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닭 요리 할 때마다 죽겠네요.

ㅠㅠ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2-06-27 20:06:11

고기 좋아해서 잘 먹어요.

특히 치킨 많이 좋아합니다.

근데.. 생닭사서 요리할 때 마다 징그러워서 미치겠어요.

한참 크는 애들 있어서 삼계탕 해주려고 닭을 샀어요.

목은 댕강 짤려나가고 날개랑 다리랑 씻으면서 껍질 벗기는데..

와.. 자식들 먹이려고 하긴하는데

정말 못할짓이네요.

생닭은 정말 자태가 꼭..ㅠㅠ

오늘도 눈 딱 감고 진짜 겨우 했네요.

이젠 그냥 토막닭만 살까봐요.

 

참.. 생선도 큰 생선들은 정말 괴로워요.

그 큰 눈으로 꼭 나 째려보는 것 같은데

시댁가면 엄청 큰 생선으로 생선국 잘 끊여드시거든요.

가끔 저더러 손질하라 하시는데 그걸 토막내는데

내가 진짜 싸이코패스 범죄자가 된 것 같은거 있죠..ㅠㅠ

 

정말 육식 안해야하는데..

또 먹을 땐 잊어버리는 ㅠ

 

IP : 220.12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7 8:14 PM (203.152.xxx.218)

    닭 살때 껍질 벗겨주세요 하면
    벗겨줍니다. 집에 와서는 지방 떼어내고 날개하고 달 발목 부분 껍질만 벗기면 될정도고요.
    저는 삼계탕용으로 포장된 닭(영계)도 마트 정육코너에 가서 껍질좀 벗겨주세요 하면
    벗겨주더군요,..

  • 2. ㅋㅋㅋ
    '12.6.27 10:28 PM (90.80.xxx.93)

    저도 요리는 참 좋아하는데 징그러운거는 못봐서 토막 닭 사요
    생선도 마찬가지 ㅠㅠ 생선 눈이 절 쳐다보는거 못보겠어요 ㅠㅠ

  • 3. 아..
    '12.6.27 11:04 PM (175.203.xxx.14)

    홈플에서 닭볶음탕용 사서 손질하는데 머리가..

    아아..

    아아아..중량늘리려고 힐짓일거예요

    다리, 날개, 가슴살 보니 사이즈도 작던데

    영수증엔 9000원.

    아아 닭머리...징그럽고 미안하고..

  • 4. ..
    '12.6.28 1:14 AM (1.235.xxx.152)

    인간으로 태어난 업보를 어쩌겠어요..
    먹어야 사는 것이니 우리 기도하고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231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선생님 계시면 9 답글 주세요.. 2012/07/14 2,161
129230 기숙사 있는 아들 노트북 사줘야 할까요? 5 고1 2012/07/14 3,537
129229 두 남자 중에 결혼 상대자로 더 좋아보이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21 . 2012/07/14 3,617
129228 감자 갈아서 얼려보신분계신가요 2 ,,,, 2012/07/14 1,745
129227 도와주세요 1 점순이 2012/07/14 1,148
129226 82의 DJ_비오는 여름날 저녁, 노래 한 곡 드립니다 8 sarah .. 2012/07/14 2,306
129225 다이어트 8 50대 아줌.. 2012/07/14 2,602
129224 5년째 탈모에 시달리고 있어요. 정말 너무 괴로워요 10 탈모싫어 2012/07/14 4,914
129223 많이 읽은 글 보려면 어떻게? 4 많이 2012/07/14 1,118
129222 5살 된 딸이 저한테 이러네요... 59 -.- 2012/07/14 16,871
129221 저좀 도와주세요 ㅠㅠ 제폰만 스마트폰개통이 안되고있어요. 3 멘붕상태.... 2012/07/14 1,477
129220 고1 수학 과외... 11 고딩맘 2012/07/14 3,781
129219 어이없는 젊은 엄마 36 도라지꽃 2012/07/14 11,660
129218 초 5 스마트폰 생기면 정신 못차리겠죠? 6 스마트폰 2012/07/14 1,779
129217 키 큰 여자가 대체로 순산한다는 거 25 2012/07/14 12,471
129216 오토비스의 부작용(?) 7 부작용 2012/07/14 2,967
129215 강소라 오늘 너무 이쁘네요. 6 강소라 2012/07/14 2,590
129214 일본방사능-10년후 태평양을 삼키다 4 녹색 2012/07/14 2,530
129213 지금도 그 방향제 나오나요? 2 .. 2012/07/14 1,007
129212 소설 49일의 레시피, 너무 좋아요. 8 제제 2012/07/14 2,822
129211 가쉽걸 내용이 어떤가요??>.. 8 cd 2012/07/14 2,066
129210 감자옹심이해도 맛있나요? 1 휴롬으로 2012/07/14 1,068
129209 집이 안팔려서 걱정이에요...ㅠㅠ 32 똑소리엄마 2012/07/14 16,429
129208 원룸 씽크대 수도...줄기???막대기??같은게 고장 났는데 이거.. 1 ㅜㅜ 2012/07/14 1,036
129207 집안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초록 식물(화분) 추천해주세요. 9 생동감 2012/07/14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