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할만한 일 어떤 게 있을까요?

떡볶이먹고싶다 조회수 : 968
작성일 : 2012-06-28 16:22:26

20년만에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한 아파트에서 20년 살다보니 그야말로 원주민이 되었어요.

우리 동에 입주부터 사는 집이 다섯집이나 될까.

아무튼 리모델링으로 5천 들바에야 이사가쟈 해서  

20년동안 5천도 안오른 아파트 팔고 가격이 세배는 되는  아파트로 이사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집이 너무 넓은 것 같아요..

지금 사는 데도 넓긴한데,새 집은 다 빌트인되어있고 해서

가구 들일것도 별로 없고 하니.. 더 넓어 보이더라고요.

이사하면서 집을 좀 줄여보자 했지만 집구경하면서 보니

적은 평수는 안되겠다 싶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평수 대로 마감재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언니 오빠 저 셋다 아직 결혼 안했지만 적령기이고 나중에 어찌 될지 모르니..

그냥 맘에 들고 넓은 데로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언니랑 오빠는 대학때부터 서울에 따로 살았고

저도 서울 있다가 지금 잠깐 집에서 회사 다니고 있는데

내년이면 집에 엄마만 있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 이런  '넓은 공간을 활용하면서' 집에서 할만한 일 있으면

엄마 해보시는 건 어떨까 하고요.

엄마는 50대 후반이시고, 집은 60평대예요.

방이 두개는 남아서 저라면 쪼그마하게 인터넷 쇼핑몰 해도 할만하겠는데

엄마는 나이가 있으시니.. ㅠ

좋은 의견있으시면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125.138.xxx.2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8 4:49 PM (164.124.xxx.136)

    공간이 남는다고 할 수 있는 일을 찾는게 아니라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일을 찾아야 하는게 아닐까요?

    음식 솜씨 좋으시다면 반찬배달 서비스 이런건 대가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실거 같지만
    시장성이 있는지 주변에 그럴만한 인구분포가 되는지 확인하셔야 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735 고쇼 뭔가요 3 2012/09/08 2,901
149734 와! 부부클리닉 연기자들 연기 완전 잘하네요ᆞ 18 긴장감 짱 2012/09/08 6,276
149733 맞고 들어온 아이 9 학부모 2012/09/08 1,166
149732 서울식 김치 추천해주세요~ 9 추천 2012/09/08 2,696
149731 본인 아니면 모를 ‘안철수 개인정보’ 줄줄이 1 샬랄라 2012/09/08 1,295
149730 수입 브랜드 제품 국내 쇼핑몰/소셜쇼핑에서 사지 마세요... 5 으흠 2012/09/07 2,095
149729 용인 수지, 비 많이 오네요. 3 토깡이 2012/09/07 1,431
149728 고장난 환풍기...집주인이 바꿔주는 거 맞죠? 9 월세 2012/09/07 6,136
149727 혹시 박명수에 흑채 쓰시는분 계신가요... 2 흑채 2012/09/07 1,764
149726 마트에서 산 종가집 김치가 맛이 없는데 익히는 방법 있나요? 2 에휴 2012/09/07 3,034
149725 안철수 불출마 종용, 박근혜 통합행보 직격탄 네거티브팀이 빚은 .. 3 호박덩쿨 2012/09/07 1,354
149724 홈스타...곰팡이 제로 싹싹.........어디 파나요? 12 .. 2012/09/07 2,987
149723 주식 조언 듣고 싶어요. 9 돈돈돈 2012/09/07 2,260
149722 오늘 고쇼 그래도 볼만한데요^^ 10 ^^ 2012/09/07 3,313
149721 하지불안증후군..어떻게해야되나요?? 5 조언좀부탁 2012/09/07 2,830
149720 내년 중1수학에서 집합부분 빠진다던데요. 6 초6엄마 2012/09/07 2,058
149719 아래 운동글보고 저도 여쭈어봐요 4 아래 2012/09/07 1,091
149718 전세만기 돌아오는데 연락안되는 집주인 3 전세살이 2012/09/07 1,899
149717 이겼다고 생각한것도 잠시.. 1 까불지마라 2012/09/07 1,016
149716 옷코디좀 해주세요~~^^ 몽클레어 2012/09/07 865
149715 중고나라에 새제품 가격이나 비슷하게 물건 올리는 사람 은근 많네.. 6 자게 2012/09/07 1,601
149714 왜 하필 1 고쇼 2012/09/07 806
149713 2살4살 아이집에 뭐 사갈까요? 6 .. 2012/09/07 1,098
149712 대학 동기들 "금태섭-정준길, 그렇게 친한 사이 아니다.. 6 샬랄라 2012/09/07 2,842
149711 길가면서 담배피시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6 저기아저씨요.. 2012/09/07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