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에요...
7월 6일에 아파트신혼집 이사가면서 잔금을 줘야하는데
일부 제가 보태기로 해서..
돈을 빼야하는데.....
지지난주만 해도 주식이 오르겠지 오르겠지 했는데 자꾸 떨어지고....
주식으로 투입된게 4천5백만원인데 지금 2천6백만원정도밖에 안되구요.
또 러시아펀드 2005년에 12000만원어 넣어놓은거 확인해보니 지금 6백만원밖에 안돼요.
직장 생활하면서 모은 돈인데..모두 반토막...
하필 이럴때 또 결혼이 추진돼서......
물론 인생에서 결혼이 더 중요합니다만....어찌해야할까요...
손절만이 정답인가요?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손해보고 펀드.주식하는거 모르세요...
어쩌지요?
제가 남친에게 상황을 이야기 해도.... 결혼 시작전에 뭔가 아쉬운 소리 해서
계속 책잡히고 이런거 싫기도 하거든요.
돈 손해보더라도...나도 보탰다고 큰소리까진 아니라도 흠잡히고 싶진 않아요...
삼천만원을 집전세에 보태기로 했는데..예단 없애구요....
부모님한테 천만원만 달라고 해볼까요?
12000만원짜리 펀드 (평가금액 6백만원 - -) 대신 드리고...
인생 선배님들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평생 흠잡히고 싶지 않으면 반토막 주식.펀드 포기하고 그냥 지금 모두 팔아버릴까요?
그러기엔 주식.펀드 최근까지 젤 바닥이잖아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