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닭 요리 할 때마다 죽겠네요.

ㅠㅠ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2-06-27 20:06:11

고기 좋아해서 잘 먹어요.

특히 치킨 많이 좋아합니다.

근데.. 생닭사서 요리할 때 마다 징그러워서 미치겠어요.

한참 크는 애들 있어서 삼계탕 해주려고 닭을 샀어요.

목은 댕강 짤려나가고 날개랑 다리랑 씻으면서 껍질 벗기는데..

와.. 자식들 먹이려고 하긴하는데

정말 못할짓이네요.

생닭은 정말 자태가 꼭..ㅠㅠ

오늘도 눈 딱 감고 진짜 겨우 했네요.

이젠 그냥 토막닭만 살까봐요.

 

참.. 생선도 큰 생선들은 정말 괴로워요.

그 큰 눈으로 꼭 나 째려보는 것 같은데

시댁가면 엄청 큰 생선으로 생선국 잘 끊여드시거든요.

가끔 저더러 손질하라 하시는데 그걸 토막내는데

내가 진짜 싸이코패스 범죄자가 된 것 같은거 있죠..ㅠㅠ

 

정말 육식 안해야하는데..

또 먹을 땐 잊어버리는 ㅠ

 

IP : 220.12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7 8:14 PM (203.152.xxx.218)

    닭 살때 껍질 벗겨주세요 하면
    벗겨줍니다. 집에 와서는 지방 떼어내고 날개하고 달 발목 부분 껍질만 벗기면 될정도고요.
    저는 삼계탕용으로 포장된 닭(영계)도 마트 정육코너에 가서 껍질좀 벗겨주세요 하면
    벗겨주더군요,..

  • 2. ㅋㅋㅋ
    '12.6.27 10:28 PM (90.80.xxx.93)

    저도 요리는 참 좋아하는데 징그러운거는 못봐서 토막 닭 사요
    생선도 마찬가지 ㅠㅠ 생선 눈이 절 쳐다보는거 못보겠어요 ㅠㅠ

  • 3. 아..
    '12.6.27 11:04 PM (175.203.xxx.14)

    홈플에서 닭볶음탕용 사서 손질하는데 머리가..

    아아..

    아아아..중량늘리려고 힐짓일거예요

    다리, 날개, 가슴살 보니 사이즈도 작던데

    영수증엔 9000원.

    아아 닭머리...징그럽고 미안하고..

  • 4. ..
    '12.6.28 1:14 AM (1.235.xxx.152)

    인간으로 태어난 업보를 어쩌겠어요..
    먹어야 사는 것이니 우리 기도하고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02 발뒤꿈치 각질 제거 가장 잘되는거 알려주세요~ 16 둥글래 2012/08/07 5,168
138101 8살 딸냄이 발레원피스 사달라고..ㅠ 5 .발레원피스.. 2012/08/07 1,412
138100 모성을 돈에 비교하는 찌질한 남편 잘 들어라 16 @@ 2012/08/07 2,997
138099 음하하 이제 더위 끝난건가요? 8 더위 2012/08/07 2,454
138098 임산부인데요...집에 해충을 몰살 시켰어요..;;; 4 둥글래 2012/08/07 1,932
138097 두려움과 겁이많아요 2 ㅠㅠ 2012/08/07 1,343
138096 레슬링 결승 진출했네요 2 그레꼬 2012/08/07 1,214
138095 아래 맞벌이 갈구하는 글 읽고 딸엄맙니다. 74 happy 2012/08/07 11,021
138094 푹푹찌는 날씨에 더운 에어컨바람까지 3 아랫집실외기.. 2012/08/07 1,452
138093 축구 기다리며 새우튀김 했어요 17 아 더워요 2012/08/07 2,641
138092 아들 군대 첫휴가 나오는데 뭘 좀 해 멕일까요?(땀 안흘리던 애.. 7 ㅠㅠ 2012/08/07 1,287
138091 오늘 골든타임 안했나요? 4 rrr 2012/08/07 1,289
138090 모카포트 사려는데 초짜의 질문 13 커피커피 2012/08/07 3,278
138089 여름철에 더위때문에 아이들 체온이 올라가기도 하나요? 2 혹시 2012/08/07 1,103
138088 농심, '너구리'로 생색 내려다 '대망신' 24 호박덩쿨 2012/08/07 11,018
138087 꿀 질문드려요 1 궁금녀 2012/08/07 820
138086 돌때까지 직접 아기키우려고 했는데 벌써 4 모카 2012/08/07 1,347
138085 윗집 실외기에서 물이 떨어지는듯 2 실외기 2012/08/07 2,371
138084 4살되니까 말로 당해낼수가 없네요. 18 .... 2012/08/07 2,702
138083 대리기사로서 내가 들어온 이야기. 16 대리기사. 2012/08/07 4,923
138082 일본애니 뭐가 재미있어요? 12 2012/08/07 1,749
138081 능력없는 제가 싫어요 8 ㅇㅇ 2012/08/07 2,817
138080 (급질) 컴터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2 고수님 2012/08/07 1,099
138079 브라질에서 사올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3 커피?? 2012/08/07 1,919
138078 오늘응답하라1997앞부분보신분? 질문 2012/08/07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