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주기 싫다는데, 도대체 왜?

난 못된 딸인가?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2-06-28 11:22:43

지금 좀 화가 나서요.

 

장가간 동생이 외국엘 다녀오면서 거기 있는 친구가

제가 좋아하는 거기서 구할 수 있는 음식을 싸 보냈어요.

 

세개를 보냈길래 

그걸 가져온 동생네에 하나를 가지고

나머진 나한테 보내라고 같이 사는 엄마한테 말 했는데.

 

엄마가 하나만 가져오고 또 하나는 오빠네 준다네요.

 

전화로 오빠네 준다길래 제가 싫다고 그랬거든요.

전 오빠한테 섭한게 많아서 주지말고 받지도 말자에요.

 

제가  화나는 건 저번에도 내돈을 꿔줘라 마라 해서

본인인 내가 싫다는데 왜 그러냐고 엄청 화낸적이 있었는데

싫다는 일을 반복하는 게 저에대한 배려가 없다는 생각에

더 화가 나는 거에요.

 

본인이 싫다는데, 왜그러냐고 우기는 건 또 뭔지.

내가 화내는 거에 대한 이유보다 그깐 음식하나가지고 그런다고  또 화만 낸다고

그저 섭해서만 가는 엄마가 답답하고 원망스럽고

난 엄마랑 너무 안 맞아요. 부딪히면 십분이상을 얘길 잘 못해요. 

 

나이들어 약해지는 엄마 잘 해 드리자 하는데. 또 승질 부리고

속상해요.

IP : 190.48.xxx.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8 11:46 AM (110.14.xxx.164)

    저도친정엄마랑 잘지내지만 생각이 다른건 어쩔수 없어요 ㅠㅠ
    말도 안통하고....
    가능한 부딪치지 않는게 최고에요
    싫은건 확실히 얘기하세요 나 두개 필요하니까 이번에 다 보내라고요

  • 2. ....
    '12.6.28 12:24 PM (110.47.xxx.150)

    표현이 좀 그럴 지도 모르지만....
    그런 문제가 걸린 일이면 엄마한테도 철저하게 냉정해 지셔야 할 거 같아요.
    엄마를 나 몰라라 하라는 게 아니라.
    오빠 편에서 자꾸 얘기하거나 행동하시면
    그 당시 그 일과 관련된 부분은 철저하고 분명하게 엄마에게 의사표현을 하시고
    당분간 얼굴을 보시지 않는 것이 나을 것도 같아요.
    엄마가 아셔야죠. 엄마의 그런 행동이 더 내 화를 돋구고 더 오빠를 미워하게 만든다는 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40 물먹는하마 안에 제습제인가 파는곳~? 1 2012/06/29 1,555
123639 춘천에서 깨끗한 숙소 추천해주세요 3 춘천 숙소 2012/06/29 2,162
123638 물에 커피 타 본 분 있으세요? 10 아녹스 2012/06/29 2,509
123637 외국인 내일 식사초대해야하는데 준비할 것 19 음식 2012/06/29 1,871
123636 기말고사 무료기출문제 9 중1맘 2012/06/29 1,989
123635 다른 차 들여다 보세요? 1 운전할때 2012/06/29 1,115
123634 자국에서는 별루 인기?인지도 없었는데 우리나라에 빵 터진 경우... 5 추억공유해요.. 2012/06/29 1,992
123633 구두를 신었을 때 축(?)이 흔들리면 더이상 못 신나요? 화초엄니 2012/06/29 992
123632 모임에 나오기 싫어하는 사람 12 .. 2012/06/29 3,888
123631 아, 박근혜 모이 2012/06/29 870
123630 남편의 폭력성... 23 ... 2012/06/29 5,622
123629 시험기간인 중학생 몇시에 자나요? 21 아이고 2012/06/29 3,878
123628 6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29 831
123627 what's cooking? 을 한글로 적당하게 해석한다면? 7 junebu.. 2012/06/29 1,357
123626 죽은 사장 부인목에 걸려있던 목걸이가 도청장치인데 누가 어떻게 .. 어제 유령 .. 2012/06/29 2,134
123625 실란트 의료보험적용 4개이상,, 2 길치 2012/06/29 1,631
123624 아이패드는 동영상 보기 힘든가요? 3 ghfl 2012/06/29 1,284
123623 아이 친구가 전세계에서 일본 욕하는 사람은 한국사람 뿐이라고 했.. 11 지식과 지혜.. 2012/06/29 2,679
123622 김태희도 이젠..... 3 별달별 2012/06/29 2,463
123621 남편이 아내에게 what's cooking? 6 junebu.. 2012/06/29 2,124
123620 저금통 깬 동전 들고 은행에 교환 가는 거 싫네요. 27 수북 2012/06/29 15,616
123619 애엄마들 식당에서 애 관리 6 어제 2012/06/29 1,710
123618 계단식 아파트에 사시는분들..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봐주세요 13 .... 2012/06/29 3,844
123617 6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29 735
123616 김미화 “‘김연아 교생실습 쇼 발언’, 죽을 죄 지은 거 아냐”.. 25 /// 2012/06/29 4,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