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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씬하고 건강한 분들 식생활이 궁금해요.

부러워요. 조회수 : 3,319
작성일 : 2012-06-28 05:05:11

건강식에 신경쓰고 소식하는 편이라는데도 한 덩치하거든요.

늦은밤 남편과의 맥주를 즐기기는 하지만요.

부지런하고 움직이는것 좋아하는데(산책,자전거,종종거리며 살림하기) 운동은 별로 안하는것 같아요.

날씬하고 건강한 분들은 다들 운동하세요?

간식도 과일이나 채소만 먹거나, 하루에 두끼 정도만 먹거나, 술은 안드세요?

친구들중에 저보다 훨씬 잘먹는데도 저보다 훨씬 날씬한 친구들도 많았거든요.

그냥 신진대사율 같은 체질(팔자)일까요?

혹시 비결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118.219.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2.6.28 6:19 AM (1.177.xxx.54)

    제가 운동을 좋아하는 이유는요..몸은 거짓말을 안한다는거예요.
    그리고 꼼수가 적용이 안된다는거죠.
    원글님은 비결을 물으셨지만 비결은 이 게시판 다욧관련.운동관련글에 다 있어요.
    영양가있게 골고루 먹고. 몸을 건강하게 하고 잠 잘자고 잘 싸고 운동하고. 그겁니다.
    이 당연한일이 참 어렵거든요.
    그래서 다들 날씬함을 꿈꾸는거죠.

    공부비법...여기 올라오는 정보 애한테 다 적용해봐도 노력안하면 아무 소용없듯이요
    날씬해지는것도 노력입니다.
    타고나길 먹어도 안찌는 체질은 그 복을 타고난거고 노력으로 바꿔야 하는 사람은 그냥 노력할 뿐입니다.
    제 글이 너무 원론적이라고 해도 운동인생 뒤돌아보면 정석이 최고이고 힘들지만 몸에 익혀놓으면 그게 또 밥먹는 일처럼 자연스러운 일이 되는거죠.

    몸을 건강하게 바꾸세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에 좋은거 나이 들면 먹어줘야합니다.
    그날 결핍된 영양소가 있다면 그게 몸에 안좋은거죠.
    영양제로 채우지 말고..갠적으로 영양제는 그 영양소가 많이 결핍된 사람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음식으로..몸을 정화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나쁜음식 안들어가게 하시구요.
    그러다 보면 체질이 바뀌어요..
    저는 팁은 없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근육도 소실된만큼 늘여야 하구요.
    가장 큰 문제가 술이죠.담배보다 술이 더 살을 찌게 만드는 요인이죠.
    술먹고 난 다음날 몸이 얼마나 무거운데요.
    늘상 먹는사람들은 모릅니다.
    안먹다가 먹어보면 이게 몸에 얼마나 안좋은가를 뼈져리게 느껴요.
    맥주 한병도 그렇더라구요.

    제가요.몸이 차고 하체가 튼실하고 그랬거든요.
    몸을 위해주고나니깐 훨씬 덜해지더라구요.
    살도 잘 빠지구요.

    많이 먹으면서도 안찌는 사람 부럽죠?
    저도 그랬어요.그런데 어느날 보니 제가 소처럼 먹는데도 크게 안찌더라구요.
    왜 나는 이런방법들을 젊은날 몰랐을까 후회도 되지만 저보다 나이많아서 깨달은 분보다는 낫다 생각하기로 했어요.
    몸에 안좋은거 다 안하면 되요
    몸에 좋은거 다 하면 되요.
    그럼 되더라구요.


    원론적이라고 해도..이게 뭐가 방법이냐 해도 저는 이게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중간에 포기안하고요.

  • 2. ᆞᆞᆞ
    '12.6.28 7:31 AM (203.226.xxx.97)

    이것이 다이어트 정답!
    보약같은 댓글!더불어 감사합니다^^

  • 3. 크림베이지
    '12.6.28 8:15 AM (115.126.xxx.16)

    늦은밤 맥주는 여자남자할 것 없이 모든 운동을 백지화 시키고도 충분합니다.

  • 4. 제주변에
    '12.6.28 9:02 AM (59.86.xxx.217)

    나이먹어서도 몸매 관리잘하는사람들보면 밥을 새모이 만큼먹으면서 배부르다고 하더만요
    워낙 소식을해서 위가 줄어들어 많이 먹고싶어도 못먹더라구요 음식 욕심도 없구요
    운동은 당연히 필수구요
    다~날씬한이유가 있다니깐요

  • 5. .....
    '12.6.28 9:12 AM (118.219.xxx.65)

    체질이에요 운동해서 몸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고요 소음인은 운동하면 오히려 피곤해져요 제가 그렇거든요 그래서 남들 한시간 두시간 할때 저는 30분정도만 해요

  • 6.
    '12.6.28 9:31 AM (122.34.xxx.11)

    칼로리 높잖아요.작은 맥주컵으로 딱 한잔 마셔도 90칼로리가 넘는데 두 잔 마신다거나
    안주까지 더 해지면 뭐 밥 한끼 먹는거보다 더 할걸요?생맥주는 두배로 칼로리 더 높구요.
    더구나 늦은밤에 먹어주면 낮에 소식,운동 한거 말짱 도루묵이지요.

  • 7. 지금은52목표
    '12.6.28 10:00 AM (222.101.xxx.45)

    술님, 안주안먹고 술만 먹어도 찌나요.

    맥주말고 매화수로요 !

  • 8.
    '12.6.28 10:13 AM (122.34.xxx.11)

    매취순이 한 잔에 75칼로리라고 써져있고 매실주는 140칼로리라네요.
    저도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칼로리 귀찮아도 대충 하루 양 정해놓고
    먹거든요.식사일지도 쓰구요.운동은 무리 안되게 산책 정도로 해주고
    먹는걸 줄이는게 제일 영향이 크더라구요.근데 너무 적게 먹으면 탈 나고
    1200칼로리 안팎으로 먹으면 전 적당하더군요.조금씩 빠지니 눈에 확
    보이진 않지만 무리 안가고 3~4키로 한 두달에 빠지더라구요.본인 몸에
    적정선이 되는 지점을 찾아 살을 빼야 되더라구요.그냥 막 빼면 여기저기
    아픈게;; 나이 들면 무리 하지 말고 천천히 해야 되더군요.

  • 9. 프쉬케
    '12.6.28 2:31 PM (182.208.xxx.251) - 삭제된댓글

    소식하고 운동하는것 이론은 알고 있는데
    한번씩 감당 못할 스트레스가 닥치면 어찌 할바 모르고 먹는걸로 풀어댑니다
    그러니 뱃살이 줄어들 생각은 안하고 체중도 그대로지요
    먼저 스트레스 관리 마인드 컨트롤 부터 하고 건강관리를 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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