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눈물을 머금고 펀드 일부 정리했습니다

속쓰림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2-06-28 11:12:07
나름 열심히 재테크 한다고 했는데...펀드에서 망해버렸네요.
현재 펀드에 들어간 원금은 7천 정도 됩니다만
어제 주거래 은행 담당자분께서 일부 펀드 정리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셔서
너무 깊게 생각안하고 일부 환매 했습니다.

펀드 종류도 자잘하게 너무 많고 금액도 정신 없어서
국내펀드 2개와 브릭스 1개 총원금 천백만원 환매신청하니 예상 금액이 8백 오십 정도 되더라구요.
거의 20% 마이너스 상태에서 환매해버렸습니다.

우선, 이유는 올 여름 세계 증시가 좋지가 않고 또한번 크게 위기가 올 것 같다는
전문가(믿어야할런지..) 말을 듣고 우선 일부 환매하고 현금 보유 비중을 높어야겠다고 생각되요.

아직 인사이트(시망), 미래에셋 차이나 솔로몬(개망) 등이 있지만 이것들은 마이너스가 너무 커서
어떻게 손을 못쓰겠네요...

지금은 무조건 현금보유란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IP : 222.111.xxx.1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정
    '12.6.28 11:15 AM (103.8.xxx.14)

    환매많이 답인가요 ㅠㅠㅠㅠ
    정말 눈물 나셨겠어요.
    전 님처럼 큰 돈은 아니지만
    아이앞으로 천만원 정도 원금 들어간 펀드가 거의 -50% 치고 있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 2. 진정
    '12.6.28 11:16 AM (103.8.xxx.14)

    오타 많이...만이

  • 3. b.b
    '12.6.28 11:23 AM (123.142.xxx.251)

    저는 미래에셋 차이나 -45에서 환매..이젠 다잊었습니다.
    정신건강을 해치는거 같아요..
    위에 진정님 저랑 같은상황이시네요..저도 아이들거 천만원이었어요

  • 4. 백야행
    '12.6.28 11:24 AM (211.224.xxx.26)

    인사이트에 물린 1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 ㅜㅜ
    '12.6.28 11:33 AM (58.229.xxx.52)

    인사이트,,미차솔 다 환매 했습니다.
    마이너스 난 거 그냥 예금,적금으로 돌려 몇년이 걸리더라도
    이자로 메꿔서 원금 만들어 보려구요.ㅜㅜ

  • 6. ...
    '12.6.28 11:36 AM (211.40.xxx.126)

    박현주...진짜 이름만 들어도 욕나와요. 본인이야 배불리 살지만. 인사이트, 직관은 무슨?? 지 맘대로 투자했다가 손해만보는 펀드

  • 7. 언제 떨어질지 오를지 모르죠~~~
    '12.6.28 11:46 AM (118.33.xxx.89)

    마이너스 많이 난 것부터 환매 하는 게 좋을 듯...
    지금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알 수 없답니다.
    떨어지면 펀드에 편입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지요!

  • 8. 원글이
    '12.6.28 11:47 AM (222.111.xxx.165)

    거의 펀드만 1억 5천 했었습니다. 일부 정리해서 7천 정도 있던 거였구요.
    펀드로 큰 재미는 못봤습니다.

    인사이트 펀드 미래에셋이랑 긴 상담을 했었는데요.
    운용을 못한 거, 방만했던 거 지들 다 시인하더라구요. 맘같아선 진짜 단체로 소송이라도 했음
    하는 마음입니다.
    지들도 버린 자식이었는지 한동안 수수방관 했다고..

    다시 매니저 바꾸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던데
    지켜봐야겠지요..ㅠ

  • 9. ...
    '12.6.28 11:58 AM (123.142.xxx.251)

    매니져들은 절대 환매권하지안아요.
    그래야 자기들 수수료 남죠..펀드하면서 그거하나 깨달았습니다.

  • 10. 증권사
    '12.6.28 12:06 PM (175.117.xxx.58)

    미래에셋 몇년전만해도 잘나가는 직원들 붙잡을려고 자녀 해외유학비까지

    대주고 몇억대 연봉 주면서 호화롭게 펑펑 쓰던데,개미들 피같은 돈으로 지들 잇속 챙긴거지요.
    경제지 몇개 언론플레이로 펀드붐 일게 만들어 놓고 막차에는 늘 개미의 눈물...로
    막을 내리게 하네요.그사이 그들은 흥펑망청 앞으로 뒤로 잘 챙겨 놓고..
    박현주.. 결과적으로 보면 사기꾼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 11. 그냥
    '12.6.28 12:26 PM (110.10.xxx.57)

    누구 탓할거 없잖아요.
    주식 펀드는 어자피 자기 책임이니.

  • 12. ㅛㅛ
    '12.6.28 2:14 PM (61.81.xxx.53)

    저도 펀드에 1억 이상 넣어 있습니다.
    지수 2200까지 갔을 때 수익이 2700정도 났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지금은 거의 원금수준...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환매가 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조금씩 추불하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어요.
    빠지면 더 추불하고...
    그러다 보면 웃을 날 올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767 초등학교 여학생 베낭 어떤 제품으로 구입해야 할까요 .. 2012/08/13 753
138766 최근가셨던 분들~~ 호텔부페추천부탁드려요. 9 급해요~~~.. 2012/08/13 2,733
138765 발등 높은 여자 샌들 좀 봐주세요 1 .. 2012/08/13 1,112
138764 ???내일자..장도리...작가님 천재 ㅎㅎㅎ 1 꼼수가카 2012/08/13 1,399
138763 벅스앱에서 플레이리스트..? 이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아이패드 2012/08/13 1,337
138762 82 c.s.i.님께 부탁..노후에 이렇게 살고싶다...는 종류.. 시... 2012/08/13 950
138761 키플링 레스가 좋을까요 데페아가 좋을까요? 5 섬아씨 2012/08/13 2,917
138760 요즘 남편과 이렇게 지냅니다. 정상은 아니죠. 33 지옥과도같죠.. 2012/08/13 19,021
138759 8월말 동해화진포 해수욕장 추울까요? 7 2012/08/13 1,964
138758 도둑들 봤어요 5 혼자서..... 2012/08/13 2,014
138757 ....일본 잘봐라, 박종우선수는 이런 사람이다 5 ㅠ.ㅠ 2012/08/13 2,573
138756 컴활2급배워놓으면 취업에 도움되나요 6 사십하나 2012/08/13 5,393
138755 아직도 이런 사람들 있네요. 52 미신 2012/08/13 12,220
138754 사업하는 남편 두신 분들께 여쭙니다 1 사업 2012/08/13 2,061
138753 日 ‘한일전, 경기장 습기 때문에 졌다” 8 호박덩쿨 2012/08/13 2,347
138752 모시고사는 어른이 몸이 안좋은경우 친척 장례는? 2 어떻게 하는.. 2012/08/13 1,237
138751 컴터에 연결하는 스피커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12/08/13 764
138750 현명한 방법좀 알려주세요. 1 조래빗 2012/08/13 762
138749 강아지닭발미용 4 강아지지 2012/08/13 1,819
138748 李대통령, 현병철 인권위원장 임명(종합) 4 세우실 2012/08/13 774
138747 보험 조언 부탁드립니다. 4 20살 여자.. 2012/08/13 806
138746 오븐으로 뭐 많이 하시나요? 9 2012/08/13 2,179
138745 오레오 과자 완전 중독ㅠ.ㅠ 11 스케취 2012/08/13 3,440
138744 전기요금,,잠시기절중유ㅠㅠ 15 34 2012/08/13 5,286
138743 카톡 탈퇴 했어요 3 후련~~ 2012/08/13 3,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