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끼리 놀다가 상대편 아아의 안경이 부러진경우

중딩맘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12-06-29 00:06:05
중학생엄마입니다
오늘 저희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농구를 하다 골을 넣었는데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져나와서 다른아이가 그공을 잡으려하다
공에 부딪혀 안경이 부러졌어요

어린아이들도 아니고 서로 운동하다 그렇게 되었으니 별스럽지 않게 생각했는데
아이 어머니가 전화와서 안경해내라며 뭐라하네요...

저희아이가 일부러그런것도 아니고 때린것도 아니고
골대를 튕겨나온 공을 잡으려다 지가 부딪힌건데 그걸 왜 저희가 물어줘야하냐...
물어보니 이유가 어찌됬든 우리아이가 던진공이니 우리가 책임져야한답니다

큰소리내기 싫어 그냥 해줬는데
생각할수록 이건 아닌듯싶네요

이런경우 어찌해야하나요
IP : 112.169.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9 12:08 AM (110.14.xxx.164)

    그런경우면 보통엄마는 물어달라고 안하죠
    그 엄마도 참...

  • 2. 저러다
    '12.6.29 12:10 AM (211.49.xxx.44)

    자기 아즐 농구할때 안 껴주면 왕따 시킨다고 난리칠 엄말쎄. 공을 얼굴에 던진 것도 아니고 골대 맞고 튀어나간 걸 어쩌라는 건지.. 던진 사람 책임보단 보고 공 안 피한 그 집 아들 책임이 더 커 보이는구만...

  • 3. 나거티브
    '12.6.29 12:16 AM (125.181.xxx.4)

    같이 운동하다가 그런 것도 물어줘야 하나요? 좀 상식 밖이네요.

  • 4. 유후
    '12.6.29 12:28 AM (110.14.xxx.70)

    저희 애 왈..그런걸 물어달라는 엄마도 있어? 엄만 절대 그러지마세요~하네요^^

  • 5. ..
    '12.6.29 12:28 AM (203.100.xxx.141)

    그 엄마 많이 이상하네요.

    같이 놀다가 그런 걸....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원글님 혼자서 다 해 주신 건가요???

  • 6. ,,
    '12.6.29 12:52 AM (175.118.xxx.84)

    아들이 알아서 그 친구를 멀리하겠죠
    재네 엄마 이상한거 알았으니

  • 7. 흐음
    '12.6.29 1:30 AM (1.177.xxx.54)

    저도 그런경우는 첨 들어요
    보통은 직접 때렸거나 밀었거나 해서 안경이 부숴지면 그때는 당연히 물어줘야 하는거지만..이 경우는 책임이 없는것 같은데..

  • 8. ..
    '12.6.29 1:33 AM (124.51.xxx.163)

    그집아들 주변에 친구들 하나하나 없어지겠네요 엄마때문에.. 불쌍해라 ..

  • 9. 엄마
    '12.6.29 1:45 AM (116.37.xxx.141)

    엄마가 따 시켰데요
    앞으로 농구 않끼워줄 듯

  • 10. 이에는 이
    '12.6.29 1:57 AM (203.226.xxx.84)

    그럼 다른애는 안잡고 튕겨나오는공 보며 그냥가만있는데 왜 당신애만 극성스레 그걸 잡으려고 덤벼 그꼴났냐고 하세요

    지가 덤벼든거니 걔잘못도 그렇게따짐 큰거죠
    우스운여자네요
    절반이상은 죽어도 못준다하세요

  • 11. 반반 부담
    '12.6.29 2:53 AM (220.93.xxx.191)


    나중에 서로 친구에게도 의안상하는일인듯 한데....

    그집 형편이 많이 어려운가봐요^^;;

  • 12.
    '12.6.29 7:15 AM (14.84.xxx.105)

    골대 맞고 나온 공 잡다가 그런 경우는 책임이 없는거 같아요

    그 엄마 좀 심하네요

  • 13. 원글
    '12.6.29 8:29 AM (211.246.xxx.235)

    이미 안경점가서 결제했고요 ...
    뭐 이미 물어준이상 다시 달랄수도없고
    당당히 이런경우는 당연히 물어줘야한다고 요구하는 그 엄마태도 참..
    얼굴도 모르는 다른반아이엄마입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동네친구나 학교엄마 아는사람도 없고 참...
    애 학교게시판에라도 올리고 싶은 맘 굴뚝이네요 ㅜㅜ

  • 14. 원글
    '12.6.29 11:02 AM (116.33.xxx.196)

    가만있던애가 튕겨나간 공맞아 그렇게 됬다면 제가 참,,
    덜 억울하겠네요.
    튕겨나온공 지가 잡겠다고 달려들어 잡다가 그렇게 됬으면서
    그걸 물어달라고 징징되는 아이나, 전화해서 물어달래는 그 엄마나,,,
    엄마가 아이를 얼마나 잡았으면 그애가 무서워서 물어달라고 그랬겠나도 싶고요.
    큰돈 아니지만 참 씁쓸하네요.
    저래서 그아이는 뭐 다른아이랑 운동이나 같이 하겠어요..
    뭐 그런집이 있는지....

  • 15. 333
    '12.6.29 11:20 AM (180.224.xxx.200)

    같이 아들키우는 엄마라는 사람이...헐.

    그런 사람은 그냥 안경값 물어주고 끝내버리세요.

  • 16. 우유좋아
    '12.6.29 3:02 PM (115.136.xxx.238)

    피해보상의 몹쓸 예가 하나 생겼군요.

    그 엄마, 똑같은 보상요구 이번경우를 들먹이며 요구할텐데 언제한번 임자 만나시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368 제가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건가요? 9 콩순이 2012/07/18 4,230
129367 82 밥차의 위엄! 3 점 둘 2012/07/18 2,720
129366 드디어 제 옷장속 옷 일습에 아주 만족하는 날이 왔어요 왔어~~.. 12 폴라포 2012/07/18 3,779
129365 검찰, 박지원 19일 소환 통보…민주통합 반발 3 세우실 2012/07/18 1,408
129364 동물도 옻 탐 하나요? 2012/07/18 1,316
129363 섬유유연제 꼭써야하나요? 3 순이 2012/07/18 2,144
129362 우리 엄마를 먹지마세요ㅠ 31 복날 2012/07/18 5,630
129361 다발성골수종에 대해서 아시나요? 2 약고민 2012/07/18 3,294
129360 공정무역커피 드셔보셨나요? 6 아이짜 2012/07/18 1,590
129359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죽 레시피좀 알려 주세요 ,,, 2012/07/18 1,058
129358 떡, 쿠키, 제빵등 배울수있는곳 3 ^^ 2012/07/18 1,251
129357 가능한 유기농 먹어야하는것은? 9 사과엄마 2012/07/18 1,976
129356 인성이훌륭한부모님을두신분. 2 마음의짐 2012/07/18 1,620
129355 영어공부 시작 할껀데 도움주세요! 3 공부하자! 2012/07/18 1,232
129354 중학생 렌즈끼는거 5 궁금이 2012/07/18 2,292
129353 나꼼수 호외 듣는 중인데....... 5 ㅡ,.ㅡ^ 2012/07/18 2,184
129352 20년 전에 공동묘지 계약하신분 계실까요?? 3 묘지 2012/07/18 1,516
129351 만ㄷㄹㄴ백 좀 봐주세요~/미드나잇인파리 보고왔어요 5 82언니동생.. 2012/07/18 1,778
129350 여름 시작한지 오래된것 같은데 겨우 초복이라니 ㅠㅠ 2 넘 길다 여.. 2012/07/18 1,016
129349 신장결절 어디로 가야 되나요? 2 궁금 2012/07/18 6,110
129348 나꼼수 호외 7호 버스 갑니다~ 4 바람이분다 2012/07/18 1,209
129347 와~서울 해 쨍쨍난다~다른곳은 어때요? 5 날씨이상 2012/07/18 1,155
129346 베이지 프릴 브라우스와 어떤색 어떤옷을 코디해야하나요? 5 옷코디 2012/07/18 1,209
129345 홈플서 만 얼마 하는 그늘막 사신분 계세요? 2 웃자맘 2012/07/18 1,245
129344 드라마 추적자와 노무현 그리고 사람사는 세상 2 진주모래 2012/07/18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