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봤지만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가 게스트로 나와서 얘기를 하는데요.
장동민이 얼마전에 세바퀴를 나갔는데 ..가서 자기가 뭔 말을 했는데
누군지 암튼 별로 받아주지 않았나봐요.
그래서 삐져갔고 '내가 말 한 마디도 하나바라' 해서 정말 한 마디도 녹화 끝날 때까지 안했대요. -_-
그 후 아는 지인이랑 MT 인가를 갔다가 티비에서 자기가 나온 세바퀴를 하길래
자기 나온다고 주변사람들에게 그랬고 자긴 정말 한 마디도 안해서 뿌듯;;했다고 막
막... 자랑스럽게 말하더군요. 옆에서도 그려려니 듣고 있었고요.
그런데,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기에 비싼출연료 받으면서
연예인이 자기 사적인 감정이 좀 틀어졌다고 녹화 끝날 때까지 한 마디 말을 안했다는 건
너무나 심하게 불성실하게느껴지고 그걸 농담인지 진짜 맘으로 뿌듯했는지 몰라도 좀 어이가 없었어요.
제가 너무 깐깐하게 생각한 걸까요?
솔직히 거기서 몇마디 안하고 인상쓰는 박명수도 맘에 안 들어요. -_- 그래도 다른 패널들은 추임새라도 열심인데..
그렇게 말하는 거 보고 완전 팬은 아니고 그래도 장동민 웃기다고 생각했었는데
싫어져서 동행틀어놓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