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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꿈 꿨어요

렌지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2-06-28 19:58:55

꿈 자체는 별거 없는데요

 

며칠전에 여행갔다가 근처에 절이 있길래 들렀어요. 대웅전에 가서 9배하니 옆 구석에 제사상과 초상화들이 걸려있더군요

 

일반인 제사 같았어요 49제 같은 것이겠죠? 지장보살 탱화가 있길래 생각나서 작년에 돌아가신 친할머니 생각하면서

 

기도를 했어요 좋은데 가세요~ 좋은데 보내주세요 ,,등등 지금 아프신 외할머니도 계시고 해서 두 할머니 기도를

 

드렸답니다 . 나오는 길에 복전함을 보고 아차 했는데 지갑을 차에 놓구왔어요; 차에 돌아와서도 왠지 끕끕해서

 

결국 다시 올라가서 복전함에 넣었어요

 

그런데 그날 꿈에서 친할머니가 부르는거에요 꿈에서도 전 자고 있었구요  꿈에서도 돌아가신 할머니가 부르니

 

너무 무섭더군요 겨우 깨어 할머니를 마주보니 온화한 얼굴로 밥을 드시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부엌에 가서 반찬 몇개를 더 챙겨드렸어요 , 꿈에서는 나름 자연스럽게 행동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결국 새벽 네시에 깼어요 ; 옆에 있는 여동생 깨워서 자리 바꿔달라고 하고 다시 누웠습니다 ㅜㅜ

 

꿈꾸고나서도 얼마나 무서운지 ㅠ

 

그래도 친할머니 얼굴이 뭔가 좋아보여서 좋은데 가셨겠거니 합니다. 안심도 되구요

 

쓰고나니 전래동화스럽네요 . 뭔가 신기하네요 ;

IP : 121.161.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네요
    '12.6.28 9:16 PM (118.221.xxx.235)

    사실 불교신자는 아닌데 불교, 무속에 관심이 많아요. 이런 얘기는 뭔가 따뜻하기도 하고.. 내세와 윤회가 있다는 믿음은 큰 위안을 줘요. 그것을 굳이 과학적으로 증명할 필요는 느끼지 않지요..

  • 2. 렌지
    '12.6.28 9:46 PM (121.161.xxx.203)

    저도 신자는 아닌데 ..무속에 관심이 많습니다. 관심 가지다보니 불교에도 가까이 가게되네요
    여튼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 3. ^^
    '12.6.28 10:38 PM (115.139.xxx.243)

    온화한 모습을 보셨다니 좋은데 가셨나봅니다
    맘이 예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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