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주기 싫다는데, 도대체 왜?

난 못된 딸인가?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12-06-28 11:22:43

지금 좀 화가 나서요.

 

장가간 동생이 외국엘 다녀오면서 거기 있는 친구가

제가 좋아하는 거기서 구할 수 있는 음식을 싸 보냈어요.

 

세개를 보냈길래 

그걸 가져온 동생네에 하나를 가지고

나머진 나한테 보내라고 같이 사는 엄마한테 말 했는데.

 

엄마가 하나만 가져오고 또 하나는 오빠네 준다네요.

 

전화로 오빠네 준다길래 제가 싫다고 그랬거든요.

전 오빠한테 섭한게 많아서 주지말고 받지도 말자에요.

 

제가  화나는 건 저번에도 내돈을 꿔줘라 마라 해서

본인인 내가 싫다는데 왜 그러냐고 엄청 화낸적이 있었는데

싫다는 일을 반복하는 게 저에대한 배려가 없다는 생각에

더 화가 나는 거에요.

 

본인이 싫다는데, 왜그러냐고 우기는 건 또 뭔지.

내가 화내는 거에 대한 이유보다 그깐 음식하나가지고 그런다고  또 화만 낸다고

그저 섭해서만 가는 엄마가 답답하고 원망스럽고

난 엄마랑 너무 안 맞아요. 부딪히면 십분이상을 얘길 잘 못해요. 

 

나이들어 약해지는 엄마 잘 해 드리자 하는데. 또 승질 부리고

속상해요.

IP : 190.48.xxx.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8 11:46 AM (110.14.xxx.164)

    저도친정엄마랑 잘지내지만 생각이 다른건 어쩔수 없어요 ㅠㅠ
    말도 안통하고....
    가능한 부딪치지 않는게 최고에요
    싫은건 확실히 얘기하세요 나 두개 필요하니까 이번에 다 보내라고요

  • 2. ....
    '12.6.28 12:24 PM (110.47.xxx.150)

    표현이 좀 그럴 지도 모르지만....
    그런 문제가 걸린 일이면 엄마한테도 철저하게 냉정해 지셔야 할 거 같아요.
    엄마를 나 몰라라 하라는 게 아니라.
    오빠 편에서 자꾸 얘기하거나 행동하시면
    그 당시 그 일과 관련된 부분은 철저하고 분명하게 엄마에게 의사표현을 하시고
    당분간 얼굴을 보시지 않는 것이 나을 것도 같아요.
    엄마가 아셔야죠. 엄마의 그런 행동이 더 내 화를 돋구고 더 오빠를 미워하게 만든다는 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304 고2인데 학교 수학은 내신 일등급인데... 10 ... 2012/07/07 3,232
125303 저도 엄마 생각만 하면 가끔 너무너무 슬플 떄가 있어요 ㅜㅜ 2 ... 2012/07/07 1,535
125302 이럴 때.. 이런 생각 안하시나욤.. 11 나속물이다 2012/07/07 3,433
125301 텃밭에 비트를 갈았어요 4 비트 2012/07/07 1,860
125300 보톡스 맞을려고 알아보니...... 15 jk 2012/07/07 6,753
125299 인천 근처 섬. 덕적도, 승봉도, 이작도 중 어디가... 7 섬섬 2012/07/07 3,274
125298 씽크대 배수구가 막혔는지 물이 잘 안내려가요 ㅠㅠ 1 혜혜맘 2012/07/07 2,916
125297 4인가족 세수수건 몇 장 갖고 쓰세요?? 깔맞춤도 하셨나요. 16 몇 장???.. 2012/07/07 3,151
125296 한심한 부모한테 태어나는 애들이 25 희망사항 2012/07/07 12,872
125295 남해펜션 좋은데 아시는 분? 5 경훈조아 2012/07/07 2,712
125294 키작은 남자 vs 노처녀 6 ㅋㅋㅋ 2012/07/07 3,878
125293 어제 스마트폰을 분실했어요 1 스마트 2012/07/07 856
125292 영어 해석좀 부탁드릴께요...... 1 도움 2012/07/07 1,235
125291 박원순 “뉴타운 MB도 책임지라” 1 굿모닝 2012/07/07 2,238
125290 국민연금 관련해서 아시는 분들 4 nora 2012/07/07 1,668
125289 갯벌체험..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 10 나무 2012/07/07 2,000
125288 롯데 파주 아울렛, 몇시에 오픈하나요?? 말이달라요 2012/07/07 1,710
125287 조중동 종편 적자가 눈덩이처럼 3 나루터 2012/07/07 1,662
125286 운전하면서 담배를 바깥에 털어내는 사람들 고발할방법좀 모색해주세.. 2 담배 2012/07/07 1,265
125285 박지성 선수 이적 소식 BBC에 떴네요. 11 .... 2012/07/07 4,750
125284 초등 1년생 집단 등교거부…그 학교엔 무슨 일이 2 기사 2012/07/07 1,950
125283 저는 화장실 청소가 제일 무섭고 싫어요ㅠ (질문 추가요~) 7 깨끗의달인 2012/07/07 2,986
125282 어제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보신분 이해가세요? (민준이 이야기).. 21 부모자격 2012/07/07 10,823
125281 길냥이와 새끼들 8 gevali.. 2012/07/07 1,787
125280 Sk2. 250ml페이셜트리트먼트에센스 사용기간 얼마나되나요?.. 1 .. 2012/07/07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