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으로 당장 나갈 펀드주식 다 반토막...

멘붕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2-06-28 13:18:41

말 그대로에요...

7월 6일에 아파트신혼집 이사가면서 잔금을 줘야하는데

일부 제가 보태기로 해서..

돈을 빼야하는데.....

지지난주만 해도 주식이 오르겠지 오르겠지 했는데 자꾸 떨어지고....

 

주식으로 투입된게 4천5백만원인데 지금 2천6백만원정도밖에 안되구요.

또 러시아펀드 2005년에 12000만원어 넣어놓은거 확인해보니 지금 6백만원밖에 안돼요.

직장 생활하면서 모은 돈인데..모두 반토막...

하필 이럴때 또 결혼이 추진돼서......

물론 인생에서 결혼이 더 중요합니다만....어찌해야할까요...

손절만이 정답인가요?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손해보고 펀드.주식하는거 모르세요...

어쩌지요?

제가 남친에게 상황을 이야기 해도.... 결혼 시작전에 뭔가 아쉬운 소리 해서

계속 책잡히고 이런거 싫기도 하거든요.

돈 손해보더라도...나도 보탰다고 큰소리까진 아니라도 흠잡히고 싶진 않아요...

삼천만원을 집전세에 보태기로 했는데..예단 없애구요....

부모님한테 천만원만 달라고 해볼까요?

12000만원짜리 펀드 (평가금액 6백만원 - -) 대신 드리고...

 

인생 선배님들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평생 흠잡히고 싶지 않으면 반토막 주식.펀드 포기하고 그냥 지금 모두 팔아버릴까요?

그러기엔 주식.펀드 최근까지 젤 바닥이잖아요... 흑흑...

IP : 203.175.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절
    '12.6.28 1:22 PM (119.195.xxx.59)

    저도 손절하고 나왔습니다. 하루하루 주식의 오름에 내림에 그날 기분이 좌우되고,
    빼고나면 오를까봐 못빼고 , 고민 고민끝에 저는 17,000,000 넣은거 5,400,000 되어서 나왔습니다.
    지금 살거 같습니다.
    빼고 나서 오른다고 해도 내린다고 해도 신경 쓰지마세요.
    내맘이 평화가 왔는데 뭘 더 바라겠습니까?
    다신 주식 안하겠다고 맹세했는데 이익본 기억이 있어 다시 시작했다가 저꼴 되었습니다.
    전 손절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2. 솔이
    '12.6.28 1:22 PM (180.70.xxx.132)

    대출 받으세요.
    저희도 그래서 다음달에 그냥 대출받기로 ㅠㅠ

  • 3.
    '12.6.28 1:24 PM (122.36.xxx.48)

    빨리 파세요 아마 더 떨어질거에요
    지금 경제 전문가들은 다 현금 보유하고 있으라고 하잖아요
    주식 펀드 오랫동안 더 떨어질거에요

  • 4. ...
    '12.6.28 1:30 PM (123.142.xxx.251)

    이런상황이면 파세요.아주 없는돈이다생각하실수없으면요
    대출받으면 대출이자나가야되고 이래저래 못살아요..정신적으로 힘들어서..

  • 5. 음.
    '12.6.28 3:33 PM (59.25.xxx.110)

    주식만 팔고요,
    펀드는 그대로 둬보세요.

  • 6. ..
    '12.6.28 4:05 PM (175.203.xxx.14)

    1억2천만원이 600만원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84 작가의 무리수 6 신사의 품격.. 2012/07/01 2,570
124183 아주 오래전영화인데요... 제목이.. 3 영화질문 2012/07/01 1,441
124182 내가 성범죄 강간공화국에 살고있다는것 자체가 공포다! 1 호박덩쿨 2012/07/01 1,213
124181 긴머리 커트하려면 꼭 매직한 후 커트해야 하나요? 5 리메 2012/07/01 6,468
124180 기억나는 영화 [사관과 신사] 5 샤론 2012/07/01 2,003
124179 3 마봉춘 2012/07/01 2,404
124178 남편한테 화가 납니다. 3 .... 2012/07/01 2,020
124177 사표를 내고요.... 2 woa 2012/07/01 1,439
124176 베란다 세탁기 수도가 냉수 하나예요 4 .. 2012/07/01 2,002
124175 시어버린 깍두기 요리 방법 없을까요? 4 초보새댁 2012/07/01 3,257
124174 홈쇼핑서 파는 속옷... 1 안보고 살려.. 2012/07/01 1,919
124173 이런 거 저만 실망하나요? 4 nm 2012/07/01 2,380
124172 지하철에서 이상한 할머니... ㅠ_ㅠ 7 어휴 2012/07/01 3,499
124171 아주 오래전 외화 '페이톤 플레이스" 4 luna 2012/07/01 2,033
124170 같은 평형에 방의 개수 고민중이에요. 7 고민중 2012/07/01 2,523
124169 헤리빅버튼 탈락 ㅠ_ㅠ 16 깍뚜기님어쩌.. 2012/07/01 4,179
124168 몰딩 해야할까요? 5 00 2012/07/01 2,503
124167 느린 형 빠른 아우 훈육 어렵네요 6 형제맘 2012/07/01 2,573
124166 젊었을때 김현희와 강수정 닮지 않았나요? 1 보다가 2012/07/01 2,381
124165 친구잃고 돈 잃고...... 1 친구야 2012/07/01 2,375
124164 우리 아이들은 커서 어린 시절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 2012/07/01 763
124163 가방사고 다음날 반품하는것에 대해 여쭐께요~~ 2 핸드백 2012/07/01 1,593
124162 유명한 육아블로그 추천해주세요~ 5 추천좀요 2012/07/01 12,231
124161 나이 드니 좋아지는 것 한가지 7 dma 2012/07/01 3,889
124160 여자에게 중요한건 예쁜 얼굴 vs 부잣집딸 ? 61 한산 2012/07/01 29,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