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레이 아나토미..이거 왜 이리 재미있는 겁니까!!

...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2-06-28 15:34:48
미드 좋아하는데 그레이 아나토미는 이상하게 접할 기회가 없었어요. 

사람들이 그레이 아나토미, 그레이 아나토미 열광할 때에도 
전 그냥 재미있나보다, 의료드라마가 왠만하면 다 재미있지 하고 시큰둥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하도 좋다 재미있다 하니 이젠 다른 거 볼 것도 좀 없고 
한번 보자 해서 시큰둥하게, 아무 기대 없이 시즌1의 1편부터 봤는데..

이럴 수가.. 보통  시즌1의 1편은 좀 장황하거나 밋밋하거나 그렇잖아요.
그래서 재미 들리려면  최소 시즌1의  3편까지, 보통은 시즌1 전체를 참고 봐야 
그 다음부터 재미있어지는데 (두 남자와 1/2은 시즌4까지 참으니까 시즌5부터 재미있어지더군요) 
그레이 아나토미 이건 시즌1의 1편부터 흥미진진한데 시즌1 전체가 다 재미있네요.

저 오늘 새벽 4시에 잤어요. 시즌1의 9편 다 보고 자느라..
앞으로 2주간 폐인될 조짐 농후합니다. 
IP : 218.234.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8 3:39 PM (211.207.xxx.157)

    메러디스 눈이 그윽해서 참 좋아요.
    계속 보니까, 어리숙하게 나오는 남자 레지던트죠지조차 멋져 보이더군요.

  • 2. 아....ㅋ
    '12.6.28 3:39 PM (112.168.xxx.31)

    정말 당분간은 폐인 되시겠네요
    저는 2011년 한해는 그레이아나토미 보다가 1년 훅 갔습니다

    시즌 갈수록 정말 잼있습니다
    빨리 다음시즌이 나와야 될텐데....ㅠㅠ

  • 3.
    '12.6.28 4:03 PM (58.76.xxx.221)

    재작년이었나? 미친듯이 달리다가 시즌 5 거의 다 봐 가던 중...이상하게 흥미가 떨어져 그만 봤습니다.

    그러다가 다 건너 뛰고, 시즌8 띄엄띄엄...그러다 마지막회를 보게 됐어요.

    그런데, 마지막회 보고 나니, 중간(?) 시즌들이 더 재미있을 듯 해서 시간 나면 그만 뒀던 부분부터 다시 보려고 해요.

    딴소리같지만, 미드들이 대체적으로 그렇지만, 매회 엔딩음악들이 너무 훌륭한 드라마예요.
    매회 엔딩곡 엄청 기대하면서 봤습니다.

  • 4. ..
    '12.6.28 4:50 PM (211.247.xxx.80)

    윗님 말씀처럼 엔딩음악 정말 훌륭하지요.
    엔딩음악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룩주룩 흐른적도 있어요.
    조지 오말리 사고 당할 때 너무 너무 너무 슬펐어요.
    너무나도 착한 사람이었던 조지가 그렇게 가다니...
    (키보드 누르는 지금 이순간에도 거슴이 뻐근하네요. ㅜ.ㅜ)

    아직도 잊혀지지 않은 에피가 하나 있어요.
    열차 사고가 크게 났는데 결혼을 앞둔 젊고 밝은 아가씨와 중년의 아저씨의
    몸통을 커다란 파이프 관이 관통된채 응급실로 실려왔는데
    둘 중 하나의 목숨은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
    결국 중년의 아저씨를 살리기로(의학적으로도 아가씨는 파이프를 제거하면 과다출혈로 즉사하는 상황)
    하는데 수술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멀리있는 약혼자의 얼굴도 못 보고 수술실로 들어가는 여자..
    자신이 곧 죽을거라는걸 알면서도 끝까지 명랑하려 애쓰던 그녀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참고로 저는 씩씩하고 명석한 닥터 베일리 왕팬이예요.

  • 5. 허억..
    '12.6.28 5:11 PM (218.234.xxx.25)

    윗분.. 저 이제 시즌 1 끝냈다니까요..ㅠ.ㅠ

  • 6. ..
    '12.6.28 5:22 PM (211.247.xxx.80)

    앗!

    지송해유..

  • 7. 무지개1
    '12.6.28 6:44 PM (211.181.xxx.55)

    맞아요 진짜재밋어요.
    그리고 시즌후반으로갈수록 좀 우울한기운도많아서
    너무 업되고싶지않을때 .. 코미디 같은거 볼 기분 아닐때 보면 더좋아요 ㅎㅎ

  • 8. 보드천사
    '12.6.29 2:06 PM (112.221.xxx.213)

    아.. 진짜 저한테는 최고의 드라마예요.
    음악도 너무 좋고, 나레이션도 좋아요.
    저도 다시 봐야겠네요.

  • 9. 원글이..
    '12.6.30 4:14 PM (218.234.xxx.25)

    잊혀지지 않는 에피소드 쓰신 분.. 그 에피 봤어요. 시즌2에 있는데 정말 눈물이 계속 고여서리..
    그리고 닥터 베일리 진짜 왕입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11 밑에 충격받은 초6 여자 아이 글에 생각나서.. 3 어쩔겨 2012/06/28 1,738
123610 모기퇴치 팔찌요~일회용 인가요? 1 2012/06/28 1,263
123609 초유. 키 크는데도 좀 도움이 될까요? 7 조언 2012/06/28 3,252
123608 엄마께서 화장실에서 넘어져서 척추에 금이 갔어요. 어떻게 하면 .. 12 허리 2012/06/28 5,810
123607 차라리 섹스 리스인때가 좋았어요..ㅠ 4 음.. 2012/06/28 9,499
123606 비오면 밖의 고양이에게 밥은 어떻게 주나요? 9 캣맘 2012/06/28 1,354
123605 자두많이 먹으면 배가 아프나요?( 배가 아파 미쳐 돌아가시는줄~.. 5 아악~ 2012/06/28 6,105
123604 뉴스킨 에스트라 어떤가요? 3 2012/06/28 2,918
123603 대학생딸과 볼만한 영화 있나요? 6 오랜만에 2012/06/28 1,402
123602 네살 큰애가 사흘 째 통 못 먹고 맥이 없네요.. 8 기운내라아가.. 2012/06/28 1,464
123601 레이저 복합기 구입하려는데요 레이저 2012/06/28 937
123600 아기 낳으면 꼭 남편이랑 따로 자야 하나요? 23 4개월 된 .. 2012/06/28 4,243
123599 주식중독은 못 고치는 거죠? 5 같이살기싫다.. 2012/06/28 4,312
123598 대구 효성여고, 전교생 위안부 기금마련 팔찌 구매 눈길 9 참맛 2012/06/28 1,563
123597 저희 밭의 고구마가 죽은 원인이 뭘까요? 17 고구마 2012/06/28 3,359
123596 부산에 뇌경색 잘 보는 대학병원 추천 좀...ㅠㅠㅠㅠㅠㅠㅠㅠ 6 asdf 2012/06/28 4,767
123595 초1문제 알려주세요 3 바람 2012/06/28 1,118
123594 기미를 가리는 화장법이어요 10 ... 2012/06/28 10,485
123593 여기다가 자식 몇 명 낳을지...물어보는글이... 5 제가 이상 .. 2012/06/28 1,448
123592 인덕션 1 쿠쿠아줌마 2012/06/28 1,078
123591 저는 결혼해도 아기 못낳을꺼 같아서..울었어요 18 .... 2012/06/28 5,304
123590 우리나라는 아이들에게 너무 관대한듯.. 19 안녕 2012/06/28 3,985
123589 섹스리스로 고민하는 분들 많은데요 2 죄송한말씀 2012/06/28 3,272
123588 7세 아들 학습지 계속 시켜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좋은 말씀 .. 2 학습지 2012/06/28 1,537
123587 신림동 원조순대타운 수정이네 아시는 분?! 3 혹시 2012/06/28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