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단식 아파트에 사시는분들..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봐주세요

.... 조회수 : 3,883
작성일 : 2012-06-29 08:27:13

전 입주한지 1년정도 된 아파트에서 살고있어요, 계단식이고요.

근데 옆집 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옆집 식당을 하는지, 식재료들 (양파, 배추, 예전에는 매실담근병까지 내놓았어요..) 복도에 내놓네요

심지어 밤에 복도에 나와서 김치 담그는것 같아요..복도에서 뚝딱 뚝딱 소리나고, 아침에 나가보면 생김치 냄새가 진동..

 

암튼, 이사오고 지켜보다가 5개월전에 경비실에 얘기했어요, 파리끼고, 식재료 복도에 못 두게 해달라고..경비실에서 복도에 뭐 두는거 불법이라고 했고요.

한 몇일 안두더라고요 (식재료는 안두고, 녹쓴 구루마, 어디서 주서온 상자 그런건 두더라구요)

암튼, 일주일전부터 양파자루와, 오이자루가 나와있네요...몇일이나 두나 두고 보다가 오늘 출근할때 경비실에 얘기했네요.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그리고 옆집 맘에 안드는거...덥다고 현관문을 열어두더라구요...티비 켜놓고...자기들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_- 주택도 아니고, 정말 아파트 살면서 저런 사람들 첨이네요.

 

IP : 211.109.xxx.1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9 8:30 AM (110.14.xxx.164)

    아 진짜 이웃 잘만나야지 .. 뭐 그런사람들이 있어요

  • 2. 글쓴이
    '12.6.29 8:33 AM (211.109.xxx.184)

    경비실말도 안 먹히는데 그냥 신고할까 생각중이네요,
    어차피 말도 안하고 살고요, 마주쳐도 그냥 쌩입니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맘도 없고요, 저희가 아쉬울것도 없어요.
    집이 작은 평수도 아니에요 35평입니다. 왜 집안에서 안하고 복도에 나와서 저짓들인지 모르겠네요.
    복도가 지네 창고인지 아나봐요. 이번에도 말 안 들으면 사진 찍어서 신고 해버려야겠어요.

  • 3. ..
    '12.6.29 8:41 AM (61.43.xxx.3) - 삭제된댓글

    옆집 개념없네요ㅜㅜ무식해요.. 이웃 잘못 만나면 고생해요..저흰 밑에집 때문에 열받아요..매일 밤까지 아이들 뛰어놀기+ 새벽에 냄새나는 음식해먹기+ 베란다에서 담배피우기 3종세트입니다..전 쌓이고 쌓여서 폭발 일보 직전이구요..살면서 누군가를 저주해보긴 첨이네요..

  • 4. ..
    '12.6.29 8:48 AM (211.244.xxx.167)

    냄새도 장난 아닐텐데....
    경비실에 계속 얘기하세요...

  • 5. 글쓴이
    '12.6.29 9:14 AM (211.109.xxx.184)

    직접 얘기하는 선은 이미 넘었어요, 경비실에 얘기하던가 신고하는것뿐,
    이번이 첨이 아닌데도 계속 그러는거 보면 모르시겠어요? 말이 먹힌 상대였으면 처음 경고 받았을때 조취를 취했었야죠,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 6. ..
    '12.6.29 9:18 AM (61.43.xxx.9) - 삭제된댓글

    쌓아둔 거에서 바퀴벌레 기어나오는거 봤다고 얘기해보세요..이러다 현관밑으로 기어들어올까봐 걱정된다구요..

  • 7. 진상
    '12.6.29 9:23 AM (220.120.xxx.239)

    울앞집 젊은 부부인데도 이사와 겨울에 비상문도 닫았는데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현관문을
    열어두네요. 그냄새 어디로 빠지나요? 애들 장난감차 자전거 우리 문앞에 떡 놔놓고...
    아 ~ 열받네요.
    원글님은 더 하네요. 냄새가 나고 지저분하니...

  • 8. 글쓴이
    '12.6.29 9:25 AM (211.109.xxx.184)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ㅋㅋㅋ정말 나이차이도 많이나서, 우리보고 싸가지 없다고 할까바 걱정도 되지만,
    참을게 있고 참을수 없는게 있는것 같애요.
    벌레 얘기 해야겠어요!! 좋은 아이디어네요..감사합니다 ㅠㅠ
    현관문 열어두고 고기궈먹으면 그냄새 다 어디로 가라고...저런 사람들은 제발 주택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9. 글쓴이
    '12.6.29 9:31 AM (211.109.xxx.184)

    오늘 경비실에 얘기 해놨어요...경비실에서도 그집 왜 그러냐고 뭐라 하더라구요 ㅠㅠ
    암튼, 이번에 또 그러면, 벌레 얘기 하겠습니다...거짓말이라도 괜찮겠죠?ㅠㅠ

  • 10. tn
    '12.6.29 9:44 AM (203.170.xxx.180)

    저희집도 계단식
    한겨울에 비상현관 창문도 닫혀있는데 옆집서 담배를 피우길래 ...어찌 알았냐면 원래 집이 쩍쩍 소리날 정도로 현관문을 쾅쾅 닫던 집이거든요 그집 들어가고 나가는 거 새벽이든 다 알정도로요
    그집문 닫히는 소리후 우연찮게 나가려고 현관문을 여니 담배냄새가 진동
    게다가 원래 쓰레기봉투 재활용품 다 밖에 내놓는집이었는데 비닐봉투에 커피 찌끄러기 담아놓고 꽁초버리더라는
    아주아주 신경쓰여 .. 그리고 관리실 신고도 소용없기에 가서 말했죠 조용조용히..
    그랬다가 봉변당했어요 자기네가 그런거 봤냐고 그러면서 인생 그렇거 살지 말라더니 눈앞에서 문을 쾅 닫는데
    거의 매일 그집 아줌마하고 딸 아님 아들하고 싸우는 소리가 화장실서 들리고.. 원래 인상도 안좋았었는데 더구나.
    평생 누구와도 이런경우 없었다가 좋은 경험 했네요 세상에 진상 많구나 하고..

    다행히 얼마 안있어 이사 갔는데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그 다음에 이사온분들은 점잖은 신혼부부.

  • 11. 사실..
    '12.6.29 10:16 AM (218.234.xxx.25)

    자전거도 밖에 놔두는 거 별로에요. 누구는 잡동사니 짐 없어서 다 안에 끼고 사는 거 아닌데..

  • 12. 소방법에 걸려요
    '12.6.29 10:22 AM (203.238.xxx.24)

    구청에서 나오면 벌금 낸다고 하세요

  • 13. ㅇㅇ
    '12.6.29 12:05 PM (112.164.xxx.118)

    우리 옆집 할머니가 거기 계시네요..
    배추며 양파며 각종 장독대에.. 복도통로에 바닥에서 천정까지 봉달린 옷걸이 까지 설치하셨죠..
    빨래 옷걸리에 널어서 말리시더군요.

  • 14. 글쓴이
    '12.6.29 12:39 PM (211.109.xxx.184)

    그럼 센터에다가 얘기해야할까요? 이편한세상 센터가 따로 있던데요..
    경비실 아저씨들, 그냥 좋게 좋게 얘기하는것 같아서, 계속 반복되는것 같애요...
    CS센터에 문의해봐야겠어요...소방법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804 최윤영... 어찌보면 좀 안스럽네요... 4 .. 2012/07/02 4,807
124803 서울..유명하진 않지만 살기 좋은 동네가 어디인가요? 10 우쩌지? 2012/07/02 5,994
124802 싫은데 내가 왜 얼마줄건데 이거 누가 유행시켰어요 2 ,, 2012/07/02 6,387
124801 설거지 하기전에 손 씻어야 하나요? 8 코코채널 2012/07/02 1,747
124800 죽을 날짜는,,,,정해져있는걸까요??? 1 ㅇㅇ 2012/07/02 2,300
124799 파우더 팩트 리필 말인데요. 3 파우더팩트 2012/07/02 2,058
124798 6일 지사직 사퇴 8일 땅끝마을서 선언식 2 hi 2012/07/02 701
124797 빅마켓 다녀왔어요... 4 롯데 2012/07/02 3,100
124796 턱없이 낮은 최저임금...고작...280원 인상?ㅜ 3 아마미마인 2012/07/02 955
124795 남자애들은 몇살까지 키가 크나요 보통 10 ... 중2.. 2012/07/02 4,681
124794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고등학교는 어디가 좋은가요? 2 하늘마음 2012/07/02 2,058
124793 불가리.비제로원 3밴드 어느손가락 끼면 이뿔까요? 반지.. 2012/07/02 1,978
124792 위에 좋은 음식 아시면 추천좀... 4 여자 2012/07/02 1,418
124791 '포커페이스'가 되고싶어요 3 어떨까 2012/07/02 1,954
124790 아프면 무조건 병원 가시나요?? 4 배가 죽도록.. 2012/07/02 1,891
124789 고등학생 기말고사 기간? 5 질문 2012/07/02 3,638
124788 갤럭시 탭의 기능이 뭔가요? 3 갤탭 2012/07/02 1,228
124787 용산역 부근, 숙대근처에 양심적이고 실력있는 '치과' 추천해주세.. 6 꼬마 2012/07/02 4,403
124786 뉴욕에 윌리엄 소노마가 어디쯤 있나요 ? 6 장미 2012/07/02 1,027
124785 APT 정말 무서운 이야기 1 아고라 2012/07/02 2,850
124784 부모님을 모시고 갈만한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1 콜맘 2012/07/02 2,892
124783 경기침체에 젊은 여성 일자리 '직격탄' 3 .. 2012/07/02 1,441
124782 내일은 날씨가 화창하면 좋겠네요 1 .... 2012/07/02 903
124781 급해요..카톡 말잘못걸었어요ㅠ 4 급해요 2012/07/02 2,660
124780 홈쇼핑 신발좀 찾아주세요 5 아쿠아 2012/07/02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