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닭 요리 할 때마다 죽겠네요.

ㅠㅠ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2-06-27 20:06:11

고기 좋아해서 잘 먹어요.

특히 치킨 많이 좋아합니다.

근데.. 생닭사서 요리할 때 마다 징그러워서 미치겠어요.

한참 크는 애들 있어서 삼계탕 해주려고 닭을 샀어요.

목은 댕강 짤려나가고 날개랑 다리랑 씻으면서 껍질 벗기는데..

와.. 자식들 먹이려고 하긴하는데

정말 못할짓이네요.

생닭은 정말 자태가 꼭..ㅠㅠ

오늘도 눈 딱 감고 진짜 겨우 했네요.

이젠 그냥 토막닭만 살까봐요.

 

참.. 생선도 큰 생선들은 정말 괴로워요.

그 큰 눈으로 꼭 나 째려보는 것 같은데

시댁가면 엄청 큰 생선으로 생선국 잘 끊여드시거든요.

가끔 저더러 손질하라 하시는데 그걸 토막내는데

내가 진짜 싸이코패스 범죄자가 된 것 같은거 있죠..ㅠㅠ

 

정말 육식 안해야하는데..

또 먹을 땐 잊어버리는 ㅠ

 

IP : 220.12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7 8:14 PM (203.152.xxx.218)

    닭 살때 껍질 벗겨주세요 하면
    벗겨줍니다. 집에 와서는 지방 떼어내고 날개하고 달 발목 부분 껍질만 벗기면 될정도고요.
    저는 삼계탕용으로 포장된 닭(영계)도 마트 정육코너에 가서 껍질좀 벗겨주세요 하면
    벗겨주더군요,..

  • 2. ㅋㅋㅋ
    '12.6.27 10:28 PM (90.80.xxx.93)

    저도 요리는 참 좋아하는데 징그러운거는 못봐서 토막 닭 사요
    생선도 마찬가지 ㅠㅠ 생선 눈이 절 쳐다보는거 못보겠어요 ㅠㅠ

  • 3. 아..
    '12.6.27 11:04 PM (175.203.xxx.14)

    홈플에서 닭볶음탕용 사서 손질하는데 머리가..

    아아..

    아아아..중량늘리려고 힐짓일거예요

    다리, 날개, 가슴살 보니 사이즈도 작던데

    영수증엔 9000원.

    아아 닭머리...징그럽고 미안하고..

  • 4. ..
    '12.6.28 1:14 AM (1.235.xxx.152)

    인간으로 태어난 업보를 어쩌겠어요..
    먹어야 사는 것이니 우리 기도하고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83 그레이 아나토미..이거 왜 이리 재미있는 겁니까!! 9 ... 2012/06/28 2,212
123382 "내곡동 땅 공매 진행중"이라던 靑 또 거짓말.. 3 참맛 2012/06/28 979
123381 시립교향악단에 들어가면 16 고민 2012/06/28 6,543
123380 제가 좋아하는 배우 김응수씨, 중견인 지금도 화장실에서 햄릿읽으.. 3 .. 2012/06/28 1,691
123379 유령, 추적자를 보니까 재벌이 국가, 정치보다 더 위에 있나봐요.. 4 드라마가 가.. 2012/06/28 1,576
123378 40대 초반이고 여자 의사인데 결혼가능할까요? 19 궁금녀 2012/06/28 8,055
123377 서울시 주민세 내는거요.. 1 .. 2012/06/28 1,087
123376 직장 그만두고 전업 하기로 결정했는데 소비생활 줄이기가 쉽진 않.. 5 aaa 2012/06/28 2,171
123375 영어학원 차량 1 .. 2012/06/28 980
123374 인터넷에 글 많이 쓰면 외로운 사람이에요????????? 17 gg 2012/06/28 2,207
123373 게시판에 인생사가 다 있네요. 미혼들은 주옥같은 글보고 배우세요.. 재밌어요 2012/06/28 1,386
123372 장례식장에서 헌화묵념한 후 상주와 맞절말고 인사하면 안되는건가요.. 3 장례식장 2012/06/28 7,675
123371 8차 ‘쫌, 보자 무한도전x2' 프로젝트, 256명에 도전 1 yjsdm 2012/06/28 1,125
123370 보험에 제약이 많은가요 ??? 1 b형간염 보.. 2012/06/28 779
123369 드라마 보고 자극받았어요............. 3 핑크포스팃 2012/06/28 1,965
123368 피부관리실에서 기분상한ㅇ일이 있었어요. 11 피부관리만받.. 2012/06/28 3,869
123367 나이가 좀 드신 여자분들.. 직장을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31 .. 2012/06/28 4,581
123366 가정집에서 아이 봐주는 비용 6 .. 2012/06/28 3,863
123365 여성마법...빨리 오게 하는 방법 있나요? 6 SOS 2012/06/28 1,805
123364 한강르네상스는 결국 완전 무산된듯 2 폭격기 2012/06/28 1,300
123363 국가장학금, 상명대생은 안되나봐요 12 장학금 2012/06/28 3,562
123362 백혈구수치가 2500 이면 어떻게 하나요? 6 응급인가요?.. 2012/06/28 21,786
123361 저희 동네 아저씨가 바람이 났는데요, 그 아저씨 어머니는 완전히.. 7 기막혀 2012/06/28 4,654
123360 오래된 냉면 먹고도 멀쩡한 나;;-.- 8 ** 2012/06/28 1,633
123359 대문의 자식 걱정 필요없다는 글을 보고...조언 부탁합니다..... 2 사춘기 2012/06/28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