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결혼해도 아기 못낳을꺼 같아서..울었어요

.... 조회수 : 5,063
작성일 : 2012-06-28 21:45:43

37먹은 노처녀 입니다.

요즘 결혼좀 해보려고 열심히 선보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그런데..정말 30중반 되면서 부터..나는 이제 아기 갖기는 힘들겠구나..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내년에 결혼을 한다고 해도 40다된 나이..

애기 갖을수 있을까요

노산을 떠나서...저 생각만 하면 우울하고..

주변에 40초반에 결혼하신 여자분 계신데..

중반 넘도록 아기가 안생기더라고요..

이럴줄 알았으면 정말 20대 철 없을때 결혼 할껄요..

아까는 길에 여자분이 임신해서 걸어 가는데..

그 모습이 너무 부러운 거에요..

내 팔자가 이게 뭔지..

꿈이 이쁜딸 하나만 갖는게 소원이었는데..

요즘 미치게 우울 하네요..

IP : 220.78.xxx.2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연부터
    '12.6.28 9:48 PM (180.70.xxx.132)

    어떻게든 인연부터 찾으세요.
    제 친한 언니도 38살 봄에 만나서 가을에 결혼했어요.
    그게 작년이에요. 바로 애가 안 생겨서 걱정하더니 이제 생겼다고 해요.
    40살에 낳는 거지만 어쨌든 님도 그렇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얼른 좋은 짝 만나시길 바래요. 이 사람 저 사람 되는대로 만나보세요.

  • 2. 왜 이영애도
    '12.6.28 9:51 PM (112.154.xxx.153)

    애 낳았잖아요... 나이 많은 분이랑 결혼해서...

    나이가 어리다고 또 애 바로 낳는 다는 보장은 없더군요..

    보면 여자보다 남자가 정자나 성기능적 문제 땜에 임신이 안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러니 남자의 나이가 많지 않은 분으로 해서 서둘러 잘 만나 결혼하세요
    그리고 바로 아이 작업 들어 가셔야 죠

    여자와 남자 둘중 즉 난자와 정자 질이 한쪾이 좋으면 임신 됩니다...

    곧 둘다 나이가 많으면 쉽지 는 않겠죠

    하지만 님은 아직은 그래도 괜찮아요

    어여 만나세요 너무 눈 높이 세우지 마시고요

    이제 눈 높이 세워서 결혼 할 수 있는 나이는 좀 지나셨어요
    저도 서른 중반에 결혼했는데 남자 내 눈높이에 맞는 사람 만나기 정말 어려웠어요
    몇가진 포기해야 되요.. ^^

    하지만 저도 임신 헀답니다...^^

  • 3. ..
    '12.6.28 9:53 PM (110.9.xxx.88)

    37이면 뭐..아직 괜찮은데요..
    고소영, 이영애, 현영 뭐 연예인들 그 나이에 많이 낳잖아요

  • 4. 일단
    '12.6.28 10:01 PM (58.141.xxx.145)

    그 남자의 아이를 낳아주고 싶다 그러면 정말 아이를 사랑하고 그 남자의 분신처럼 여기겠다
    이런 남자를 찾으세요 그게 가장 중요해요

  • 5. ㅇㅇㅇㅇㅇ
    '12.6.28 10:18 PM (211.246.xxx.237)

    음.. 전 37에 만난지 몇달만에 결혼해서 늦게 결혼했어도 신혼 즐겨야 된다는 베짱으로; 1년 피임까지 하고 39인 작년에 애 낳았구요. 사실 애 생기면 생기고 말면 말고 마인드였고..
    윗분들 말씀대로 제 주변에도 40다 되서 결혼한 이들 죄다 바로 애 생겨서 잘 낳았고 오히려 결혼 7~10년씩 된 이들 애 못 낳거나 안 낳은 이들도 많고..
    너무 걱정은 마세요..

  • 6. ^^
    '12.6.28 10:23 PM (14.52.xxx.114)

    님 맘이 그렇게 간절하심 그대로 이루어질거에요. 혹시 종교가 있으시면 진심으로 , 그리고 구체적으로 님의 마음을 간절히 담아 기도해보세요. 지금이라도 님 몸관리 잘하시구요. 좋은것만 가려드시구요... 조만간 결혼하고 예쁜딸가지셨단 글 올라오기 기다릴께요

  • 7. ,,,
    '12.6.28 10:23 PM (119.71.xxx.179)

    불가능은 아니고, 확률이 많이 떨어진다네요. 20%에서 5%로? 그래도, 42에 결혼해서 얼마전에 아들낳은분도 계세요...저희 친척들 고모, 이모, 작은엄마..40가까이에 결혼해서 바로 아이 낳았구요..
    요즘은 나이 어려도 잘 안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환경탓인지...7-8년째 안생기는 부부들도 많아요

  • 8. ..
    '12.6.28 10:24 PM (114.205.xxx.198)

    37에 만나서 결혼하신 분 대단하네요! 저는 애보다.. 나이들어서 하는 결혼이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그 나이쯤엔 시야가 확 트여서.. 정말 사랑에 안 빠지더라구요ㅋㅋ 사랑은커녕.. ㅎㅎ 윗분 말씀 대로 자식 낳아주고 싶은 사람.. 눈을 씻고 봐도 없던데 정말 큰일 해내셨어요..

  • 9. ..
    '12.6.28 10:28 PM (1.225.xxx.99)

    35년전인 그 옛날에도 저희 담임선생님 40살에 시집가서 마흔 넘어 초산으로 딸 낳았어요.
    미리 좌절하지 마세요.

  • 10. 나이는 숫자일뿐
    '12.6.28 10:45 PM (114.206.xxx.79)

    이희호 여사, 한명숙 총리 그 연세에 두 분 모두 40넘어 초산이셨습니다
    몇 살에 낳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아이를 낳아 어떻게 기르느냐가 중요하지요

  • 11. ==
    '12.6.28 11:13 PM (218.50.xxx.81)

    옛날 분들도 40 에 애 낳은분들 많아요. 할머니들 세대요...
    옛날에야 무슨 검사나 있었나요...그래도 건강하게 잘만 낳으셨어요.
    요새는 하두 유난들 떠니까 나이 많으면 이렇다 저렇다 말들 하는데요.
    걱정 마세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사세요... 아이보다 결혼보다 더 중요한건 님이 건강하고 행복한거에요.
    뭐하러 아직 있지도 않은 일로 스트레스 받나요...

  • 12. 요맘때
    '12.6.28 11:25 PM (211.221.xxx.4)

    저는 올해 39에 둘째 낳았구요. 아랫동서는 저보다 2살 위(41)인데... 다음달에 셋째 낳아요.

    걱정마세요.

  • 13. 32에 결혼해서
    '12.6.28 11:57 PM (203.226.xxx.43)

    피임하고 놀다가 작년에 남편이 겁탈해서 39살 쌍둥이 낳아서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어요..
    걱정 뚝!!

  • 14. ^^
    '12.6.29 1:17 AM (221.141.xxx.179)

    윗님, 겁탈 ㅎㅎㅎㅎㅎ

  • 15. 불감증
    '12.6.29 2:53 AM (121.140.xxx.77)

    보면 여자보다 남자가 정자나 성기능적 문제 땜에 임신이 안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러니 남자의 나이가 많지 않은 분으로 해서 서둘러 잘 만나 결혼하세요


    이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 좀 하지 마세요.
    통계적으로나 뭐로 보나 여자가 나이가 많을 경우 여자 때문에 임신이 안될 가능성이 남자보다 월등히 높아요.
    과학이라고 좀 아시나????


    그리고 초산과 둘째를 낫는 것과 다르다는건 다들 아시죠??
    둘째는 나이 40 넘어서도 얼마던지 가질 수 있지만,
    초산은 35살 넘어가면서부터는 엄청나게 힘들어져요.
    이게 과학이예요.

  • 16. 천만원
    '12.6.29 7:16 AM (178.83.xxx.177)

    난자냉동보관하세요. 천만원정도라고 하더군요...뭐 일정기간 지나면 기능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그런데로 불안감 달랠 수 있지않을까요?

  • 17. .....
    '12.6.29 11:51 AM (110.11.xxx.50)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에는 제가 기준!
    37에 첫애낳구요.
    38~39 첫애가 줄줄입니다.
    저도 늦게 결혼해서 좀 걱정했어요.
    그런데 고맙게 와주더군요.

    다 순리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좋은 분 만나셔서
    인연맺길 바랄께요

  • 18. ok
    '12.6.29 10:01 PM (221.148.xxx.227)

    다둥이가정보니 40넘어서도 계속낳던데..미리 무슨 그런생각을...
    요즘 인공수정도있고 예전과 같지않고 병원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쓰더군요
    걱정마시고 운동많이하시고 잘드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834 40대초반 와이셔츠...브랜드 추천 부탁합니다. 4 미리 감사하.. 2012/08/10 1,925
137833 아파트 동남쪽과 남서쪽 어느쪽이 나은가요? 17 아파트 2012/08/10 8,059
137832 아이있는분 중.. 직장 안다니고 공부만 하시는 분 계실까요? 1 혹시 2012/08/10 996
137831 단발머리 예쁘게 씨컬만드는 법 있나요? 7 ㅡㅡ 2012/08/10 4,575
137830 아파트에 사는 개미..방문을 끝내고 싶어요 12 잡스 2012/08/10 2,322
137829 하이원vs용평? 2 ** 2012/08/10 1,247
137828 홈플과 출장소.도서관과수영장옆아파트와 터미널앞아파트랑 어디가.. 4 시골읍내인데.. 2012/08/10 804
137827 제길...또 해가 나는군요 5 @@@ 2012/08/10 1,011
137826 지금 고3에게 2 고3 2012/08/10 1,843
137825 애견샵에서 강아지 미용시키는 분들 계세요? 11 사랑해 내새.. 2012/08/10 8,411
137824 쓰레기봉투 어디두고 쓰세요? 재활용통은요? 아파트뒷베란다에? 3 쓰레기봉투 2012/08/10 1,929
137823 명바기 독도 방문 계획 이유가.. 10 ... 2012/08/10 2,161
137822 리조뜨에 쓰이는 안남미 사고 싶어요 4 라파파 2012/08/10 1,332
137821 음실물 처리기 어떤 거 쓰세요? 1 알려주세요... 2012/08/10 769
137820 이종걸 "어디서 미친 개잡년들이 와서는" 57 갈수록태산 2012/08/10 13,022
137819 블루원 갈껀데요..숙박 좀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2/08/10 748
137818 녹조 뒤덮은지 한참인데 왜 이제야 경보? 外 세우실 2012/08/10 1,066
137817 수영강습받을때 반신수영복 입나요? 27 삐아프 2012/08/10 25,375
137816 이 더운날 집들이 합니다...술안주~~~ 5 집들이 2012/08/10 1,853
137815 집에서 요구르트 만들때 불가리* 대신 이거 넣어도 되나요? 5 ........ 2012/08/10 1,337
137814 먹이의 진실 2 - 쌀, 그 서러운 투쟁의 아이콘(1) 2 사람을 위하.. 2012/08/10 867
137813 미애부 체험.. 6 화장품.. 2012/08/10 1,627
137812 먹이의 진실 2 - 쌀, 그 서러운 투쟁의 아이콘(2) 5 사람을 위하.. 2012/08/10 1,286
137811 김밥 저녁에 싸서 냉장보관 후 내일 아침 먹어도 되나요? 7 김밥 2012/08/10 5,441
137810 돐아기 몸무게 질문이요~ 3 돐아기 2012/08/10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