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으로 당장 나갈 펀드주식 다 반토막...

멘붕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12-06-28 13:18:41

말 그대로에요...

7월 6일에 아파트신혼집 이사가면서 잔금을 줘야하는데

일부 제가 보태기로 해서..

돈을 빼야하는데.....

지지난주만 해도 주식이 오르겠지 오르겠지 했는데 자꾸 떨어지고....

 

주식으로 투입된게 4천5백만원인데 지금 2천6백만원정도밖에 안되구요.

또 러시아펀드 2005년에 12000만원어 넣어놓은거 확인해보니 지금 6백만원밖에 안돼요.

직장 생활하면서 모은 돈인데..모두 반토막...

하필 이럴때 또 결혼이 추진돼서......

물론 인생에서 결혼이 더 중요합니다만....어찌해야할까요...

손절만이 정답인가요?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손해보고 펀드.주식하는거 모르세요...

어쩌지요?

제가 남친에게 상황을 이야기 해도.... 결혼 시작전에 뭔가 아쉬운 소리 해서

계속 책잡히고 이런거 싫기도 하거든요.

돈 손해보더라도...나도 보탰다고 큰소리까진 아니라도 흠잡히고 싶진 않아요...

삼천만원을 집전세에 보태기로 했는데..예단 없애구요....

부모님한테 천만원만 달라고 해볼까요?

12000만원짜리 펀드 (평가금액 6백만원 - -) 대신 드리고...

 

인생 선배님들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평생 흠잡히고 싶지 않으면 반토막 주식.펀드 포기하고 그냥 지금 모두 팔아버릴까요?

그러기엔 주식.펀드 최근까지 젤 바닥이잖아요... 흑흑...

IP : 203.175.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절
    '12.6.28 1:22 PM (119.195.xxx.59)

    저도 손절하고 나왔습니다. 하루하루 주식의 오름에 내림에 그날 기분이 좌우되고,
    빼고나면 오를까봐 못빼고 , 고민 고민끝에 저는 17,000,000 넣은거 5,400,000 되어서 나왔습니다.
    지금 살거 같습니다.
    빼고 나서 오른다고 해도 내린다고 해도 신경 쓰지마세요.
    내맘이 평화가 왔는데 뭘 더 바라겠습니까?
    다신 주식 안하겠다고 맹세했는데 이익본 기억이 있어 다시 시작했다가 저꼴 되었습니다.
    전 손절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2. 솔이
    '12.6.28 1:22 PM (180.70.xxx.132)

    대출 받으세요.
    저희도 그래서 다음달에 그냥 대출받기로 ㅠㅠ

  • 3.
    '12.6.28 1:24 PM (122.36.xxx.48)

    빨리 파세요 아마 더 떨어질거에요
    지금 경제 전문가들은 다 현금 보유하고 있으라고 하잖아요
    주식 펀드 오랫동안 더 떨어질거에요

  • 4. ...
    '12.6.28 1:30 PM (123.142.xxx.251)

    이런상황이면 파세요.아주 없는돈이다생각하실수없으면요
    대출받으면 대출이자나가야되고 이래저래 못살아요..정신적으로 힘들어서..

  • 5. 음.
    '12.6.28 3:33 PM (59.25.xxx.110)

    주식만 팔고요,
    펀드는 그대로 둬보세요.

  • 6. ..
    '12.6.28 4:05 PM (175.203.xxx.14)

    1억2천만원이 600만원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11 플랫시트.. 사도사도 또 사고 싶어요. 5 중독?? 2012/06/28 4,037
123410 감자 박스로 사면 어떻게 드시나요? 동료가 GI수치 높다고 못.. 5 박스로 사는.. 2012/06/28 2,615
123409 정말 어이없이 친구랑 인연끊은 사연(저같이 인연끊으신분있으신가요.. 4 황당 2012/06/28 3,086
123408 "진실의 힘"이란 단체가 있어요. 4 처음 알았어.. 2012/06/28 1,084
123407 남대문에서 추천할 만 한것 --한번 모아보면 어떨까요? 7 ** 2012/06/28 2,353
123406 그레이 아나토미..이거 왜 이리 재미있는 겁니까!! 9 ... 2012/06/28 2,228
123405 "내곡동 땅 공매 진행중"이라던 靑 또 거짓말.. 3 참맛 2012/06/28 991
123404 시립교향악단에 들어가면 16 고민 2012/06/28 6,565
123403 제가 좋아하는 배우 김응수씨, 중견인 지금도 화장실에서 햄릿읽으.. 3 .. 2012/06/28 1,706
123402 유령, 추적자를 보니까 재벌이 국가, 정치보다 더 위에 있나봐요.. 4 드라마가 가.. 2012/06/28 1,586
123401 40대 초반이고 여자 의사인데 결혼가능할까요? 19 궁금녀 2012/06/28 8,069
123400 서울시 주민세 내는거요.. 1 .. 2012/06/28 1,098
123399 직장 그만두고 전업 하기로 결정했는데 소비생활 줄이기가 쉽진 않.. 5 aaa 2012/06/28 2,178
123398 영어학원 차량 1 .. 2012/06/28 995
123397 인터넷에 글 많이 쓰면 외로운 사람이에요????????? 17 gg 2012/06/28 2,217
123396 게시판에 인생사가 다 있네요. 미혼들은 주옥같은 글보고 배우세요.. 재밌어요 2012/06/28 1,405
123395 장례식장에서 헌화묵념한 후 상주와 맞절말고 인사하면 안되는건가요.. 3 장례식장 2012/06/28 7,683
123394 8차 ‘쫌, 보자 무한도전x2' 프로젝트, 256명에 도전 1 yjsdm 2012/06/28 1,134
123393 보험에 제약이 많은가요 ??? 1 b형간염 보.. 2012/06/28 789
123392 드라마 보고 자극받았어요............. 3 핑크포스팃 2012/06/28 1,980
123391 피부관리실에서 기분상한ㅇ일이 있었어요. 11 피부관리만받.. 2012/06/28 3,882
123390 나이가 좀 드신 여자분들.. 직장을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31 .. 2012/06/28 4,591
123389 가정집에서 아이 봐주는 비용 6 .. 2012/06/28 3,877
123388 여성마법...빨리 오게 하는 방법 있나요? 6 SOS 2012/06/28 1,817
123387 한강르네상스는 결국 완전 무산된듯 2 폭격기 2012/06/28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