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오이지,오이 씻어 담아요~

bluebell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12-06-28 23:44:31

저 아래에 오이지 글,반갑게 잘봤어요.워낙 좋아하니 오이지 글만 봐요 반갑네요..ㅋ

근데 저는 오이지 담을때 오이를 씻어담아요,그래서 새글로 올리니...오이지 도배한다고 흉보지 마시길~~

제가 고추장아찌,마늘쫑장아찌 등 장아찌 종류를 좋아하는데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게 오이장아찌에요.^^

그래서 보통 한접이상 담고  먹다가 줄어가는거 보면 마음이 허전해 또 오이를 사와요..ㅎ

오늘도 오이 반접을 사와 더 담았습니다.

이번엔 지난 번 담은 오이지 국물이 남았길래 고거이 너무 아까와 오이를 사온건데요,

여기서 여러분들 중..오잉? 그 국물을 우찌..애구 더러워라~...  하실 수 있을거에요.

근데 제가 담는 방법은 골마지가 전혀 안끼는데다 오이도 다 씻어 소독도 한거라 국물이 깨끗해요.

맛은...음,오이지국물? 오이지 냉국?이라 하나 아시죠? 그거보다 약간 강한맛으로

약간짭짤 조금새콤 살짝 달콤한 맛으로 여기에 제가 생수 섞어 오이지국물 만들어 먹으니 좋더라구요.

오이지도 만드는 방법이 여럿인데,오이지 물에 울궈서 무쳐 먹기 귀찮으신 분들이나 골마지가 징그러운 분들은

한 번 시험삼아 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오이는 적당히 짭짤히 소금을 푼 소금물에 살살 문질러 씻어서 1차 소독을 하고,

또 적당히 소금을 푼 소금물을 팔팔 끓인물에 3-4개씩 넣어 5- 10초 정도 담갔다가 꺼내어 2차 소독을 한 후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 국물 맞을 준비를 시킴니다....->익어 무를까 걱정 되지요? 아니요~! 아삭아삭해요.

그 다음 국물은..사실 저는 아래 레시피대로 완전히 하지 않고 소금만 적당히 지키고..식초랑,설탕은 제맘대로 맛을 보며 가감합니다,여러분도 작은 스픈으로 국물을 떠 먹어보며 맛을 보며 조절 하세요.(저는 식초는 비슷하게 하거나 약간 더 넣고 단걸 별로 안 좋아해서 설탕은 팍 줄여 해요)

그리고 여기서 양 조절을 잘못해도 괜찮아요.3-4일 후 1차 국물 끓여 넣을 때 그때는 오이지국물맛이 나므로 여기에 물만 타면 오이지냉국 맛있게 되겠다 하는 정도로 본인의 입맛대로 맛조절을 하면 되니깐요.

국물--(82인지 어디인지 예전에 수집한 레시피 인데,정말 감사한 레시피랍니다)

물 8컵당 오이지 10개로 계산을 합니다.그니까 반접 사면 곱하기 5하면 되겠지요?

물:굵은 소금:식초:설탕=8:0.5:1:1.5...이대로 팔팔 끓여 붓습니다.(저는 스텐곰국통에 했다가 2차 절임물 부을때는 구물을 식혀 넣는 것이니, 그때 김치통 같은 곳에 옮겨 담아요) 이때 돌이나 무거운걸로 오이 안뜨게 누르는건 아시죠?

3-4일 쯤 후에 국물을 따라 한번 끓인 후 완전히 식혀 다시 부은후

 바로 아님 냉장고에 직행해도 됩니다. 저는 식초는 사과맛 식초 써요.

간이 짜지 않아 금방 맛이 드나봐요.^^ ..그래서 성질 급한 저 같은 사람은 빨리 먹을 수 있어 좋답니다.

골마지도 안끼고 물에 울구지 않아도 되고,오이도 아삭아삭하고..정말 밥도둑이죠?

새콤한거 좋아해서 살작 식초 넣어 무치는 분,힘들게 짠 오이지에 국물이 생겨 쫌,,,그랬지 않나요? 이방법은

식초 덕분에 소금을 덜 넣어도 골마지가 안끼고 맛도 잘드는데다 무칠때 식초 따로 안 넣어도 되니 참 좋아요~~

IP : 114.204.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8 11:49 PM (211.238.xxx.78) - 삭제된댓글

    컵이란게 계량컵 200미리 말씀하시는건가요?
    맛있을거같아 저도 해보게요^^

  • 2. 오이지
    '12.6.28 11:54 PM (175.115.xxx.238)

    저도 저장합니다

  • 3. bluebell
    '12.6.28 11:56 PM (114.204.xxx.77)

    종이컵 정도 아닐까요? 저는 사실 전체적인 양은 50개 담글때 쓰는 약간 큰 스텐 그릇이 있어
    밥그릇으로 하고 국그릇으로 하고 그래요..죄송^^

    처음에만 종이컵이나 계량컵 써보시고 나중에는 아무 그릇이나 편하신걸로 양을 가늠하셔도 될거에요.
    오이지는 맛도 좋지만,만들기도 까다롭지 않고 대강해도 맛있게 되는게...정말 여름엔 짱인 완소 아이템같아요~ ..오타정정이 안되어 다시 답글을..ㅎ

  • 4. ...
    '12.6.28 11:57 PM (211.238.xxx.78) - 삭제된댓글

    네. 한번 적은양으로 해보고 감을 잡아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좋은꿈 꾸세요~~

  • 5. 오호
    '12.6.29 1:39 PM (115.137.xxx.150)

    오이지 담아야겠네요..

  • 6. ..
    '12.8.19 12:49 AM (112.186.xxx.133) - 삭제된댓글

    오이지 요리법,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79 유럽 배낭여행 총 경비 얼마정도 들까요? 13 초등아이와 .. 2012/10/23 5,342
169978 잦은 면회·독방 사용… 수감 MB 측근들 ‘특혜’ 2 세우실 2012/10/23 685
169977 페이스북 잘 아시는 분 궁금한게 있어요. 3 .. 2012/10/23 1,225
169976 밤낮이 뒤바뀐 세살 아이.. 어떡해요 ㅠㅠ 4 아 살고 싶.. 2012/10/23 902
169975 생리가 반가운 50대 .. 11 생의 한가운.. 2012/10/23 4,825
169974 피부가 이상해요.. 3 아흑 2012/10/23 1,189
169973 홈플러스 구매시 G마일지기 2000점~ 릴리리 2012/10/23 740
169972 밤고구마 찌는것보다 삶는게 더 맛난거 같아요. 8 ㄷㄷㄷㄷ 2012/10/23 2,629
169971 코스트코 아몬드와 호두 가격 정확히 아시는분 계신가요?? 5 제발^^;;.. 2012/10/23 2,163
169970 독일어 해석 완전급해요... 1 ... 2012/10/23 1,077
169969 집안일 하기 싫어서 미쳐버리겠어요 12 큰일이다 2012/10/23 4,316
169968 발효이야기 맨들락 써보신분 계신가요? 1 새벽 2012/10/23 772
169967 단순한 디자인의 편안한 소파 사용하시는 분들 자랑 좀 해주세요~.. 에고 2012/10/23 816
169966 서울 아파트 내 국ㆍ공립 어린이집 늘어난다 샬랄라 2012/10/23 830
169965 무상시리즈가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이해가 가게 설명해드릴께요 4 세상물정 2012/10/23 700
169964 남편들 유흥업소 이해해 줘야 하나요? 21 ... 2012/10/23 6,472
169963 회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 보내는 분 계세요? 1 학부모 2012/10/23 774
169962 “박근혜, 대북전단 살포 시도한 단체에 축사” 9 .... 2012/10/23 1,283
169961 아이가 영유라 할로윈복을 준비해야하는데요.. 5 할로윈 2012/10/23 1,120
169960 붓기때문에요 서울지역 믿을만한 건강원 부탁드려요 호박즙 2012/10/23 706
169959 상황이 이런데 무슨 6.15선언실천을 하냐? 꿈깨라구 4 kshshe.. 2012/10/23 636
169958 급질..벌에쏘인지 이틀지났어요. 2 .. 2012/10/23 993
169957 네일아트 받으면 사치인가요? 29 s 2012/10/23 5,870
169956 담쟁이 펀드 성공하신 분~ 2 3학년 2012/10/23 1,079
169955 물고기 떼죽음…4대강 잇따른 이상 현상 세우실 2012/10/23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