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겐 어느 나라, 도시, 자연을 추천해 주실래요??

000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2-06-27 18:10:21

아래 어느 분한테 댓글 달았다가 사실 저도 가보고 싶은 왠만한 곳들은 거의 가 보아서 이젠 추천(?)빨도 좀 필요해서요^^.

 

제 경우 여행 후 짧은 감흥은 이렇습니다.

 

자연- 그랜드 캐년, 나이아가라, 록키, 호주 그랜드 오션 ( 12사도 바위) 강추,

도시-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뉴욕, 라스베거스,

그러나 LA는 비추,

밴쿠버 강추, 노을진 키칠라노 해변 명품.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야경, 멜버른 보타닉 가든 좋아요

홍콩+마카오 함께 비추, ( 중국 특유의 냄새와 쇼핑 안 좋아해서)

북경, 오사카, 교토 - 아시아권 한번쯤 느껴보는 건 좋아요.

짤즈부르그 ok, 할슈타트-명성에 비해선 별로였음. 오히려 30분 정도 지나서 볼프강 호수쪽이 더 좋아요.

독일 -뮌헨과 그 인근 2시간 정도의 곳들. 저는 특히 가미슈, 베르히스가덴, 쾨니제 좋았어요. 명성 높은 로텐부르그는 별로였음

런던, 윈저- 런던은 좋았음.


저는 록키산맥 ( 루이즈 호수) 와 밴쿠버를 가장 사랑해요. 거기서 살기도 했고 아마 첫 해외라 그런가 봐요. 정작 살 때는 밴쿠버가 그렇게 아름다운 도시인지 몰랐었음.

 

 

---

 

대도시,소도시, 자연 ( 산 바다)  두루 두루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제가 아시안이다보니 아시아 쪽 보다는 우리와 정반대 세상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혹시 이 사람 여기 정말 좋아할 것이다...이런 곳 있으세요?

 

 

많은 분들이 홍콩 좋아하시는데 저는 쇼핑이나 음식에 큰 애정 없는 사람이라 ( 그 나라, 도시 대표음식 한 두 끼 정도면 만족해서요.) 2번을 다녀왔어도 큰 감흥이 안 남네요.

혹시 같은 중화권인 대만, 싱가폴도 마찬가지일까요?

IP : 94.218.xxx.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aran5
    '12.6.27 6:12 PM (152.149.xxx.115)

    spain madrid, barcelona, cordoba, valencia 등 추천합니다.

  • 2. 유레카
    '12.6.27 6:13 PM (115.138.xxx.19)

    아랍권이지만.... 모로코 튀지니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건물도 사하라도 너무 멋져요...

  • 3. ..
    '12.6.27 6:16 PM (60.196.xxx.122)

    중국특유의 냄새..
    홍콩보다 대만이 더 심해요..싱가폴은 안가봐 패스하고
    대만은 볼거리 등등 너무 심심했던 곳이라는 기억이.........ㅎ;;
    고궁박물관도 별로였구요..

  • 4. ᆢᆞ
    '12.6.27 6:19 PM (211.246.xxx.227)

    프랑스 남쪽 작은 도시들ᆢ화가들 집을 찾아다니는 여행 강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영국 런던 근교ᆢ처칠 집과 옥스포드

    미국 유타주 일대
    캐나다 퀘벡과 미국 버몬트로 내려오는 길
    일본의 시골들
    ᆢ다시 가고 싶네요

  • 5. 야옹
    '12.6.27 6:21 PM (119.202.xxx.82)

    뉴질랜드 안 가 보셨음 좋아하실 거 같아요. 남섬...

  • 6. 저에겐
    '12.6.27 6:33 PM (90.80.xxx.93)

    이렇게 많은 곳을 다녀왔네~
    자랑하려는 글 같네요

  • 7. 조약돌
    '12.6.27 6:36 PM (61.43.xxx.99)

    와. 여행관련 직업이 아니시면 엄청난 부자신가봐요. 너무 부럽네요. 말씀하신 곳중 일본외엔 평생 한번 가 볼 엄두도 안나네요. 에효.

  • 8. ㅎㅎㅎ
    '12.6.27 6:52 PM (27.115.xxx.206)

    진짜 꼬인 루져들... 쩐다..

  • 9. 정말
    '12.6.27 7:08 PM (125.177.xxx.18)

    꼬인 루저들은 그냥 패스하세요.
    82 물 좀 흐리지 말라구요!!!!!

  • 10. mis
    '12.6.27 7:32 PM (121.167.xxx.82)

    스코틀랜드... 하일랜드투어해보세요.
    아일랜드도 가보시고...
    짤츠캄머구트의 호수가에서 한 달쯤 아무 일없이 지내 보는 것도 추천. 저는 한번은 호수가 방갈로 빌려서 며칠 지냈었고 한 번은 텐트치고 며칠 있었습니다. 요며칠 생각나네요.
    동유럽 쪽도 좋아요. 작은 도시들도 좋고 자얀도 좋고.

  • 11. ...
    '12.6.27 7:44 PM (124.59.xxx.45)

    전 호주 캐나다 일본 태국 밖에 안가봤는데요
    태국 안가보셨으면 가보세요
    전 푸켓 다녀오고 나서 반했어요...
    자연경관으로만 치면 호주보다 훨 못한 것 같은데요..
    그래도 너무 정가는 동네고 편의점이나 흔하지 않아서 불편하지만
    정말 한 몇달 살고 왔으면 좋겠어요...

  • 12. 대만
    '12.6.27 8:14 PM (1.225.xxx.182)

    고궁 박물관이 별로라는 분들도 계시내요
    전 그 박물관안에서만 일주정도 갇혀있어도 좋겠다 싶을만큼 충격적이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역시 서양은 뭔가 거리감이 느껴지고, 82에서 그토록 무시하는 동남아시아에 대한 새로운눈이 떠지는거 같아요.
    캄보디아, 미얀마 문화도 그토록 대단하고, 찬란한지 이십대엔 미쳐 발견 못했고......
    서양만 좋아보이고 했는데 이제 거리도 가깝고 시차적고 물가싼 아시아 여행이나 다니려구요.

  • 13. 여유롭게
    '12.6.27 8:22 PM (183.108.xxx.59)

    홍콩 쇼핑외에 괜찮은 관광지? 많아요...개인적으로 디스커버리베이 그리고 라마섬 너무 좋았어요...

  • 14. ...
    '12.6.27 9:08 PM (119.64.xxx.92)

    저하고 취향이 비슷하신것 같은데, 전 홍콩도 괜찮았어요. 쇼핑은 안좋아하지만,
    뭐랄까 세계에서 가장 유니크한 도시란 느낌. 구질구질한것조차 홍콩의 매력이죠.
    동남아는 별로이실것 같지만, 태국 빠이나, 라오스 방비엔 같은곳은 괜찮으실듯.
    유럽은 다 가셨을듯 싶고, 남미 가보셔도 좋을겁니다. 이과수도 좋고 우유니도 좋고요.
    중동도 취향에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터키 일주, 이집트 다 좋아요.

  • 15. 띠요~~
    '12.6.27 9:25 PM (211.36.xxx.230)

    홍콩 쇼핑지말고도 구석구석좋은데 많아요
    전 유럽도좋지만 가까운 홍콩사랑해요~작년 휴가때 홍콩외곽 휴양지다녀왔는데 넘 좋ㅇㅆ어요.지명 까먹었네요 ㅋ
    암든 홍콩에 이런곳도있구낭 행ㅆ어요

  • 16. ..
    '12.6.27 9:29 PM (180.64.xxx.231)

    고궁박물관만 일주일쯤 봐도 좋고
    브라질 해변에 앉아 대서양을 일주일쯤 봐도 좋고
    어디든 발 길 닫는 곳은 다 좋아요.

  • 17. 원글
    '12.6.27 11:34 PM (94.218.xxx.2)

    감사합니다. 잘 접수하겠습니당^^

  • 18. mgrey
    '12.6.28 12:55 AM (175.197.xxx.217)

    아시아권....중국과 일본 달랑 목록에 올려놓고 "아시아권".......으로 묶으시네요. 무슨 영국에서 한 50년 사신 중년처럼 말하시네요. 아시아권, 그리 간단히 묶이지 않습니다.ㅎㅎ 북동아라면 모를까 서남아시아나 동남아시아없이 북동아시아 대표국가인 중국의 북경(달랑 북경)과 일본 간사이지역 대판이랑 경도만 그룹지어 '아시아권'이라고 과감히 묶는 건 용감하다고 할 수밖에. 서양문화권에 대한 동경으로 지대한 관광관심은 본인도 밝혔지만 관점이나 시야마저도...너무 하네요.

    그리고 추천받으시는 거...동유럽국가나 북이탈리아지역 권해요. 홍콩+마카오,꼬질하다고(?) 평하니 굳이 남이탈리아는 권하지 않겠어요. 꼬질한 거 개의치않는다면 남이탈리아도 정말 흥미진진한 곳인데...쾌적한 곳, 많이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72 잘해줬더니 우습게 여기네요 10 -_- 2012/06/28 6,041
123471 국제택배 보내는 데 물품 세세하게 적어야되나요?? 1 --- 2012/06/28 944
123470 친정언니가 증산도에 빠졌어요... 2 ㅜㅜ 2012/06/28 3,634
123469 녹화하고 비디오 틀어보는 비디오 플레이어(VCR)가 고장났는데 .. 서연맘 2012/06/28 705
123468 초딩 애들이 차에 장난쳐서 1억 6천 물어주는 사태가... 56 ... 2012/06/28 19,205
123467 장마 온다는데..종아리 통통족분들..뭐 입으세요? 4 아오 2012/06/28 1,938
123466 감기로 목이부어 목이 아픈아이 뭘해줘야할까요? 3 저녁 2012/06/28 1,285
123465 휘슬러제품 어디가면 잘 구입할수 있을까요 3 휘슬러 2012/06/28 1,327
123464 코가 예쁜 여배우들 13 곰 푸우 2012/06/28 4,252
123463 신기한 꿈 꿨어요 3 렌지 2012/06/28 1,328
123462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이면?(임신 아내 살해한 혐의 의사껀) 3 ... 2012/06/28 1,509
123461 형제 자매간에 싸우는 원인은.. 7 안녕 2012/06/28 3,639
123460 녹말기가 많은 감자는 신선하지 않은건가요? 감자 2012/06/28 745
123459 달걀 껍질에 찔려보신 분 계시나요?? 4 세아 2012/06/28 3,053
123458 ㅁㅈㅅㅍ 라는 회사가 어디일까요? 5 이니셜궁금해.. 2012/06/28 2,366
123457 갤럭시 s2 시크릿모드 해제방법 오잉꼬잉 2012/06/28 12,601
123456 여자 연예인들이 결혼에 실패하는 이유... 13 별달별 2012/06/28 11,441
123455 크림리조또 만들고 싶어요~ ** 2012/06/28 833
123454 그거 할때 우울해 지는 분 없으세요? 2 ........ 2012/06/28 1,201
123453 저 지금 완전 충격 받았어요.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 61 충격 2012/06/28 32,588
123452 오이지 너무 맛있어요 22 맛나 2012/06/28 3,970
123451 전자레인지 유해성에 관한 작은 실험 결과 보고 12 cool 2012/06/28 9,232
123450 icl하신분 계신가용?시력교정술.. 6 눈뜬장님 2012/06/28 1,117
123449 프로야구 사건 하나 터져네요,,, 3 별달별 2012/06/28 2,482
123448 말수 줄이는 법은 없는 거 같아요 5 ㅠㅠ 2012/06/28 3,352