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오면 밖의 고양이에게 밥은 어떻게 주나요?

캣맘 조회수 : 977
작성일 : 2012-06-28 22:15:47
비가 오면 고양이들이 돌아다니기는 하나요?
제가 올해 본격적으로 길냥이에게 밥을 주고 있어요.
그런데 내일부터 비가 온다니 걱정이 되어서요.
우산을 받쳐놓을까요?
우산가지고 될까요?

이 아이들 비와도 밥먹으러는 올까요?

집에서 키우는 냥이들도 있지만
밖의 냥이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요.

걱정이 되네요.
비가 왔으면 했지만 비가 온다고 하니
아직 새끼티를 못벗은 그 냥이들부터 생각이 나니..ㅠㅠ
IP : 110.9.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8 10:30 PM (223.62.xxx.84)

    비가와도 돌아다니긴할거에요. 우산까진 받쳐놓으시지않아도 비 안들이치는데 간간히 놓아두시면 냄새맡고 오지않을까요?저도 오늘 자동차 밑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어떤 고양이를 봤는데 입주변이 다친거같더라구요.왜 다쳤을까 궁금하고 짠해지더라구요.한편으론 입을 다쳐서 조금 무섭게 보이는데..다친것도 서러운데 사람들에게 무섭다고 괄시받을까봐 걱정되더라구요.모처럼 휴식을 취하는듯 편안해보여서 이내 못본척 피해줬어요.원글님 글보니 생각나네요.노랑무늬 고양이....

  • 2. cool
    '12.6.28 10:33 PM (114.200.xxx.211)

    저는 비가 오면 자동차 아래나 1층 아파트 베란다 아래쪽 비가 들이치지 않는
    곳에 둡니다.

  • 3. ..
    '12.6.28 10:38 PM (223.62.xxx.84)

    다시 읽으니 원글님 마음이 참 따뜻하시네요.고양이를 키우시는분이셨군요.
    에구 원글님 온정에 밖에 아이들도 긴 장마 탈 없이 잘 날겁니다.^^

  • 4. 저도 차밑에 줍니다.
    '12.6.28 10:54 PM (1.246.xxx.160)

    다음날 가보면 먹기는 했던데, 고맙습니다.

  • 5. ..
    '12.6.28 10:59 PM (110.9.xxx.208)

    베란다 1층에 주었거든요. 그런데 저희 아파트 베란다 1층은 비가 안들이치는곳이 없네요. 차밑은 주고 싶지가 않아요. 차들이 들고 나기를 많이 해서. 얘들이 차밑을 안전하다고 생각할까봐요. 역시 우산 작은걸 고여놓을까봐요. 투명한걸.

  • 6. 저도
    '12.6.29 1:11 AM (211.212.xxx.77)

    베란다에서 4년간 길냥이 밥 준 적이 있는데 비 예보있으면 우산을 걸쳐서 끈으로 고정했어요. 그럼 충분합니다.

  • 7. 비맞아도 나와요
    '12.6.29 9:39 AM (122.153.xxx.130)

    폭우가 아닌한 비가 와도 길냥이들이 나오더라구요
    비가 보슬보슬 오는데
    비 맞으면서 기다리는 걸 보면
    처연하게 느껴지기 조차해요
    비닐에 싸서 주면 냥이들이 알아서 찢어 사료를 먹는데
    비닐에 사료는 싸여 있어 많이 젓지는 않고
    알아서 먹더라구요.

  • 8. ..
    '12.6.29 6:03 PM (110.9.xxx.208)

    우산을 못쓰는 항아리에 담아서 세워놓구요. 그밑에 밥주니 완전 아늑하게 되었어요. 우산은 투명우산으로 해서 냥이들이 겁먹지 않고 접근할수 있게 해놓았네요. ^^ 답변주신 님들 감사해요. 우산밑에 물하고 밥놓고도 자리가 좀 있어서 냥이들이 좀 쉬다 갈수 있음 좋겠다..하고 생각도 했었는데 그럴리는 없겠죠? 암튼 지금 우산높이가 딱 냥이 한마리 들어올수 있는 높이라 비가 와도 비가 사료에 튀지 않을듯하구요. 제가 해놓고도 뿌듯하네요.

  • 9. 제가 아는 고양이는
    '12.8.1 4:40 PM (121.161.xxx.177)

    폭우가 와도 기다려요. 몇 년동안 꾸준히 밥을 줬더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나와서 기다리더라구요;; 겨울에는 확실히 많이 먹고 여름에는 더운지 잘 안먹긴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474 피우는 모기향 안좋은가요? 3 모기향 2012/07/07 3,444
125473 못참고 말해 버렸네요;;; 4 스뎅 2012/07/07 2,626
125472 대장 용종제거 병원 추천 4 ........ 2012/07/07 2,000
125471 25년 친구가 오늘 결혼했어요. 3 열음맘 2012/07/07 2,310
125470 갤노트 후래시기능 어찌 끄나요? 후레시 2012/07/07 1,064
125469 결혼하는 친구한테 화가 나네요.. 29 .. 2012/07/07 6,945
125468 남자란 족속이 싫다... 12 정우택 2012/07/07 4,138
125467 보험회사 손해사정인? 직업으로 어떤가요? 아기엄마 2012/07/07 3,618
125466 18년된 시내의 아파트괜찮을까요 1 읍내 2012/07/07 1,704
125465 [넝쿨당] 내일 카메오 출연진들.. 2 넝쿨당 2012/07/07 4,091
125464 밥 안먹는 4살 딸때문에 미치겠어요. 8 미치겠어요 2012/07/07 5,339
125463 전월세금 못받은거 돌려받는 방법 1 지급명령 2012/07/07 1,285
125462 살다보니 이런 고민도 생기네요 6 보령이 2012/07/07 2,424
125461 급질문 중2 아들이 허벅지 앞쪽이 갑자기 단단이 붓고 3 영이네 2012/07/07 1,899
125460 뱃속에서 3세까지 뇌 발달... 평생 좌우한다 4 샬랄라 2012/07/07 3,035
125459 아파트관리소장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5 궁금 2012/07/07 4,121
125458 美 헌병, 시민 3명 수갑 채우고 끌고 다녀 2 ㅠㅠ 2012/07/07 2,309
125457 요즘 아이들이 부를만한 건전가요 8 부탁 2012/07/07 1,993
125456 서울에 초밥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꾸벅 8 예비맘 2012/07/07 2,731
125455 결혼식 올리고 신행다녀와서 헤어진경우 37 궁금 2012/07/07 20,751
125454 ‘전두환 단죄’ 영화 26년, 15일 첫 촬영 8 샬랄라 2012/07/07 1,448
125453 슈퍼내츄럴 1 미드 2012/07/07 2,306
125452 여러사람 상대하다보니 관상이 보입니다. 31 관상 2012/07/07 23,065
125451 손아래 시누이를 부르는 5 호칭 2012/07/07 1,816
125450 항상 부정적으로 말하고 비판적으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 5 애니 2012/07/07 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