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전세금으로 주식투자했어요
저 까마득히 적금들은줄 알고 안심했는데
다행이 6천 이득보고 털고나왔는데
다심 안한다고 각서쓰게 하고
제 통장으로 넣었서요
손이 덜덜 떨리네요
1. !!
'12.6.28 11:58 AM (14.53.xxx.112)6천 왠만한 직장인 연봉인대요. 전 왜 부러울까요^^;;
휴가 멋진곳 다녀오세요 하면 넘 바람직하지 못한 댓글인가요 ㅋ2. 노랑노랑
'12.6.28 11:59 AM (14.52.xxx.243)글제목과 작성자명의 화려한 조합에 저도 모르게 피식~ 했어요..ㅎ
6천이나 벌었으니 남편분 입장에선 호시탐탐 기회를 보실지도..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어요..^^3. 절대
'12.6.28 12:00 PM (125.133.xxx.81)제 친정이 주식으로 부유층에서
중산층이하로 폭삭해서 끔찍해요
철저히 관리 해야겠어요4. 축하드려요!!
'12.6.28 12:08 PM (182.218.xxx.86)일단은 버셨다니 부럽삼 ^^ 그래도, 절대 못하게 하세요. 남편분이 돈맛을 보셨으니 또 하시고싶어 근질근질 하실지도 ㅎㅎ
5. 花狀
'12.6.28 12:09 PM (110.11.xxx.55)흐미..전세금으로 주식했다 하셔서
아이구야 어쩐댜~~ 하고 들어왔더니 일단은 다행이네요
다시는 다시는 전세금!! 주식 못하시게 눈 크게 뜨고 지키세요..^^6. 와~
'12.6.28 12:09 PM (115.3.xxx.229)2억4천이 얼마만에 3억되신거예요????
7. 검정고무신
'12.6.28 12:29 PM (218.55.xxx.204)걱정되는것은 한번 그렇게 재미를 보셨으니 남편이 언젠가 또 목돈투자해 주식않한다는
보장이 없어요... 한번 잭 팟을 제대로 터트린 거니까...
제가 한 십년전에 알던 어떤 세댁은 남편이 시댁에서 해준 아파트를 담보로 주식을해서
그의 홀라당 날렸어요.. 세상에 그때 애가 셋이었는데... 그 와이프..작은애 돌도 않된거
맡기고 보험회사라도 나간다고 돈번다고 하다가...바람났었어요
본래 아주 순진한 엄마였는데 남편이 저러니까 모든게 다 싫고 짜증이나고
애들도 보기 싫다고 막 그랬었어요...
그러다 저도 사정이 생겨 이사왔는데 어찌 되었나 몰라요
암튼 집보증금이나 담보대출로 주식하다 날려먹는 남자들 많아요
앞으로 재산관리 원글님이 더 신경쓰셔야 할겁니다8. 걱정..
'12.6.28 12:44 PM (218.234.xxx.25)주식 투자에 빠져드는 사람이 전형적으로 중독되는 과정이죠.. 한번 했는데 잘 되었거든요. 다음에 다시 해요. 실패하면 어쩌다 안된 거래요.. 부럽다 생각하는 분들은 좀 속 없는 분들인 거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남편 감시(!) 철저히 하셔야 할 거에요..
9. ㅠㅠ
'12.6.28 1:48 PM (211.228.xxx.227)차라리 첨에 손해보고 다신 안하는게 더 나아요
저희남편 결혼전에 재미삼아 하던 주식 대박나서 그돈으로 차도 사고 했는데
나중에 그생각나서 결혼후 나몰래 빚내서 투자하더니 지금 억대 주식빚 갚고 있어요
차라리 손해보고 다시는 안하겠다 그러는게 낫지 조금만 여지있음 다시 투자할걸요.10. 걱정2
'12.6.28 4:09 PM (59.25.xxx.110)또 할지 모름.
조심해야함.
저번에 내가 6천 벌어줬잖아~ 이러면서!
다신 못하게 해야함.11. jk
'12.6.28 4:51 PM (115.138.xxx.67)조만간에 1억2천이상 날려먹을 가능성이 아주 높으니
손모가지를 미리 짤라놓으시압...
다 그렇게 시작했다가 크게 날려먹어효...... 쩝... 첨부터 잃으면 주식을 아예 쳐다도 안보죠...12. jk님..
'12.7.18 10:34 AM (220.73.xxx.15)신기하네요.
어제 게시판에서 본사람들 얘기는 젊다고 했었는데..리플들보면 세상60년산사람같아요..비결이 뭔가요?13. 주식으로
'17.3.29 9:31 P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부유층에서 폭삭망했다느분도 계시고 주식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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