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정말 안빠지네요

에공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12-06-28 20:54:06

30대중반인데..

결혼 1년 조금 넘었어요. 살이 8킬로 불었죠뭐..ㅠ

 

빼려고 하니 정말 안빠져요.

그래도 30대 초반까지는 먹어도 그닥 살도 안찌고..

살도 금방 빠졌거든요.

 

근데 요즘은 노력해도 잘 안빠지네요

하긴 노력이 부족하긴 하죠. 나이 어렸을때보다 배는 더 노력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으니.ㅠ

 

고기도 거의 안먹고 채소 나물을 워낙에 좋아하고요

찌개종류도 잘안먹어요 .. 기름지거나 달거나 짠 음식도 안좋아하고요..

빵 과자는 손도 안대고. 하다못해 주스 이런것도 안먹어요. 떡도 안맞고

외식도 잘 안하고.

여기까지는 날씬한 사람들의 식습관 같으나.

 

제 살의 원인은

그늠의 밥... 이네요

밥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맨밥만 먹어도 맛있어요

살빼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밥양을 줄여야 하는데 에공. 참 힘드네요 힘들어.ㅠ

 

그래도 요즘은 줄이긴 했는데.

이눔의 살들이 언제 빠질라는지

 

나이드니.. 팔뚝 ㅠㅠ 등살..ㅠ 뵈기 싫어죽겠어요.

팔목에서 팔꿈치 이르는 그 부위는 정말 가늘어요.

어깨에 근접해 있는 그쪽 살들이.

상체비만이라.. 에혀.

정말 괴롭네요

 

살찌니 더 나이들어 보이는듯하고.

덥기도 덥고

옷 입을때마다 슬프네요

 

IP : 1.231.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6.28 9:20 PM (221.151.xxx.170)

    운동 시작한지 2주 됐는데 이건 뭐 살이 안 빠지고 입 맛만 좋아져서 큰일 났어요 ㅋㅋ
    예전에는 하루 한 끼, 먹고 싶은 거 맘대로 다 먹고 운동 하나도 안해도 빠지거나 유지하거나였는데
    운동 시작하니 아침 일찍 눈 떠져서 아침 먹고 점심 먹고 그러고 운동하는데 살은 하나도 안 빠지고
    까딱 잘 못하다가 더 불게 생겼어요... ㅠㅠ 진짜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이를 관리해야하나봐요 흑흑

  • 2. 어떤 일이 있어도
    '12.6.28 9:35 PM (173.35.xxx.179)

    7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드시지 마세요. 배고프다 싶으면 빨리 주무세요.
    그리고...아침,점심,저녁 식단을 미리 만드시고,
    탄수화물, 짠 것 줄이세요. 밥공기도 작은걸로 바꾸시구요. 야채랑 두부요리 많이 연구해서 그걸로 듬뿍드세요.
    밥먹고 한시간은 다양한 방법으로 움직이세요. 운전하지 마시고, 대중교통 이용하시구요.
    이소라 근육운동 따라하시구요.

  • 3. 근데
    '12.6.28 9:35 PM (119.194.xxx.115)

    운동한단 소린 없네요
    운동도 안하고음식은 편식하고 탄수화물인 밥도 못줄이고 외려 전보다더 많이 먹고
    그러면서 살은 저절로 빠지길 바란다면 욕심이 과한것 같은데요
    조건이 충족되려면 돈이라도 많아 지방흡입 이나 위절제수술 이 답이겠네요
    냉정히 따져봤을때

  • 4. 그리고
    '12.6.28 9:36 PM (119.194.xxx.115)

    적당한 운동은 외려 식탐만 더 느는것 같아요
    운동도 좀빡세게 해야 식욕이 떨어지더군요

  • 5. ........
    '12.6.28 9:54 PM (175.125.xxx.53)

    욕먹을 각오로 쓰고 후회는 없는 걸로...
    일단 본인이 재미있게 할 만한 운동을 하나 정하고 등록하세요.
    역시 돈이 들어가야 운동이 제대로 된답니다.
    글구 병원가서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으세요.
    한 사흘 드셔보세요.
    식욕 뚝 떨어집니다.
    그치만 입은 심심하죠.
    그러면서 먹거리의 종류를 바꿔요.
    채소와 달걀 흰자 요런 걸로..
    운동계속하며 체중 측정하고 살 빠지는게 보일거에요.
    그러면서 다이어트에 재미가 붙는거죠.
    주변에 친한 사람 있음 같이 해보세요.
    서로 격려해주고 해야 잘 된답니다.
    인간관계 적당히 거리를 두시구요.
    모여서 점심 한끼가 일주일에 일키로를 찌우는 비극이 일어나니까요

  • 6. ........
    '12.6.28 9:55 PM (175.125.xxx.53)

    아 식욕억제제는 사흘만 먹고 먹지마세요.
    중요한 얘기를 빼먹었네요..

  • 7. 원글이
    '12.6.29 6:21 PM (1.231.xxx.12)

    운동은 밸리 하고 걷기 하고 있죠

    근데 답글중에 위 절제술 하라는둥 말을 정말 막하는 분이 있네요

    무슨 분조조절이 안되시나.ㅋ 평소에 말을 그런식으로 하나보죠?ㅉㅉ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793 금메달수1위 미국, 수영같은 돈드는거 빼고는 거진 흑인이 먹여살.. 11 올림픽 2012/08/10 2,281
137792 출산 후 다이어트, 운동은 언제쯤 어떻게 시작할까요? 2 산후 다이어.. 2012/08/10 1,177
137791 에어컨 몇 년이나 쓸 수 있나요? 9 에어컨 2012/08/10 2,829
137790 주차장에서...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13 이상해 2012/08/10 4,520
137789 어제 미국과의 배구 준결승에서 2 돌대가리 어.. 2012/08/10 1,191
137788 억울함과 반항심... 4 곰녀 2012/08/10 1,315
137787 칸켄백 저렴하게 구입가능한 카페등,, 5 칸켄 2012/08/10 1,208
137786 은행직원한테 신용카드 만들면 혹시 뭐 사은품같은거 주나요?? 5 궁금 2012/08/10 2,543
137785 녹조가 폭염 탓이면..... 37 폭염탓? 2012/08/10 11,803
137784 진상고객 생길 때마다 심장이 너무 뛰어서 숨쉬기가 힘들어요 ㅠㅠ.. 21 스트레스 2012/08/10 7,151
137783 과천과학관에서 제일 가까운 영화관이 어디인지... 8 영화 2012/08/10 1,249
137782 18평 에어컨에 관한 고민 3 비좋아 2012/08/10 1,912
137781 한복 1 서현엄마 2012/08/10 577
137780 주말마다 5살 아기랑 놀러 다니는데 아기는 힘들었을까요? 12 엄마 2012/08/10 3,352
137779 초등남자아이 책가방 어떤 브랜드 사주셨나요? 1 초등4학년 2012/08/10 567
137778 서울, 전·월세보증금 갈등 원스톱 해결 지원센터 문 열어 샬랄라 2012/08/10 958
137777 신기하게 몸에 안좋다는 음식은 입에 안땡겨서 멀리하게 되네요 5 나이드니까 2012/08/10 1,811
137776 스마트폰이 LG꺼 였네요 4 신사의 품격.. 2012/08/10 1,351
137775 [160회] 야권후보들은 정당혁신 입장 밝혀야-김태일의 정치야놀.. 사월의눈동자.. 2012/08/10 525
137774 빗소리가 너무 좋아요^^ 2 비님 2012/08/10 1,079
137773 설겆이하다가 발견한녹조의 흔적 7 녹조라떼 2012/08/10 3,761
137772 열무가 짜요~ 4 열무 ~ 2012/08/10 815
137771 지금 거실 온도가 26도..?? 5 ?? 2012/08/10 1,812
137770 ‘친박’들한테 돈 상납하는 새누리당 풍토 샬랄라 2012/08/10 619
137769 4살 아이 뭐라도 시키는게 좋을까요? 3 ... 2012/08/10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