 잡채 그리고 샐러드(무겁지 않고 상큼하게)는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술도 와인이랑 막걸리 (하나로마트에서 포도 막걸리 사서 마셔본 적 있는데 맛이 좋았어요. 색도 예쁘구요)

  • 10. ....
    '12.6.29 10:08 AM (180.224.xxx.200)

    불고기&잡채는...진심...만고의 진리인 듯.

    저도 실패해 본 적이 없어요. 튿히 잡채요.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istory&wr_id=66047&sca=&sfl=w...

    위는 루마니아 블로거가 인터넷을 뒤져서 만든 포스팅이래요.

    체코나...루마니아나...막연하게 한국 음식하면 이런 이미지 떠올리고 있지 않을까요??ㅋ

  • 11. 오징어는..
    '12.6.29 10:11 AM (218.234.xxx.25)

    오징어는 좀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오징어 먹는 나라가 전세계적으로 몇 안된다고 해요. 냄새도 그렇고.. 우리나라 초등생 저학년 입맛이 외국인의 한국음식 선호도와 맞을 것 같아요. 어린애들 좋아하는 걸로 해보심이.. (불고기, 잡채, 새우튀김, 볶음밥 등등)

  • 12. ...
    '12.6.29 10:30 AM (110.14.xxx.164)

    서양사람들이 보통 - 만두 잡채 전 튀김 종류 잘 먹고요
    체코는 많이 짜게 먹어요
    샐러드정도 하시고 아무래도 갈비나 불고기 정도 있음 좋죠
    저도 오징어는 별로...
    후식으로 과일이랑 케잌 정도 하고요

  • 13. ...
    '12.6.29 10:31 AM (110.14.xxx.164)

    술은 와인 맥주 막걸리 정도 준비해서 고르게 하세요

  • 14. 저도
    '12.6.29 10:55 AM (168.131.xxx.200)

    오징어전이랑 고추잡채는 말리고 싶네요. 오징어, 낙지는 외국애들에게는 혐오식품에 속한다고 봐야되고 잡채는 그냥 면으로 하세요. 투명누들이라고 신기해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전채, 메인, 디저트로 구분해서 준비하면 이것저것 안해도 될거 같은데요.

  • 15. 이탈리안
    '12.6.29 11:26 AM (174.112.xxx.58)

    오징어 완전 좋아해요
    야채전이랑 두가지 하시면 더 좋겟구요
    시판만두 튀김도 좋아해요
    그외 잡채 불고기나 la갈비 싫어하는 사람 못봤어요
    이상 이탈리언들 많이 사는 동네에 사는 아줌마네요

  • 16. 감사감사
    '12.6.29 1:25 PM (14.50.xxx.250)

    82는 진정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입니다.
    이런 질문은 친정엄마에게
    물어볼 수도 없는 건데 말입니다.

    급당황되서 올린 글
    실질적인 답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애들 학교보내고 청소했어요.

    이젠 마트가야하는데
    디저트는 그냥 베이커리에서
    달달한 케잌살까요?

    홈베이킹을 아주 조금 하는데
    일이 너무 많아지고
    결정적으로 빵문화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풍월읊는 일이 될까싶어 망설여져요.
    버터를 일단 해동시켜두긴 했어요.

  • 17. 감사감사
    '12.6.29 1:31 PM (14.50.xxx.250)

    불고기. 잡채.
    야채전 또는 군만두 혹은 새우튀김.
    샐러드하나ㅡ드레싱이 문제입니다.

    음료수는 소다수 스프라이트 같은거와 생수
    곁들이는 알코올은
    시원한 막걸리
    후식으로는 매실주스와 우리떡 혹은 케잌
    과일약간 수박 참외정도

    애피타이저는 없고 바로 본 게임하려구요.

  • 18. **
    '12.6.29 3:19 PM (124.56.xxx.50)

    윗분들이 다 정리해 주셨네요.
    하나만 덧붙이자면, 혹 알러지 있는지 확인하시면 좋아요. 외국 사람들 견과류, 계란 등등 알러지 있는 사람 너무 많더라구요.

  • 19. ㅇㅇ
    '12.6.29 9:15 PM (223.222.xxx.184)

    불고기에 떡볶이떡 넣어도 좋아하던데요.
    그리고 후식으로 떡 준비하실 때
    찰떡은 비추입니다.
    외국인들은 차진 밥도 안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477 세상에서 제일로 웃기는 비디오보세요. ㅋㅋㅋㅋ 11 junebu.. 2012/06/29 3,319
125476 이런 상사, 맞짱을 떠야하는지 봐주세요. 8 2012/06/29 1,922
125475 유럽에서 한국은 어느정도 인가요? 19 궁금 2012/06/29 4,304
125474 이런 경우 축의금 하시겠어요?? 4 해외결혼 2012/06/29 1,568
125473 길냥이가 새끼들을 데려왔어요(2) 11 gevali.. 2012/06/29 3,377
125472 아이두 김선아, 연기 정말 못하네요. 12 캐릭 2012/06/29 4,779
125471 지금 네이버 메일 안 되나요? 3 teresa.. 2012/06/29 1,080
125470 닥터쉐프라고 아세요? 1 한스맘 2012/06/29 1,076
125469 해투에 나온 스프밥 지금 먹고 있는 사람들 많겠죠? 6 .... 2012/06/29 2,841
125468 자기야에 나온 홍혜걸 부부 50 자기야 2012/06/29 25,501
125467 아로마에 대해 잘아시는분요 7 아로마 2012/06/29 1,561
125466 원글 삭제했습니다 18 실상 2012/06/29 2,956
125465 (급)지금 토마토 끓이고 있는데요... 13 꿀벌나무 2012/06/29 3,487
125464 오늘 해피투게더 장동민 태도 이해가 안되요. -_- 20 이상해 2012/06/29 11,697
125463 19금) 분비물 많을때 팁 8 병원시러 2012/06/29 11,091
125462 청소용 베이킹소다, 식용 베이킹소다 다른 건가요? 4 오메 2012/06/29 68,958
125461 람보르기니 훼손 사건 ;; 결말이 당황스럽네요; 6 어이쿠 2012/06/29 12,220
125460 이 시기에 오피스텔 사도 괜찮을까요?(부산 해운대) 2 오피스텔 2012/06/29 2,008
125459 애들끼리 놀다가 상대편 아아의 안경이 부러진경우 16 중딩맘 2012/06/29 3,443
125458 별일 아니지만 위로해주세요. 3 .. 2012/06/29 1,180
125457 오이피클= 오이지,,맞나요?? 3 ,, 2012/06/29 2,173
125456 아빠의 부재가 딸에게 끼치는 영향(경험자 조언 구해요) 10 ... 2012/06/29 6,503
125455 ** 년 이라는 소리를 하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하실껀가요? 6 핏줄 2012/06/29 2,034
125454 여러분... 제가 제일좋아하는 팝송 엡 아르켜 드릴께요 4 junebu.. 2012/06/28 2,042
125453 너무 많이 했다며 된장찌개를 가져온 동네엄마. 8 2012/06/28 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