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한 증상은 검색을 통해서 답이 찾아지기도 하는데
도통 이 증상은 키워드를 찾지 못해서 그런지 딱히 이유를 알 수 있는 글들이 안보이네요
처음에는 왼쪽 허벅지 바깥쪽만(뼈는 아니고 근육만)참외 큰것 정도의 크기로 ( 타원형 모양 )유독 차겁게 느껴졌는데 그때는 겨울이라서 핫팩 같은 것을
그 부위에 대곤 하면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증상이 생긴지 벌써 7~8개월 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이제는 점점 더 증상이 악화되어서
다리 전체 바깥쪽이 시립니다( 그 부분의 저림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도데체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혼자 짐작하는 원인들로는
1,오래전에 제가 오른쪽으로만 훌라후프를 돌리다가 허리를 크게 다친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런저런 치료를 했고
베드민턴을 자주 치게 되면서 허리와 다리저림 증상들이 거의 개선 되었었습니다
2,또한 저는 비교적 자주 자다가 혹은 기지개를 켜다가 쥐가 나곤 하는데 이때는 주로 다리 알통 부분이 많이 아프고
발바닥이 아픕니다
이런 증상이 생기던 초기에는 족욕이 매우 도움되어서 한동안은 그런 증상이 없어지곤 했는데
요즘은 무엇때문인지 족욕을 해도 그닥 시원한 느낌이 안듭니다
이때 가장 쥐가 심하게 나고 맨처음 쥐가 나기 시작된 곳이 바로 왼쪽입니다
3,제가 평소 인터넷 중독 수준이라서 항상 컴퓨터는 오른쪽에 티비는 왼쪽 뒤쪽에 있어서
컴하다가 재미있는게 있으면 반쯤 몸이 돌아간 상태에서 보기도 하고
잘때는 주로 모로 누워 잠드는 편인데 오른쪽이 바닥에 닿고 왼쪽이 위로 가는 자세일때가 많고
티비도 그 자세로 누워서 보기도 잘 하는 편입니다
저의 이런 생활패턴으로 볼때 어떤 것이 가장 영향을 미칠까요?
아니면 그와는 별개의 어떤 원인이 있을까요?
실제로 손으로 만져보면 허벅지 안쪽은 매우 따뜻하고 바깥쪽이 매우 차게 느껴질 정도로 온도차가 납니다
원래는 몸이 찬편이었는데 옻액을(짐작)먹은 뒤인가 언제부터인지 제 손발 자체는 매우 따뜻한 편이라서
겨울이면 주위 사람들이 제 손을 잡고 너무 좋아해서 혈액순환 장애 이런 것은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혹시 허리가 안좋으면 혈액순환장애가 국소적으로 올 수도 있는 것일까요?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댓글 달아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무거운 물건들도 잘 들정도로 허리 아픈 증세는 오래전에 사라졌고요
그외의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