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실의 힘"이란 단체가 있어요.

처음 알았어요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2-06-28 15:37:51

최근 아프리카의 망치부인을 거의 매일 보고 있어요.

나꼼수, 나친박등등 예전보다 늦게 올라오다보니

요즘엔 매일 올라오는 이털남과 생방송하는 망치부인을 즐겨 듣고 봅니다.

어제 망치부인이 고김근태의원님이 진실의 힘이라는 단체에서 인권상을 수여하고

인제근의원님이 대신 받으셨다면서 진실의 힘이란 단체가 어딘지 알려 주더라구요.

전 심장이 벌렁거려 그분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시간에 음소거를 해놓곤 했지만,

박정희와 전두환 군사정권에서 하루 아침에 뜬금없이 간첩으로 사실이 조작되어

고문당하고 고통당했던 사람들이 오랜 세월끝에 무죄로 대법원 판결나고

국가로부터 손해배상금을 받았는데 그 돈중 일부를 기금으로 모아서

인권상을 수여하는 참 귀한 사람들의 모임이 진실의 힘이란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이분들이 이번엔 쌍용자동차 사건때문에 고통당하는 노동자들의 정신치료를 위해

저 귀한 돈을 쪼개서 3천만원이나 내놓으셨다네요. ㅜ.ㅜ

그분들 홈페이지는

www.truthfoundation.or.kr/      입니다.  한번 들러보세요.^^

 

망치부인 왈 독재자의 딸이 박정희기념관 짓고, 탄신제를 지내는 등등

시절모르는 어리석은 행동을 해서 지에비정권 당시 목숨을 잃었던 원혼들,

같이 고통받은 가족들과 친지들의 원혼들이 죄다 화가 나서

고개를 조아리고 온몸으로 사죄를 해도 부족할 판에 지 주제를 모르고

감히 대통령이 되어 보겠다고 설쳐대는 박근혜가 절대로 정권잡지 못하게 할거라는데

저 역시 이말을 믿고 싶고...아니 믿습니다.

부디 이 고통속에 사셨던 분들, 목숨을 잃을 수많은 분들, 그리고 그분들의 가족들이

평안히 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 진실의 힘이란 단체를 좀 널리 알려서 왜 유신의 딸과 그 떨거지들이 정권을

잡으면 안되는지를 주변에 특히 박정희덕분에 먹고 살게 되었다면서 추종하는

노년층에게 알려 주시면 좋겠어요.  사실 박정희가 아닌 다른 어떤 인물이 대통령이

되었어도 우리 국민은 스스로 충분히 열심히 일해서 오늘날보다 더 나은 경제성장을

이끌어 냈을 국민인데, 박정희 덕분! 운운하면서 스스로 폄하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IP : 218.146.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실의 힘
    '12.6.28 3:38 PM (218.146.xxx.80)

    www.truthfoundation.or.kr/

  • 2. 참맛
    '12.6.28 3:41 PM (121.151.xxx.203)

    그냥 인터넷 언론인 줄 알았더만 그런 아픔이 있었군요.

  • 3. ,,
    '12.6.28 4:08 PM (125.133.xxx.197)

    난 나이 먹었어도 그 시대의 슬픔을 다 안다.
    나이 먹은 사람이라고 다 박그네파 아니다.

  • 4. 천년세월
    '20.2.10 7:27 PM (223.62.xxx.40)

    진실의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284 자유롭게 살고싶다 3 자유 2012/06/28 1,256
122283 고소영이 엄청 질투날거 같아요 4 볼때마다 2012/06/28 4,652
122282 남들 재밌다는데 난 잼 없던 영화 32 고뤠23 2012/06/28 3,078
122281 이자율 좀... 1 질문요 2012/06/28 808
122280 휴가가자 1 여름에 2012/06/28 678
122279 글 링크 하는거에 대해서요 1 2012/06/28 567
122278 무엇이중요한가 사랑 2012/06/28 605
122277 돌아가신 분 환갑은 어찌해야하나요?? 2 며느리 2012/06/28 1,546
122276 [원전]후쿠시마 제1원전 1 호기 건물에서 사상 최대의 선량 측.. 5 참맛 2012/06/28 1,324
122275 장마가 언제쯤 끝날까요? 3 내가요리사 2012/06/28 1,812
122274 아이가 자란 후 후회되는 점 있으세요? 19 moon 2012/06/28 4,656
122273 아파트 자체가 너무너무 건조해요... ㅠ 4 환경호르몬 2012/06/28 2,682
122272 인현왕후의 남자 보신분들께 질문이요 6 d 2012/06/28 2,180
122271 드셔보신 떡볶기중 어떤 프랜차이즈의 것이 맛있으셨나요? 19 떡볶이 2012/06/28 3,852
122270 브라탑 살까말까?? 7 라빌라 2012/06/28 6,250
122269 친구 인연끊고 싶은경우가 있어요 3 나두 2012/06/28 2,269
122268 혹시 장터에서 다인님 양파 사신분들... 6 양파 2012/06/28 1,399
122267 생리 예고편만 일주일 넘었는데 죽겠네요 2 ahee 2012/06/28 1,265
122266 집에서 할만한 일 어떤 게 있을까요? 1 떡볶이먹고싶.. 2012/06/28 960
122265 날씨가 더워지네요 내가요리사 2012/06/28 591
122264 "집값 오르면 괜찮아지겠지"... 최악의 시나.. 샬랄라 2012/06/28 1,720
122263 차 있는 사람은 차 없는 사람이 좀 안돼 보이기도 하나봐요 24 룰루 2012/06/28 3,689
122262 덕분에 연예인이 왜 뜨는지 알았네요. 그니까 그게 상당수 9 82의 힘 2012/06/28 3,143
122261 요새 속옷 예쁜 거 지름신이 내려서 큰일이예요 5 푸푸 2012/06/28 1,979
122260 대법, '만삭 의사부인 살해 사건' 파기환송(펌) 19 ... 2012/06/28 3,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