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이 안 넘어가요.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내게이런날이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12-06-28 18:20:28

입맛이 뚝 떨어졌네요.
점심에 겨우 밥 좀 먹었는데 안 넘어가는 거 일단 먹어야 된다 싶어서 겨우 먹었어요.

어릴 때부터 식탐많은 편이라 조절하는 게 늘 힘들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ㅋ
스트레스도 원래 먹는 걸로 풀고 살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제대로 못 먹으니 살은 쭉쭉 빠지는데 
운동해서 제대로 뺀 게 아니라 걍 못 먹어 빠진거라
근육 다 없어지면 나중에 요요 얼마나 무섭게 올지 걱정도 되고...

일단 급한대로 단백질을 좀 먹어보려고 하는데
그 좋아하던 치킨도 별로 땡기지가 않아요.
못 먹으니 기운도 없고.. 무슨 일인가 싶네요. 진짜

예전에 빼빼마른 사람이 자긴 먹는 게 즐거운 게 아니라 일이라고 했었는데
절대 이해못하던 그 말을 지금은 좀 알 것 같아요.
뭘 먹긴 먹어야 할텐데 먹어지지가 않으니... 




IP : 112.171.xxx.1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6.28 6:21 PM (115.126.xxx.16)

    더위 드셨나봐요. 치킨말고 닭한마리 푹 고아서 국물까지 쭈욱 드세요.

  • 2. ..
    '12.6.28 6:22 PM (203.100.xxx.141)

    날이 더워서 그런가???

    과일이라도 많이 드세요.

    저도 입맛이 없네요.

  • 3. ,,,,,,
    '12.6.28 6:24 PM (112.154.xxx.59)

    저도 요새 그래요.. 전 여름때만되면 그렇더라구요.

  • 4. 저도 그래요
    '12.6.28 6:27 PM (119.70.xxx.201)

    오늘 고등어랑 조기 구워 먹었는데 서로 다른 회사에서 가공한 제품인데도
    왜 그리 입맛에 안맛는지, 끝맛이 쓰기도 하고 불쾌한 뒷맛이 나기도 하고...

    자두 먹으니까 상콤하고 맛나네요, 거기다 양배추 초절임 먹으니까 괜찮아요.
    밥도 맛없어서 못먹겠어요.

  • 5.
    '12.6.28 6:31 PM (211.36.xxx.59)

    저도 한식욕하는데 요즘 더위땜에
    입맛이 뚝떨어졌어요.뭘먹기도 싫고 먹어도 맛있는걸 모르겠어요

  • 6. 아구아구
    '12.6.28 6:52 PM (211.36.xxx.57)

    제입맛 마구마구 보내드리고 싶네요
    매운거라도 좀드시면 입맛이 돌지 않을까요

  • 7. ...
    '12.6.28 7:05 PM (175.116.xxx.174)

    저두요.. 평상시에도 좀 없는 편인데 요즘은 완전 입맛을 잃었네요... 어휴..

  • 8. .....
    '12.6.28 7:24 PM (123.109.xxx.64)

    날이 더워서 다들 지친 거 같아요.

    새콤시원한 마늘장아찌에 물 말아서 드시거나 회덮밥 같이 상큼한 거 드셔보시는 게 어떨까요?

  • 9.
    '12.6.28 7:27 PM (121.147.xxx.151)

    저녁 잘 먹고

    울 낭군이 사온 과자 잔뜩 먹고

    생과일 잔뜩 얹은 팥빙수 들고 컴앞에 앉은 제 식욕 좀 드리고 싶어요 ㅠㅠ

    이 더위에 입맛이 더 좋아 죽겠는 저 인간이 아닌거 아닐까요 ㅠㅜ

    헌데 원글님도 그렇지만 이렇게 입맛 없으신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 제겐 더 놀라워요 어휴~

  • 10. 저도 평생처음이예요
    '12.6.28 7:36 PM (182.219.xxx.131)

    먹고싶은게 없던시간이 한시간도 없을정도로 식탐많거든요 심지어 배부를때도 먹고싶은건 있는데
    평생 처음이네요 나이가들어그런지

    하도 먹고싶은게 없어 몸축날까봐 해독주스 만들어서 '약이다'하면서 억지로 먹고있어요
    근데 왜 뱃살은 그대로고 얼굴살만 빠지나요 ㅠㅡㅠ

  • 11. 그럴 땐
    '12.6.28 8:07 PM (115.126.xxx.115)

    막걸리~@!!!

  • 12. ㅇㅎ
    '12.6.28 8:38 PM (203.226.xxx.148) - 삭제된댓글

    저두요저두요 먹는게 귀찮아서 밥만 간신히 먹고 사네요 근데 체중은 한결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037 40대 중반인데 질스튜어트 어때요? 10 질문 2012/07/06 5,802
125036 MB가 뭐의 약자일까요? 6 여러부운~ 2012/07/06 1,559
125035 인천터미널(신세계)근처 마트 2 ^^ 2012/07/06 957
125034 고등학생 자녀, 윤선생 시키시는 분 있으신가요? 4 ... 2012/07/06 2,104
125033 부산여행 질문 (무플절망) 6 동선이 2012/07/06 1,202
125032 초 3 딸아이의 영어학원 고민 5 하트 2012/07/06 1,714
125031 모공브러쉬 쓰시는 분 계세요? 3 ^^ 2012/07/06 2,896
125030 피카디리 극장 옆 지하에 뮤직비디오 틀어주던 레스토랑 아시는 분.. 13 90년대 초.. 2012/07/06 1,394
125029 아파트 분양시 확장형 과감히 안해도 될까요? 9 선택 2012/07/06 4,046
125028 <마고>님 복숭아는 언제 판매 될까요? 2 뽀연 2012/07/06 1,176
125027 "김재철, 차명폰 주인에게 2500만원어치 건어물 구입.. 3 샬랄라 2012/07/06 1,589
125026 설명해줘도 모르는 3 2012/07/06 1,072
125025 자기 주도 학습캠프 1 땡비맘 2012/07/06 1,030
125024 목초액으로 피부염 고치신 분 8 ... 2012/07/06 2,738
125023 봉평 맛집 추천해주세요 1 보라돌이 2012/07/06 1,889
125022 베스트 글에서 오늘, 두 마리의 하이에나를 봤어요. 24 .... 2012/07/06 9,497
125021 중2아들이 1 후리지아향기.. 2012/07/06 1,282
125020 홍종현 의외의 박력있는 모습 발견!!!! 1 편의점2세 2012/07/06 1,287
125019 청소잘하고 살림 잘하는 동네 언네 12 --- 2012/07/06 12,072
125018 행주 삶기 11 삶기 2012/07/06 4,582
125017 대학로 음식점 추천좀해주세요. 1 토리 2012/07/06 991
125016 얄미운 말.... 5 .. 2012/07/06 1,880
125015 두통약 뭐가 좋은가요? 13 ;;; 2012/07/06 2,572
125014 어린 토끼가 죽어서.... 3 먹보공룡 2012/07/06 1,039
125013 마소재 100% 세탁 어찌하면 될까요? 6 .. 2012/07/06 19,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