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온 문자

50대 조회수 : 8,577
작성일 : 2012-06-28 13:35:25

몇일 전에 누군가 이런 글을 올렸었지요.

남편이 중학교 여자 동창으로 부터 돈 빌려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구요.

댓글엔 뭐 기타등등이 있었지만 그 중 여러분이 일종의 보이스피싱 일거라고 그러더군요.

듣고 보니 그럴듯하다고 여겼는데...

오늘 아침,

남편이 얘기하네요.

대학 동창(여)이 어제 문자가 와서 하는말이 300만원을 빌려 달라고(?) -도와달라고(?)

입금을 해달라고 했다네요.

아주 오랜만이고, 또 자존심 무척 강한 여자랍니다.

그러면서 전화는 하지말고 입금만 해달라는 문자가 왔더랍니댜.

제가 퍼뜩 드는 생각에, 그거 일종의 보이스피싱일거라고 얘기했더니 남편이 설마 라고 하네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요즘 보이스피싱 신종수법같나요?  아님 진짜 돈 빌려달라는것 같나요?

혹시 이런 일을 겪어보신분 계실까요?

IP : 218.147.xxx.23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한 여자네요.
    '12.6.28 1:37 PM (211.209.xxx.193)

    정상적인 여자라면 정말 오만한 여자 ㅋㅋ
    돈 빌리면서 전화는 하지 말라니...
    이상한 여자고, 기분 나쁜 여자네요

  • 2. ...
    '12.6.28 1:38 PM (218.232.xxx.2)

    딱봐도 피싱인데요...

  • 3. 며칠전에도 비슷한글
    '12.6.28 1:39 PM (115.20.xxx.5)

    신종 수법 아닐까요?

  • 4.
    '12.6.28 1:43 PM (118.41.xxx.147)

    돈을 보냈다는 이야기는하지말고
    그냥 지금 너가 나에게 돈빌려달라고한것 맞니
    왜돈이 필요한데 라고 전화해서 물어보라고하세요

    요즘 저런문자 많이온다고하더군요
    메신저도 카톡도요

    저도 대학동창남자에게 전화받은적이잇어요
    왜 돈이 필요하나구요
    저는 대학동창들이랑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내서 서로
    집사정정도는 다 알거든요
    너가 몇백이 없어서 나에게 돈빌려달라고할것같지않은데 무슨일이냐구요
    그래서 제가 이상하다 난 그런문자한적없다고햇더니
    이게 피싱이구나 하더군요

    요즘 그런 피싱이 많다고하네요
    그 동창에게 확인하라고하세요

  • 5. 피싱
    '12.6.28 1:46 PM (130.214.xxx.253)

    예전에 네이트 계정 뚫려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몇십만원~몇백만원씩 송금받고 튄 경우 있었어요.
    아주 지능적으로 친구들은 몇십만원대, 자매는 몇백만원대로 요구했더라고요.

    요즘은 카카오톡이 그런거 아니가 싶어요.
    꼭 전화해보고, 같이 아는 지인들에게도 비슷한 문자 오지 않았나 확인해 보세요.

  • 6. ...
    '12.6.28 1:52 PM (121.142.xxx.228)

    전화하지 말고 돈이나 보내라니.. 딱 피싱으로 느껴지는데요.

  • 7. 세계적으로 극성
    '12.6.28 1:57 PM (177.33.xxx.31)

    이네요..
    저희도 받았는데..나와 사는 처지에 이 나라말 그닥 잘 못해서 아이들이 전화를 하면 오로지 한국말만
    하는데...이나라 남자 어른이 네 아들 잡혀 있다고 말하고 뒤에서 이나라 애가 막 엄마 아빠 찾으면서 울면서 살려달라구..이건 과감히 웃으면서 끊었는데..
    전화국 은행등이라고 걸려 온 전화에는 저도 당했네요...

  • 8. ...
    '12.6.28 2:01 PM (175.112.xxx.104)

    방송에서 나왔어요. 신종 보이스피싱이라구...

  • 9. 생각해보세요
    '12.6.28 2:12 PM (121.140.xxx.69)

    염치있다면 전화로 정중하게 돈얘기하는게 맞지요
    근데 전화 한통없이 아닥하고 입금이나 하라는거잖아요.

    일단 피싱 의심이 80프로구요
    진짜 본인이 그렇데 보낸거라면 설령 꿔준다고해도 못받을 확률이 100이라 생각해요.
    어떤 정신나간 여자가 돈맡겨놓은것도 아니고 닥치고 입금을 외친답니까???ㅋㅋㅋㅋㅋ

  • 10. 저여자 분명히
    '12.6.28 2:28 PM (203.251.xxx.119)

    남편한테도, 다른 남자한테도 똑같이 여러명한테 그런식으로 돈빌렸을겁니다.
    한마디로 사기꾼. 남자들 그런꾐에 잘 넘어가죠.

  • 11. 피싱
    '12.6.28 4:24 PM (115.136.xxx.24)

    피싱이네요.....

  • 12. ...
    '12.6.28 4:42 PM (59.8.xxx.48)

    제 친구도 얼마전 카톡 해킹으로 돈 빌려달란 문자가 주변사람들한테 막 보내졌다고 하던데요. 피싱일 가능성이 커요.

  • 13. 제 남편은
    '12.6.28 4:46 PM (59.19.xxx.29)

    유명한 시사잡지 1년 구독료 사기 당했어요 여자초등 동창이라면서 전화왔고 사투리 안쓴다고 하니까 서울쪽으로 이사온지 오래 되어서 그렇다고 하고 목소리가 이상하다고 하니까 감기 걸려서 그렇다고 하고 ...불쌍한 척해가면서 잡지 팔아달라고 해서 돈 입금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런 식으로 남편대학 동창들이 많이 당했는데 같은 대학동기들의 인적사항을 찾아내어 연결고리(각 동창여자 이름)를 이용해 판매했고 제가 잡지사에 항의하니 자기들이 회원모집을 하는데 직접 하는 것이 아니고 일종의 용역을 .... 그들이 그런 방식으로 판매하는지는 몰랐다고 답하더군요 강하게 항의하니 잡지가 훼손되지 않았으면 몽땅 부치면 돈을 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혹시나 싶어서 초등동창에게 전화하니 너무도 해맑은 목소리로 깔깔대고 웃으면서 자기한테 그런 전화 많이 왔다면서 보이스피싱이라고 하더래요 나 원 참 열받아서..자신의 이름이 그렇게 많이 팔리고 이용당하는 줄 알았으면서 동창회에 조심하라고 공지하고 안내를 했어야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남편에게 막 성질만 떨고 말았네요 아마도 원글님 남편도 남자들이 여자에 약하니 얼마나 형편이 안좋고 오죽하면 나한테 연락했을까?몇십만원 정도는 쉽게 입금시켜 줄 것이라는 계산하에 발전된 보이스피싱 같습니다

  • 14. 오..
    '12.6.28 5:29 PM (218.234.xxx.25)

    이젠 직접 그렇게 다른 사람인양 사기쳐서도 하는군요. 저건 진짜 사기인데? 초등동창 되는 분은 웃을 게 아니라 고소하셔야 할 텐데요..

  • 15. 사기문자
    '12.6.28 9:47 PM (1.253.xxx.102)

    제 친구가 아는 동창이 300만원 빌려달라고 하는 문자를 받았다고 고민하더군요.
    근데 보통 돈 빌려달라는 얘기는 전화로 하지 않나요? 그래서 아무래도 사기 같다고 했어요.
    그 친구도 그리 친하지 않아서 무시했는데 나중에 보니 동창회 까페가 해킹당해서 이런 문자 여러사람이 받았다고 들었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하시고 걍 무시하세요. 정 필요하다면 전화하겠지요.

  • 16. 아,,,,참,,,,
    '12.6.29 9:26 AM (125.7.xxx.25)

    제가 얼마전에 제 마이피플 계정 해킹 당해서 목록에 있는 사람들한테 애 학원비 빌려달라고 접근했다고
    글 썼었잖아요.
    그땐 조회수도 댓글도 별로더니.... 이거 신종 수법이예요.
    다들 조심하세요.

  • 17. 드림키퍼
    '12.6.29 11:10 AM (1.225.xxx.225)

    우리남편은 전화받았어요. 중학교 여자동창이 돈 빌려달라고... 울면서... 근 20년만에 ...그것도 그전에 서로 소식 전하는 사이도 아니고...

  • 18. 보이스피싱..
    '12.6.29 1:38 PM (211.184.xxx.5)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그냥 이름정도 아는 친구..
    "내가 급한일이 생겨서 100만원 먼저 주면 안될까?"
    하고 문자가 왔는데.. 첨엔 넘 황당했어요..
    전 돈을 빌려본 적이 없어서..
    그리고 이 친구랑 돈거래할 정도가 아니고 서로 어려워하는 사이인데...
    고민 많이 했고.. 남편한테 문자 보여주고.. 그친구랑 매일 몇번씩 통화하는
    고향친구랑 통화도 해봤는데.. 보이스피싱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세상 이런일도 있구나 했어요..

  • 19. 분명 보이스피싱
    '12.6.29 2:11 PM (132.3.xxx.68)

    확실한 보이스 피싱 입니다.

    이런일 너무 너무 많습니다.

    전화뿐만 아니라 동창이라고 찾아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니 서로 아리카리 하고 의심스럽기도 한데...
    주위 친구들 근황까지 얘길하면서 경계심을 흐려 놓습니다.
    그 사기꾼이 친구들의 근황을 어찌 알고 있는지 참 묘... 합니다.

    그러면서 피치 못할 사정이 있으니 몇십만원 혹은 몇백을 빌려 달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사람이 사기꾼인것 뻔히 알면서도 하도 불쌍해서 돈을 좀 집어 주었답니다 (몇만원).

    한국 사람들의 정서를 잘 알고 하는 보이스 피싱입니다.
    오죽하면 그런 전화를...
    확인하면 자존심 상하겠지... 하는 정서...

    본인한테 확인 전화 해보라고 하세요.
    그냥 안부 전화하는 것처럼...

    사칭당한 본인은 100%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 겁니다.
    본인은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그래야 다른 사람들 피해도 줄일수 있고요.
    경찰에 신고도 해야 할겁니다.

    이런일들이 주로 동문회 사이트를 통해서 정보가 유출 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091 대천해수욕장근처에대형마트있나요.. 2 bbb.. 2012/08/08 6,212
137090 ^^ 경향신문 만평...대박이네요 ㅋㅋㅋ 4 바꾸네 2012/08/08 2,413
137089 초록색에 빨간 잎같은 꽃 이름 아시는 분 있으세요? 13 화분 2012/08/08 2,148
137088 조금 큰화분이요~~~ 6 처음으로 2012/08/08 1,764
137087 요즘 대학생들 또는 미혼들..정말 혼전관계를 하나요? 67 ? 2012/08/08 48,521
137086 이 남자와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8 이혼을 고민.. 2012/08/08 2,467
137085 어제 첨으로 1997 봤는데.. 9 별로..ㅠ 2012/08/08 2,363
137084 이 폭염에 체중 증가하신 분 안 계신가요? ㅠㅠㅠ 20 에고야 2012/08/08 3,929
137083 과외하던 선생이 잠적? 6 과외 2012/08/08 2,838
137082 서초구, 전현직 공무원 브로커와 짜고 복지예산 5억 빼돌려 1 세우실 2012/08/08 1,052
137081 오늘 문상가야하는데, 23개월된 아기 데려가도 될까요? 7 규민마암 2012/08/08 1,547
137080 이선균씨 연기가 상당히 좋네요. 13 아... 2012/08/08 3,211
137079 '돈공천 의혹'에 대처하는 박근혜의 자세!! yjsdm 2012/08/08 823
137078 고양시에 클라리넷 하는 데 없나요? 2 ... 2012/08/08 1,117
137077 나만의 변기 사용 관리법 9 ///// 2012/08/08 2,985
137076 놀러갈때 원피스는 별로인가요? 9 .. 2012/08/08 3,034
137075 할머니 칠순.... 3 중2아들 2012/08/08 1,005
137074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해 아시나요? 5 원더걸스 2012/08/08 881
137073 전통곡을 현대곡으로 재해석한 곡 뭐가 있나요? 음악. 2012/08/08 683
137072 소개팅 주선... 어이없습니다. 9 ... 2012/08/08 5,504
137071 인천공항, 결국 급유시설 매각공고 3 덥다 2012/08/08 1,218
137070 아이폰4s인데요. 카톡할때 소리가 나는데 2 어떻게?? 2012/08/08 1,229
137069 말린시래기에서도 벌레가생기기도하나요? 3 오잉 2012/08/08 2,074
137068 초등학교에서 하는 영어체험센터 괜찮을까요? 1 영어 2012/08/08 739
137067 영어질문 1 헤라 2012/08/08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