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남자 이름이라 (최근엔 초등교과서에도 남자주인공의 이름으로 나오는 형편... ^^:;;) 사는게 점점
불편해지는 상황이에요. 금융관련이나 시험치러 가서도 본인 아니냐는 질문 꼭 받구요,
아이들 보호자 란에 서명하는 것도 꼭 재혼가정의 성다른 아빠인 듯한 느낌이 나서 이젠 개명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중이네요.
며칠 전 작명소에서 이름은 받아왔는데,,, 아,,, 모르겠어서요. (올해 42, 성은 김가랍니다.)
중간자 ---- 나(拏 붙잡을), 단(段 층계, 조각) , 도(度 법도), 동(垌 항아리), 령(昤 날빛, 영롱할)
끝자 ---- 연(延끌다) , 은(은 언덕) , 아(我 나) , 하(何 어찌) , 경(冏 빛날), 인(忍 참을)
이렇게 중간자 5자와 끝자 6자를 주셔서 30가지 조합이 가능하긴 한데요,
실제로는 아웅... 잘 모르겠어요. 발음이 이상한 경우도 가능하고..
<나연, 나은, 나아, 나하, 나경, 나인> <단연, 단은, 단아, 단하, 단경, 단인> <도연, 도은, 도아, 도하, 도경, 도인>
<동연, 동은, 동아, 동하, 동경, 동인> <령연, 령은, 령아, 령하, 령경, 령인>
이 중에서 발음이 어려운 건 빼고
나연, 나은, 나경, 단아, 단경, 도연, 도은, 도경 정도에서 김씨 성을 붙이는 걸로 좁혀가야 할 듯 해요.
김나연, 김나은, 김나경, 김단아, 김도연 이란 이름들도 아주 예쁜데요, 한 표만 날려주고 가세요..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